르노삼성자동차는 3월 28일(목)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 XM3 인스파이어(INSPIRE)와 올해 국내 출시 예정 및 출시 중인 차량 모델들을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XM3 인스파이어가 머지 않은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디자인만 보여주는 쇼카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며 새로운 디자인 컨셉트를 토대로 미래지향적 크로스오버 SUV의 청사진을 보여주면서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2019 서울모토쇼를 통해 선보인 XM3 인스파이어는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SUV이지만 세단과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한국적인 취향의 디테일 및 독창성을 더했다. 스타일리시한 보디라인과 C-자형 LED 램프 등 매력저인 디자인 요소와 쿠페 타입의 날렵한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룬다.

르노삼성 미래지향적 크로스오버 SUV XM3 인스파이어(XM3 INSPIRE)

XM3 인스파이어의 디자인 컨셉은 프랑스에 있는 르노와 한국의 RDA 디자이너들이 협업해 진행했으며 외관 디자인은 RDA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주도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효과적으로 반영했다. 르노삼성은 2020년 1분기 XM3 인스파이어의 양산모델을 선보이고 부산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다. 르노 그룹은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서기 위한 모델 라인업 확대와 판매물량 확대에 적극적이며 XM3 인스파이어 양산모델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미래계획의 핵심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마스터 버스

르노삼성자동차 이지 프로(EZ-PRO)

르노삼성자동차 에스타페트

또한 13인승과 15인승 르노 마스터 버스를 6월 중 국내에 선보일 예정인 르노삼성은 13인승과 15인승 르노 마스터 버스를 비롯하여 지난 2018년 9월 독일 하노버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전기 자동차와 커넥티드, 공유 차량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념을 하나로 통합한 로봇 자동차이자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이지 프로(EZ-PRO), 1959년 등장해 세계대전 이후 경제 부흥을 이끈 다목적 차량 에스타페트도 출시 50주년 기념으로 복원된 모델이 전시된다.

13인승과 15인승 르노 마스터 버스는 다양한 안전과 편의사양, 고정식 좌석을 배치하고 3점식 안전벨트 등으로 편안함과 안정성을 높였고 2.3L 트윈터보 디젤 엔진에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Extended Grip Control)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와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도 기본 탑재, 차체 및 일반 부품 모두 3년 10만 km 보증을 제공한다. 이지 프로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관리자 역할의 리더 포드(Leader Pod)와 무인 운전 로보 포드(Robo-pods)로 구성하며 리더 포드에 탑승한 운송 관리자에게는 안전하고 인체 공학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인 로보 포드 차량은 군집주행을 하면서 서로 연결 주행을 하거나 또는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에스페타트는 전륜 구동으로 넓은 화물칸과 작은 회전 반경, 높은 지붕과 측면 슬라이딩 도어로 다양한 화물을 편리하게 적재 가능하며 패널 밴과 캔버스 트럭, 섀시 타입 등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여왔으며 1980년까지 53만 3천 대 이상 생산되었다.

한편 르노삼성은 킨텍스 제1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2019 서울모토쇼 기간 동안 XM3 인스파이어 외에도 QM3, QM6, SM6, 클리오(CLIO), 트위지(Twizy) 등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공간은 르노삼성 브랜드관과 르노 브랜드관으로 나누며 XM3 인스파이어는 르노삼성 브랜드관의 중앙에 자리잡아 르노삼성자동차의 중장기 비전을 선보인다. 르노 브랜드관에서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르노 마스터 버스(Master Bus) 모델과 특별전시 모델로 르노의 자율주행 상용차인 이지 프로(EZ-PRO), 르노 최초의 전륜구동 상용밴 에스타페트(Estafette) 등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