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차량 화재 결함 8월 20일부터 리콜 시작, 10만대 리콜 연내 마무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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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BMW 차량 화재 결함 8월 20일부터 리콜 시작, 10만대 리콜 연내 마무리 목표

권경욱 기자 1   0

BMW 코리아는 61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8월 20일(월)부터 차량 화재 결함 리콜을 시작했다.


이번 리콜은 화재가 발생한 520d 등 42개 디젤 차종 10만 6317대가 대상으로 국내 수입차 리콜 규모로는 최대다. 


BMW 차량 화재는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EGR, Exhaust Gas Recirculation : 디젤자동차의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다기관으로 재순환 시키는 장치) 결함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냉각되지 않은 상태에서 흡기다기관에 유입, 구멍을 발생시키고, 위에 장착된 엔진커버 등에 발화되어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는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한 배기가스재순환장치 쿨러와 밸브를 개선 부품으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를 청소할 예정이다. 


또한 BMW코리아는 10만대의 리콜 일정을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리콜 시작과 별도로 안전진단 서비스는 당분간 계속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교통부 (이하 국토부)는 7월 26일 BMW 520d 차종 등 10만 6천여대 리콜을 실시하기로 발표했으며 7월 29일과 7월 30일 화재사고가 계속되어 BMW측과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 그 결과 7월 31일부터 전국 BMW 61개 서비스 센터를 주말무휴 24시간 운영해 점검하고 진단 및 점검결과 이상이 있으면 다른 차량으로 필요시 무상 대차, 진단 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시 100% 동급의 신차로 교환해주기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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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8.08.20 23:41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리콜이 시작되었군요 10만대니 상당히 많은 수의 BMW 차량이 리콜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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