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코리아 2018] 전기차에 대한 모든 것, EV 트렌드 코리아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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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전기차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체험이 가능한 전기차 축제 EV 트렌드 코리아 2018 (EV Trend Korea 2018)이 서울 코엑스에서 2018년 4월 12일부터 4월 15일까지 열렸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은 전기승용차와 전기이륜차, 초소형 전기차, 전기화물차, 전기버스도 전시되었으며 다양한 충전인프라와 보험 및 금융 등 전기차 관련 생활상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전기차와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미세먼지 발생감축, 도로교통 소음감소, 온실가스 배출감축 등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 등을 들어 지난 2017년 9월 24일 서울 전기차 시대를 선언하고 민각부문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전기시내버스 및 전기택시 보급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2018년 서울 전기차는 1만대를 넘어섰다. 2018년에는 4030대 보급을 목표로 하며 이중 전기승용차는 3400대, 전기이륜차는 500대, 전기버스는 30대, 전기택시는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위한 충전 인프라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급속 공용은 198개소 261기, 완속 공용은 726개소 861기 (완전개방 130기), 완속 비공용(개인용)은 1608기, 이동형은 218기를 구축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테스트베트 및 제조 개선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현대자동차, 르노삼성, 테슬라, 재규어, BMW, 쎄미시스코, BYD 등의 전기차 제조사를 비롯하여 LG 화학과 삼성 SDI 등의 배터리 제조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전기차와 배터리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일렉트릭 (KONA Electric)을 공개했다. 최고 속도 167km/h (64kWh 리튬이온 배터리 기준), 155km/h (Lite 패키지 39.2kWh 기준), 최고 출력 204 PS (150kW), Lite 패키지 적용 시 136 PS (100kW),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6Km이며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80% 충전까지 54분이 소요된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제공하며 판매 시작 가격은 4650만원, 서울시 보조금 기준 2950만원부터 구입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수소자동차 넥쏘((NEXO)도 전시했다. 넥쏘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에 복합 연비는 96.2km/kg(17인치 타이어 기준), 한 번에 총 6.33kg의 수소를 충전해 609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전기차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 구조로 최고 출력 113kW(154ps), 최대 토크 395N·m(40.3kgfm), 현대차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ADAS 시스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외장 컬러는 화이트 크림, 코쿤 실버, 카퍼 메탈릭, 티타늄 그레이(무광), 더스크 블루 등 총 5종이며 내장 컬러는 그레이, 블루 등 총 2종이다. 넥쏘는 모던(Modern), 프리미엄(Premium)의 2가지 트림으로 판매 가격은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 7220만원,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예상 지자체 보조금 1000만~1250만원을 모두 지원받으며 3390만~3970만원 사이로 중형 SUV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전기 승용차들 외에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전기버스도 전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가의 EV (Electric Vehicle)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재규어 I-페이스(I-Pace)와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Plug in Hybrid Electric Vehicle),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등 3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재규어 I-페이스는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80Km, 앞뒤 액슬에 전기 모터를 탑재해 294kW (약 400마력), 4륜구동, 0km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4.8초, 최고 속도 200km/h, DC 콤보 100kW 급속 충전 시 40분에 80%, LG화학에서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시작 가격은 1억 1040만원이다.




뉴 레인지로버 PHEV(P400e)는 EV모드로 최대 51km 주행, 완전 충전까지 완속 충전기로 2시간 45분, 최고출력 300마력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 85kW 전기모터로 시스템 출력 404마력, 0km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6.8초, 최고속도는 시속 220km, 가격은 1억 9000만원이며,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는 1억 5000만원이다.




BMW는 BMW i8과 i3, 7 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모델을 공개했다. i8 모델은 세련된 스포츠카 디자인으로 BMW 직렬 3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BMW eDrive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전기차다. 최대 출력 362마력과 최고 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 2015년 3월 출시 당시 1억 9900만원에 판매됐다. 



 


i3 94Ah는 i3 94Ah는 33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50% 가량 주행가능거리가 증가했다. 한번 충전에 최대 200km 주행이 가능하며 가격은 VAT를 포함해 i3 94Ah LUX가 5,950만원, i3 94Ah SOL+는 6,550만원이다. 임페리얼 블루와 멜버른 레드 등 2가지 컬러 추가로 총 6종을 고를 수 있고 전면 범퍼 디자인과 풀 LED 헤드램프, 측면 크롬 장식 등이 추가됐다.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740e는 BMW eDrive를 적용한 PHEV 모델로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kg.m, 4기통 가솔린 엔진, 113마력과 25.5kg.m의 전기모터 조합으로 최고 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51.0kg.m,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41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SM3 Z.E와 트위지 (Twizy)를 공개했다. 트위지는 소형 전기차량으로 주차의 편리함과 대중적으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기차량을 표방하고 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으로 6.1kWh 용량, 220V 전압으로 일반 콘센트 충전 가능, 정격전압 52.5V (128Ah), 완전충전 3.5시간 (80% 충전 2.5시간)이다. 최고 출력 17.1 PS (12.6kw), 최대 토크 5.8kg.m, 2인승 (Intens) 기준 1500만원, 1인승과 트렁크 (Cargo)는 1550만원대다.



 


SM3 Z.E는 1회 충전 주행거리 213km, 최고 출력 70kw (95PS), 최대 토크 226Nm (23kg.m), 주행 중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감속이나 내리막길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를 재충전하여 주행거리를 최대로 확보할 수 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으로 전압 240V-400V, 24모듈, 배터리 독립 냉각 및 예열 시스템, 35.9kWh 배터리 용량, 구동 배터리 보증은 8년 16만km, 70%다. 완속 충전 7kW 시 7시간 (100% 기준), 중속 충전 22kW 2시간 (80% 기준), 급속 충전 43kW 1시간 (80% 기준)이다. 서울 기준 보조금 반영 후 SM3 Z.E. 시리즈 SE는 2233만원, RE는 2433만원이다.




쉐보레 (Chevrolet)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볼트 EV (Volt EV) 차량도 전시되었고 해당 차량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모델이다.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주행거리로 최장 거리인 383km, 크로스오버 스타일 전기차 전용 알루미늄 합금 고강성 차체, 고효율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으로 204마력의 최고 출력, 36.7kgm의 최대토크, 보조금 혜택을 포함해 중형 승용차 수준의 2천만원대다.





테슬라 (Tesla)도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참가했다. 테슬라는 4륜구동 (AWD) 75D와 100D, P100D를 포함하는 모델 S (Model S) 시리즈 전기차를 갖추고 있으며 75D는 75kWh 배터리와 360km 주행가능거리 (한국 환경부 측정 기준), 0km/h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4.4초, 최고 속도는 225km/h를 제공한다. 100D는 100kWh 배터리, 451km 주행가능거리, 0km/h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 4.3초, 최고 속도는 250km/h, P100D는 100kWh 배터리, 424km 주행가능거리, 0km/h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 2.7초, 최고 속도 250km/h를 제공한다. 전시장에서는 모델 S P100D를 전시했다.





LG 화학과 삼성 SDI는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를 생산한다. LG 화학은 자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전시하고 삼성 SDI 역시 자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BMW i3를 전시했다. 그 외에도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등에 사용하는 다양한 리튬이온 배터리 솔루션을 전시해 소개했다.






쎄미시스코는 초소형 전기차 D2를 비롯해 자체 생산체계로 개발된 초소형 역삼륜전기차인 R3와 초소형 4륜화물전기차 U4를 전시했다. 특히 D2는 초소형 2인승 전기차로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밀폐형 3도어 시스템, 트렁크를 제공하며 에너지 소비량이 휘발유 차량의 6분의 1, 하이브리드 차량의 3분의 1, 1회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 가능하다. 유럽에서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순수전기차 판매 4위를 기록하는 등 검증된 모델이다.






BYD는 승용차보다는 상용차에 중점을 두고 일반 전기 버스와 2층 버스와 지게차, 청소차를 전시했다. 


한편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는 전기차 외에도 EV 관련 제조사의 제품을 비롯하여 컨퍼런스, 정책토론회, 오픈 세미나, 시승 체험 프로그램 진행, 환경부는 수소전기버스 2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코엑스 북문에서 수서역까지 운영해 수소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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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8.04.16 23:28  
전기차가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충전의 불편함은 아직 남아있어 이런 부분이 해결되면 지금보다 보급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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