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자율주행 시범운행 중단 입장 표명, 우버 사고 차량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기술 탑재 안해

홈 > 자동차 > 자동차소식 > 자율주행
자동차소식

자율주행 | 엔비디아 자율주행 시범운행 중단 입장 표명, 우버 사고 차량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기술 탑재 안해

권경욱 기자 1   0

엔비디아가 우버 자율주행차 사고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시범운행 중단에 관련 입장을 전했다.


최근 열린 GTC 2018에서 젠슨 황(Jensen Huang) CEO는 미디어 Q/A 세션에서 우버 및 자율주행 시범운행에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엔비디아는 우버 자율주행차 사고로 인해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버 사고 차량이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었지만 드라이브 (DRIVE)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우버는 CES 2018 행사에서 엔비디아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하기 전인 2016년부터 이번 사고가 발생한 애리조나 지역을 포함 자율주행 분야에서 엔비디아 GPU를 사용해왔다.


우버의 사고 차량에는 다른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상용 GPU가 사용되며 우버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된다. 우버는 자율주행차를 위한 감지 및 주행 기술(sensing and driving technology)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바 있다. 이는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플랫폼을 사용하는 경우와는 다르며 드라이브 플랫폼은 엔비디아의 프로세서 (SoC 및 GPU)와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소프트웨어로 실행되는 차이가 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에 대해서는 엔비디아 내부적으로 자율주행차량의 개발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5대의 시험 차량으로 폐쇄된 코스 및 전용 도로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최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 사례를 존중하고 이번 사고를 통해 배울점을 찾고자 일반 도로에서의 테스트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전했다. 우버 내부 팀 역시 곧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고 관련 업계 당사자 모두 이를 통해 배우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플랫폼을 활용한 경우가 아니었기 때문에 조사는 우버에서만 자체적으로 진행 중이며 엔비디아에서 적극적으로 입장을 전하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또한 자사의 시뮬레이터를 통해 수많은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가 VR(가상현실)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인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DRIVE Constellation)을 출시한 이유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을 위한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공개한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테스트와 관련해 방법론 및 방침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한 엄격한 수준으로 지켜나가고 안전을 최우선시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술개발이 진행 중에 있고 엔비디아의 엔지니어들은 테스트를 지속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고객들 또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며 업계 전체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 블루프레임(https://www.bluefra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 , , ,

1 Comments
12 마린 2018.03.30 23:03  
우버의 자율주행차 사고로 자율주행 시도가 주춤하는 모습이긴 하지만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엔비디아 GPI만 사용하고 드라이브 온전한 드라이브 플랫폼은 사용하진 않았나 보군요 어쨌거나 상용화가 이루어지면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축하합니다! 럭키 포인트 31점을 획득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