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 고속도로 구간 11월 7일부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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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 고속도로 구간 11월 7일부터 개방

권경욱 기자 1   0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디딤돌이 마련되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레벨 3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 내에서 자율주행 가능, 돌발 상황 시 운전자 개입)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시험장(Test Bed, 이하 테스트 베드) 케이-시티(K-City)의 고속도로 환경을 우선 구축하여 7일부터 개방한다.


이 고속도로는 4개 차선과 반대방향 1개 차선 1km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이패스가 가능한 요금소, 분기·합류점, 중앙분리대, 소음 방지벽 등 실제 환경 (본선구간, 합류/분류부, 가드레일, 요금소, 중앙분리대, 소음 방지벽 총 7가지)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요금소의 좁은 길 통과, 요금소 전·후의 차선 감소·증가, 분기·합류점에서의 끼어들기, 소음 방지벽·중앙분리대로 인한 통신·신호 장애 발생 등 다양한 상황의 실험이 가능하다.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에 국토교통부는 약 110억 원을 투입하여 자율주행차 실험을 위한 가상도시인 K-City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 내에 32만㎡(11만 평) 규모로 구축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베드를 목표로 고속도로·도심·교외·주차시설 등 실제 환경을 재현하여, 내년 (2018) 말 전체 완공 예정이다.


한편 K-City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경우 기업·대학·연구소, 개인·법인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사용 신청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 서식을 작성하여 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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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11.06 23:29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한걸음이 시작되는군요. 기술 개발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고 테스트를 위한 고속도로 환경도 조성되니 자율주행차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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