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만의 서비스와 차별화 전략 공개,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데이터베이스 미디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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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 구글 클라우드만의 서비스와 차별화 전략 공개,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데이터베이스 미디어 브리핑

권경욱 기자 0   0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Google Cloud Korea)는 9월 25일(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데이터베이스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는 구글 데이터베이스 제품군을 비롯하여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플랫폼의 차별점을 설명했으며 구글 클라우드 활용 방법 및 사례도 소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안전하고 지능적인 오픈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위해 인프라 현대화와 데이터 관리, 스마트 비즈니스 분석, AI, 머신러닝, 협업 등 5개 핵심 분야의 솔루션을 15개의 주요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에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사가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잇으며 전 세게 리전을 통해 최첨단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비롯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대규모 인프라 제공, 대규모 데이터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현대화, 데이터 분석과 이해, 협업, 새로운 AI 기능 활용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수행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 제공, 금융 서비스와 통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유통과 헬스케어 및 생명 과학, 제조 및 산업, 공공 분야 등 6가지 산업에 걸쳐 새로운 디지털 역량을 제공하는 산업별 특화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한다.



에이미 크리쉬나모한(Amy Krishnamohan) 구글 클라우드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에이미 크리쉬나모한(Amy Krishnamohan) 구글 클라우드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오픈소스의 한계에 직면한 구글 엔지너어들은 구글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집중해왔고 이들이 발표한 논문들을 기반으로 하둡 등에서 이를 차용해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관련 제품군들이 다양하게 등장했다고 전했다.





오늘날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빅데이터의 등장과 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의 15년 노하우를 집대성해 빅테이블(Bigtable)이나 스패너(Spanner) 등 데이터베이스 제품군과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풀랫폼이 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데이터가 들어왔을 때 다른 데이터베이스와 마찬가지로 비용에 민감하지만 서비스를 항상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가용성 역시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는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 가용성을 제공하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는데 구글은 고사양의 하드웨어보다는 범용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슈퍼게이트(Supergate)를 구성하고 1.6Pbps 논블로킹 지역 네트워크와 100G WAN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네트워크 밖의 스마트 기능으로 라우팅 제어 및 제어 소프트웨어가 네트워크 외부의 강려한 구글 서버에서 실행, 링크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SLO를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알고리즘 탑재, 기존 MPLS/ RSVP보다 빠른 컨버전스 기능 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술로 이를 뒷받침한다.





라우트 전문 데이터센터에 트래픽을 옮기고 데이터센터의 CPU를 사용해 1년 동안 높은 가용성을 유지했다. 또 5분 동안 미사용 시간이 안되도록 하며 30개월 동안 200%의 리전 확장이 이루어졌다. 각 지역에는 백업을 위한 3개의 존이 항상 배치되어 데이터 손실이나 이상 등에 대응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전 세계 134개 PoP 및 14개 해저 케이블에 투자해 빠른 반응성과 데이터베이스 처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본적으로 통합성과 확장성, 엔터프라이즈 보급, 인공지능(AI) 활용 기반으로 서비스 간의 통합을 중요시 하며 확장에서는 개발자의 부담이 아닌 인프라가 부담하는 서버 리스 모델로 이동하고 있다. 보안 역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부분으로 보안 설계 및 암호화, 머신러닝/ AI 통합을 통해 개발자 작업 능률을 향상하고 머신러닝 활용 툴로 고객을 지원한다.





확장 가능한 엔터프라이즈급 통합 데이터 플랫폼에서는 데이터의 수집과 처리, 데이터 운영,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지원 기능을 제공하며 구글은 고객의 선택을 존중하고 상생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7개의 주요 오픈소스 업체(redis, mongoDB, elastic, datastax, neo4j, influxdata, onfluent)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 지원과 통합 청구, 통합 경험을 구현하며 이들 파트너가 운영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GCP(Google Cloud Platform)와의 긴밀한 통합과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한다.




오늘날의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인메모리와 비관계형, 관계형, 데이터 웨어하우스 등이 있으며 인메모리에 속하는 클라우드 메모리스토어는 메모리 레이턴시가 빠른 것이 특징으로 인메모리에 데이터를 넣어 처리한다. 서버 리스 모델로 파이어 베이스와 잘 형성되며 모바일 개발자가 선호하는 플랫폼은 클라우드 파이어스토리다. 클라우드 빅데이블은 짧은 지연 시간과 확장 가능한 와이드 칼럼 저장소를 갖추고 있다. 


관계형에서 클라우드 SQL은 관리형 MySQL과 PostgreSQL 등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서비스가 활용된다. 


2012년 개발을 시작하고 2년 전 개발이 완료된 클라우드 스패너는 보통 데이터를 확장하면 일관성 유지가 힘드는데 확장 가능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로 일관성 유지에 유리하며 이에 따라 일관성이 중요한 게임과 금융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구글 앱 개발과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확장하면서 데이터베이스 일관성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화로 어떤 데이터가 먼저 들어왔는지 확인이 쉽지 않고 데이터 순서 관계와 시간에 따라 1초의 시간도 크게 작용하는 만큼 GPS 시계를 만들고 클라우드 스패너만을 담당하는 시계를 만들 만큼 트루 타임에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데 적합하다고 밝혔다.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


구글 클라우드에 대한 소개를 이어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한국 고객사의 구글 클라우드 활용 방법 및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양승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은 국내에도 방영된 맥가이버를 인용하며 다재 다능한 맥가이버칼, 스위스 아미나이프로 대표되는 툴을 빗대어 10년 동안 데이터 베이스는 맥가이버칼과 같이 다재 다능한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른 워크로드와 활용에도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처리하고 표준 쿼리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은 모바일과 인공지능(AI) 등의 확작이 이루어지면서 데이터베이스가 다재 다능한 역할을 감당하기는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급격한 성장으로 평소 30-40배의 트래픽을 커버하지 못하면 힘들어졌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가 등장했으며 이전의 CPU와 메모리 등 고성능으로 처리하며 지금은 힘들어 잘게 쪼개어 이용하는 민첩성과 유연성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데이터베이스는 맥가이버칼과 같이 다재 다능한 것을 다루는 것이 아닌 전문가가 출장 수리하는 공구 가방을 통해 망치나 스패너 등 다양한 공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방법이 활용되어야 하며 적절한 용도에 맞는 데이터베이스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베이스 엔진 스스로 관리하는 방식은 어려워졌으며 전문가가 능력을 발전시켜야 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관리형 서비스를 활용해 클라우드 활용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을 대신해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며 개발부터 백업까지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의 경쟁력은 데이터베이스 엔진 구성도 경쟁력이 될 수 있으나 이제는 관리에 머물지 않고 데이터 베이스를 어떻게 최적화해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그는 데이터베이스 자체로 가치가 있다지만 쌓아진 데이터 그 자체로는 가치가 떨어지며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사용해야 진정한 가치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적용 사례로 인메모리 클라우드는 게임 회사가 리더 보드 등에 활용하며 닌텐도(Nintendo)가 포켓몬(Pokemon) 관련으로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클라우드 파이어스토어는 모바일 앱 개발에 활용되며 모바일 개발자 10명 중 9명이 사용할 정도로 유명한 구글 파이어베이스는 모바일 앱과 게임 개발에 이용되고 미국 뉴욕타임즈가 모바일 신문 서비스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짧은 지연시간과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한 노시퀄은 게임과 리테일 비즈니스 , IoT 환경에서 주로 활용하며 필립스의 IoT 홈에 활용이 대표 사례다. 클라우드 스패너는 몇 초내로 불러와 글로벌 서비스에 활용하는 것으로 주로 게임 회사와 금융 서비스에서 활용된다.


한국에서는 오는 11월 6일 3000명에서 3500명 규모의 구글 클라우드 유저 컨퍼런스를 준비 중이며 이때 다양한 고객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고객사와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어진 질의응답(QnA)에서는 서울 리전 이용 전까지 20개의 구글 글로벌 리전으로 서비스가 제공 중이며 응답 시간을 중요하시면 도쿄 리전, 국내는 홍콩과 타이완 리전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특히 타이완 리전은 구글과 타이완 정부가 협력해 태양광 전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북미 리전 활용, 프랑크푸르트와 네덜란드 등의 유럽 리전 역시 활용된다고 밝혔다. 구글은 자체망 사업자로 자체망 사업자는 드문데 일본과 타이완은 해저 케이블로 연결되어 그 어떤 네트웍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14개의 해저 케이블에 운영 및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든망 연결에 노력 중이다.


또 DB 회사의 국내 센터 건설 붐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해서는 최근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크며 시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데이터센터 확장과 인프라 구성에 투자가 이루어지면 클라우드 이용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경쟁 서비스와 상생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구글 자체로 개발한 슈퍼게이트는 범용 하드웨어 사용으로 CPU 등 고장이 우려되지 않느냐에 대해서는 가용성을 중시한 선택으로 해저 케이블이 이용되며 3개의 백업이 항상 보완책으로 마련되어 있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내용을 고객과 공유하며 범용 하드웨어로도 안전하게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방법론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 AWS나 오라클(Oracle) 등과 구글 클라우드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중 클라우드 스패너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확장하면서 일관성을 제공하며 다운 타임 없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혁신적인 특징이며 이것이 다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가장 차별화되는 것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한국 서울에 새로운 리전을 오픈 준비 중인 가운데 이를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 중이며 서울 구글 클라우드가 런칭하면 기존에 더해 더 많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리전은 컴퓨트 엔진과 쿠버네티스 엔진(Jubernetes Engine),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빅테이블, 클라우드 스패너, 빅쿼리 등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모든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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