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신뢰(Trust)를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 개최, 신뢰는 보안·프라이버시·투명성·규정 준수·윤리 등 5가지가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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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한국MS 신뢰(Trust)를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 개최, 신뢰는 보안·프라이버시·투명성·규정 준수·윤리 등 5가지가 바탕

권경욱 기자 0   0

한국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는 5월 14일(화) 서울 한국MS 광화문 본사에서 신뢰(Trust)를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최근 IT 업계의 화두인 개인 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 보안 등을 아우르는 신뢰(Trust)를 주제로 MS가 신뢰할 수 있는 기술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DC와 공동으로 진행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DC 한은선 전무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조사 결과는 한국의 454명 응답자를 포함해 14개 아태지역 국가에서 6천 4백 명이 참여해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다양한 업종이 평가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DC 한은선 전무는 한국은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시작 속도가 빠른 편이며 신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함께 조사한 아태지역과 다른 결과들이 많았으며 부정적인 경험이 발생하면 직접 행동에 나서는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고 전했다.





한국 응답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디지털 서비스는 인터넷 뱅킹과 온라인 쇼핑, 서비스 구매 순으로 나타났으며 뱅킹과 온라인 구매는 아태지역 평균 이상이며 아태지역은 고르게 분포되어 차이를 보였다. 


디지털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보안과 프라이버시, 투명성, 윤리, 규정 준수의 5가지 중 신뢰(87%)와 보안(85%), 프라이버시(85%)의 3가지가 한국 및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한국은 윤리(79%)와 규정 준수(74%)가 80% 이상이 다른 3가지 요소 대비 낮게 나타났다.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신뢰도에 대한 질문에서 한국은 18%가 신뢰한다고 답해 아태지역의 31% 대비 낮은 수치로 확인됐다. 


디지털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서비스를 중지하겠다는 응답도 많았으며 40%는 디지털 서비스 사용 중단, 34%는 서비스 이용을 줄인다고 답해 신뢰도가 산업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응답자는 개인정보에 대해 던진 질문 중 15%는 지인이나 동료 등 부정적 경험을 기반으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만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인지도에 대한 질문도 진행됐다. 한국에서 인공지능을 접하는 것은 주로 언론 매체 즉 미디어(75%)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교육(Education), 일(Work)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디어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은 아태지역보다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I 인지와 이해도에 대해서 한국은 98%의 일반 소비자가 인지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의 92%보다 높았다. 


AI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한국이 2%, 아태지역 평균이 4%로 낮았으며 긍정적인 인식은 한국이 19%, 아태지역은 이보다 높은 49%, 불확실하다는 의견이 71%, 아태지역은 34%로 낮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일상 생활에서 순기능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현재의 처리 업무나 생활 방식에 영향을 미칠 불안함을 내포하는 등 양가적 관점도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는 통신과 미디어, 금융, 자동차 등의 순으로 AI 신뢰도가 나타났으며 아시아태평양은 금융과 의료, 교육 등의 순으로 차이를 보이며 이는 산업이나 지역, 시장의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AI에 대한 시장의 성숙에 따라 기대치도 올라가고 신뢰도도 상승하는 만큼 신뢰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해진다.



한국MS 정교화 정책협력법무실 총괄


이어 한국MS의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및 환경 구축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과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MS 정교화 정책협력법무실 총괄은 MS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플랫폼 및 환경을 만들기 위해 IT기업의 윤리적인 책임과 사회적 역할이 강조된다며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중요해지는 만큼 이를 향한 기술 개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서 신뢰(Trust)는 보안(Security)과 프라이버시(Privacy), 투명성(Transparency), 규정 준수(Compliance), 윤리(ethics) 등 5가지를 바탕으로 하며 MS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MS는 디지털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사이버 보안을 위해 3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월 50억 개에 이르는 멀웨어 공격을 방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서비스에서 고객들은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하는 만큼 MS는 신뢰(Trust)는 곧 책임(Responsibility)이라는 명제를 두고 보안과 프라이버시 등의 요소를 제품에 녹여들게 하며 신뢰를 높이기 위해 윤리 이사회를 설립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하는 모든 솔루션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디자인 원칙 및 AI 윤리 디자인 가이드 등 도덕적 AI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MS는 프라이버시는 곧 인권으로 인식하고 본사 사이버범죄 대응조직(Digital Crimes Unit)을 갖추고 사법 집행기관과 협력해 사이버 위협을 없애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데 힘쏟고 있다고 전했다.





 


 


MS는 자사의 책임감과 함께 사이버 환경 조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기업뿐만 정책 및 규제, 소비자 인식 등도 함께 하며 각자의 책임을 다하는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신뢰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한 MS의 노력을 소개했다. 올해 초 발표한 10가지 테크 이슈(Tech issue), 파리 콜(The Paris Call) 국제 협약, 안면인식 기술에 대한 규제 촉구, 교황청과 함께 AI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마련 노력 등이 그것이다.


10가지 테크 이슈에 대한 대처, 프라이버시에 대한 거짓 정보와 SNS 유포 등에 대처, 민간과 정부의 공격, AI 윤리, 직업, 실직 공포 등 기본은 사람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디지털 신뢰는 각국의 공조가 필요하며 디지털 제네바 국제 공조는 2017년 주장되었으며 2018년 각국 정부와 신뢰 구축, 연대와 실행, EU 여러 국가를 비롯하여 한국에서도 정부 및 삼성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안면인식 기술은 이를 악용되지 않도록 규제를 촉구하고 있으며 AI의 윤리(Ethics of AI)와 윤리 활용, 디지털 포메이션 격차, MS와 교황청이 대화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함께 고객 성공을 위해서도 신뢰가 중요하며 깊이 있게 연구하고 사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MS는 디지털 서비스와 보안 및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 등 일련의 과정을 위해 테크 이슈와 혁신(이노베이션) 등 책임 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신뢰 구축에 더해 책임 경영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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