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와 5G 이동통신 등 최신 IT 동향, 2019 월드IT쇼(World IT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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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ICT와 5G 이동통신 등 최신 IT 동향, 2019 월드IT쇼(World IT Show)

권경욱 기자 0   0

월드IT쇼 2019(이하 WIS 2019)가 지난 4월 24일(수)을 시작으로 4월 27일(토)까지 4일간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코엑스 1층 A홀과 3층 C홀에서 진행한 WIS 2019는 스마트 이노베이션(Smart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IT 기술과 제품, 서비스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WIS 2019는 5G 이동통신 기술을 주축으로 관련 상품과 서비스 등이 전시되었으며 최신 IT 산업 동향과 전망 공유, 우수기업 시상식, 신제품 발표회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열린 월드IT쇼 2018(WiS 2018)이 A홀과 C홀, D홀을 활용한 것과 달리 갤럭시 S10(Galaxy S10) 시리즈를 공개한 삼성전자와 LG G8 및 LG V50 시리즈를 공개한 LG전자는 참여하지 않고 A홀과 C홀로 나뉘어 전시가 이루어지면서 규모면에서는 축소된 느낌이다.


5G 서비스를 선보이는 SK텔레콤(SKT)과 KT은 지난해와 같이 참가했으며 퀄컴(Qualcomm)도 5G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체험 공간 등을 마련했다. 신형 쏘나타를 공개한 현대자동차도 참여했으며 5G 시대를 맞이해 5G와 관련 기술 및 제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국내외 정보통신 기업 400여개 사가 참여해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했다.




 


 


 


 


 


 


 



1층 A홀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5G 관련 기술 및 제품 제조 및 서비스 기업, 대학 등 국내외 정보통신 기업들이 참가했다. ICT 산업융합, 의료와 헬스, 미래 사회 안전과 보안 등 실생활과 ICT의 조화가 이루어진 다양한 기기와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올해부터 5G가 본격 등장하면서 이동통신사 및 관련 기업은 5G를 강조한 모습이지만 LTE 데이터 속도 저하와 5G 끊김 현상 등 원활한 5G 서비스를 위해 가야할 길은 멀어 보인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3층 C홀에 위치한 SK텔레콤과 KT, 퀄컴은 5G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서비스와 기술, 체험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와 인공지능(AI), 게임 등을 테마로 부스를 만들었다. 미디어 존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과 카트라이더 등 e스포츠를 5GX 멀티뷰 화면으로 시연했으며 4K 카메라 3대로 12K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UWV(Ultra Wide View)를 통해 프로야구 경기장을 하나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5G 서비스는 고용량과 고화질 영상을 전송 가능한 만큼 UWV 활용에 적합하다. 


게임 존은 AR글래스 매직리프 원으로 증강현실 체험, 에픽 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포트나이트 모바일을 실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카트 경기장도 마련되어 관람객이 1:1 경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인공지능 관련으로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7인치 어린이용 놀이와 학습용 AI 스피커 누구 네모와 AR을 적용한 T전화 콜라(callar) 체험, IoT 관련 기술과 서비스도 소개됐다. 










KT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5G 기반 자율주행 미니셔틀 위더스(WITH:US)와 5G 원격관제 시스템 5G 리모트 콕핏을 공개했다. 5G 리모트 콕핏은 KT의 5G 기반 원격 자율주행과 제어 기술을 이용해 안전 운행을 지원하며 블록체인로밍, 5G 시각동기 PTP1588 솔루션과 베베로그(bebeLog) 등도 살펴볼 수 있었다. KT는 자율주행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 예정이며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인 만큼 5G와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다수 소개했다.






퀄컴은 5G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부스를 꾸몄다. 스냅드래곤 855(Snapdragon 855) 5G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4G/ 5G 듀얼 커넥티비티, HDR로 향상되는 게이밍과 비디오 시연, 스냅드래곤 X50(Snapdragon X50) 5G 모뎀 등과 관련된 테마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를 공개하고 스마트폰을 차량에 태그해 차 문을 열 수 있는 도어 잠금 해제 기능을 제공하는 현대 디지털 키(Hyundai Digital Key), 사고를 예방해주는 빌트인 캠, 차량이 운전자의 등록된 개인 정보들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개인화된 설정을 제공하는 개인화 프로필(최대 3명까지 설정), 쏘나타(Sonata) x 카카오 i(Kakao i) 등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한편 올해 열린 2019 월드IT쇼는 신제품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참여하지 않는 등 전반적인 규모가 축소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 내년에 열리는 행사에서는 더 많은 기업의 참여로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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