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 블랙아웃 없는 초당 20연사와 무소음 무진동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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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 |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 블랙아웃 없는 초당 20연사와 무소음 무진동 촬영

권경욱 기자 1   1

소니코리아는 6월 8일(목) 오전 11시 강서구 둔촌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 (알파 9) 출시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니코리아는 2,42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하고 AF/AE 추적 상태에서 블랙아웃 없이 초당 20연사로 최대 362장(JPEG), 왜곡 억제 전자 셔터를 통해 빠른 셔터스피드와 무소음 무진동 촬영이 가능한 a9을 소개했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하는 오쿠라 키쿠오 부문 사장은 "소니 카메라 기술의 결정체인 a9은 오늘날 기계식 셔터 방식의 프로페셔널 디지털 카메라들이 직면하고 있는 모든 장벽과 한계를 뛰어 넘는 제품으로 DSLR 카메라가 제공할 수 없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며, “a9은 완전 전자식 카메라 시대의 시작을 알리고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의 룰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소음, 무진동, 속도를 끌어올린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 

 

 

 

 

소니는 2013년 11월 세계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과 a7R을 공개했고 이들은 종전 DSRL 대비 55% 작아졌음에도 DSLR 못지 않은 기능과 성능을 제공했다. 하지만 소니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작고 가벼운 것만이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장점인가라는 의문을 갖고 새로운 기술과 사용자의 요구, 시장을 반영한 제품 개발을 지속해왔다고 전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4,240만 화소의 초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 a7R II와 ISO 409,600 초고감도 미러리스 카메라 a7S II이며 이들은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그 이상과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없는 것 등 DSRL 그 이상의 세계를 그렸고 풍격부터 스냅, 여행, 공연, 영화 공고, 타큐멘터리, 상업화보, 야간 촬영 등 다양한 활용성을 제공했다. 

 

 

 

 

 

 

새로운 풀프레임 시대의 서막을 여는 미러리스 카메라 a9을 소개한 소니코리아 마켓팅 이승민 팀장은 DSLR의 한계를 뛰어 넘어 스포츠, 공연, 보도사진 등 극한의 촬영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전문가 영역에의 사용에도 적합한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SLR 카메라는 결정적인 순간을 잡아내려 할 때마다 미러박스의 블랙아웃, 기계식 셔터의 소음과 진동, AF 센서의 동체추적 성능, 광학식 뷰파인더 등 전통적인 DSLR의 구조로 인한 기계적인 한계에 부딪혀 왔는데 a9은 DRAM 적층형 이면조사 35mm 풀프레임 센서 Exmor RS CMOS 센서를 기반으로 뷰파인더의 블랙아웃 제거, 무소음 무진동 초고속 전자셔터, 실시간 60fps 초고속 AF/AE 추적, 실시간+결과물 예측 Quad-VGA 뷰파인더를 통해 기존 기계식 카메라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도전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을 숫자로 향상된 부분들을 소개했다. 이를 정리하면 20연사, 0 블랙아웃, 60회 AF추적/ 초당, 0 소음과 진동, 693 AF 포인트다.

 

 

 

먼저 a9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풀프레임 센서는 세계 최초로 DRAM 적측형 이면조사 풀프레임 센서인 Exmor RS CMOS 센서가 적용됐다. 기존 대비 약 20배 더 빠른 데이터 출력 속도를 제공해 빠른 반응성과 높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실제 촬영시점과 뷰파인더로 보이는 상황은 카메라의 블랙아웃(Blackout) 등으로 차이를 보이는데 a9은 연사 중에도 60fps로 동체추적을 지원해 블랫아웃이 없는 연사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여기에 a9은 기존보다 향상된 BIONZ X 프로세서와 프론트 엔드 LSI 회로 탑재를 통해 처리 속도는 1.8배 향상, 부팅 속도는 30% 향상, 버퍼메모리 6배 향상, 전력소모량은 40%가 감소해 고속으로 동작하면서도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a9은 블랙아웃이 없는 초고속 20fps 연사 (JPEG 최대 362장, RAW 241장)으로 블랙아웃이 존재하는 기존 DSLR 대비 더 높은 연사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연사촬영으로 인한 초점을 이탈하는 사진이 줄어 스포츠나 찰나의 순간에 발생하는 화면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DSRL 블랙아웃은 뷰파인더로 확인이 불가능하고 AF와 자동 노출도 불가능한데 a9은 블랙아웃 없는 20연사 중 끊임없이 초당 60회의 AF/ AE 동체추적으로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나 운동 등의 환경에도 적합하다.

 

 

 

또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운동 경기나 시합에서 사진 촬영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은 문제가 되는데 a9은 20배 더 빠른 초고속 전자셔터 (1/32,000)를 기반으로 무소음과 무진동을 구현하면서도 촬영에 따른 전자셔터의 왜곡을 억제해 찰나의 순간 일그러지는 사진의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순간 포착이 필요한 운동경기 촬영에서 장점이 되는 부분이다.

 

 

 

a9은 AF 포인트와 AF 커버리지도 기존 DSLR 카메라 이상을 보여준다. 693 + 25 포인트와 위상차 AF 커버리지 93%, EV-3 저조도 성능을 통해 고속의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구현해 기존 DSLR 카메라 대비 더 넓은 영역 커버리지와 포착을 통해 양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AF 기능도 기존보다 강화됐다. a7R II 대비 30% 더 빠르고 정확해진 업그레이드된 Eye-AF로 움직이는 사람의 눈을 보다 정확하게 추적하고 A 마운트 렌즈에서도 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면조사형 풀프레임 센서는 고감도 성능도 향상됐다. ISO 6,400에서 12,800, 25,600에 이르기까지 기존대비 향상된 노이즈 억제력으로 야간 촬영 등에서도 흔들림이 적고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10% 더 강화된 5.0 스텝의 향상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손이 떨리거나 어두운 야경 촬영, 움직임이 많은 스포츠나 운동 촬영에서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영상 촬영도 향상되며 풀프레임 4K 동영상 촬영을 이용할 수 있다. 35mm 풀프레임 센서를 활용한 2.4배 오버샘플링, 약 2.4배 많은 데이터(6K)로 픽셀비닝이 없는 풀픽셀리드아웃의 초고화질 4K 영상을 완성할 수 있어 기존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대비 영상 촬여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카메라 사용에 따른 조작성도 강화됐다. 전문가용 카메라의 기준으로 AF/드라이브 다이얼과 멀티 셀렉터 (조그 다이얼), AF-ON 버튼, 3.0 타입 틸트 LCD, 플래시 싱크로 단자 등을 통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내구성도 프로페셔널 카메라의 기준으로 신뢰성을 높였다. 강화된 마운트와 기계식 셔터, 물이나 먼지 등으로 부터 내부 부품을 보호하는 방진방적 설계, 터치 AF 지원과 듀얼 메모리 슬롯으로, 마이 메뉴, Quad-VGA OLED 전자식 뷰파인더 120fps 지원, 배터리 용량도 2.2배를 향상했다.


워크 플로우도 전문가용 제품 못지 않게 확장됨며 LAN 포트를 탑재해 FTP 서버 등에 빠른 전송을 지원하며 마이크와 이어폰, HDMI 포트, USB 테더링 지원을 활용성을 높여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무게도 DSLR 대비 약 55%, 부피 약 35% 수준으로 장시간 촬영하는데 따른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다. a9은 세로그립 미포함시 588g, 세로그립 포함시 860g이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해 FE 렌즈 라인업도 확장된다. 기존 G마스터 (G Master)와 Zeiss,G 렌즈군의 알파 E마운트 FE 렌즈군 24종에 12-24mm F4와 16-35mm F2.8, 100-400mm F4.5-5.6 광각과 망원 렌즈 3종이 추가되어 27종의 FE 렌즈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출시된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다양한 악세서리에 더해 a9을 위한 다양한 악세서리도 새로 추가된다. NP-FZ100 배터리와 VG-C3EM 배터리 그립, 배터리 확장을 위한 NPA-MQZ1K 등을 제공한다.






한편 a9 필드테스트를 진행한 스포츠 전문 사진가 김두호 기자는 골프와 축구, 댄스 등 다양한 분야를 a9과 함께하면서 카메라 촬영으로 집중을 방해하는 소음 없이 촬영 가능한 것을 장점을 들었고 움직이는 선수의 얼굴 중심으로 촬영 가능, 규칙성 없는 창착 무용 등에서 빠른 동체 추적 등으로 촬영에 용이하다고 전하며 전자카메라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사진 촬영하며 네트웍 전송 등 동시 사용성 측면의 개선이나 소니의 프레스 경험이 더 축적되면 더 좋은 제품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 및 스포츠 촬영 체험



 

 

 

 

 

 

 

 

 

 

 

소니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와 24-70mm, 85mm, 70-200mm 등의 다양한 렌즈군을 함께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소니코리아는 이날 a9 카메라 소개와 함께 여성 프로 골퍼, 태권도 선수팀과 KGC 인삼공사 소속 프로 농구 선수팀이 참석해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a9으로 직접 촬영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9은 6월 12일(월)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되며 소니스토어 가격은 5,19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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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 마린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정점인 제품이 a9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가격도 상당하지만 지원하는 기능들이 특정 분야에 유용한 기능이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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