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 리프레시 (Coffee Lake Refresh)  코어 i7 9700K의 성능은 CPU의 연산 성능을 살펴보기 위해 렌더링과 인코딩, 파일압축을 이용해 진행했다.

테스트 시스템 구성은 인텔 코어 i7 9700K (3.6GHz)와 코어 i7 8700K (4.20GHz), 코어 i7 6700K (4.0GHz), 코어 i7 5775C (3l30GHz)의 4종 CPU와 ASUS MAXIMUS XI Hero (Z390)/ ASUS MAXIMUS VIIII Ranger (Z170), ASUS MAXIMUS VII Hero (Z97) 메인보드,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RTX 2080 파운더스 에디션 (GeForce RTX 2080 Founders Edition), 삼성 DDR3-1600Hz (코어 i7 5775C) 8GB x 2, 삼성 DDR4-2400 (코어 i7 6700K)MHz 8GB x 2개, 삼성 DDR4-2666MHz (코어 i7 8700K/  코어 i7 9700K),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416.34WHQL 드라이버, 윈도우 10 프로 K 10월 업데이트 64bit 운영체제를 이용했다.

메인스트림 프로세서 4종 CPU 성능

멀티코어 CPU 환경을 고려해 오픈 소스 진영의 블렌더 (Blender)와 시네벤치 R15 (CineBench R15)를 이용해 CPU 렌더링 성능을 살펴봤으며 2개의 소프트웨어는 멀티코어 CPU에 최적화되어 프로세서 성능을 살펴보기에 적합하다. 인텔 9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물리코어 8개로 8코어 8스레드를 제공해 6코어 12스레드 기반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7 8700K를 전반적으로 앞섰다. 다만 9700K는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지 않아 멀티코어 환경에서의 추가 성능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8코어 8스레드 만으로 기존 대비 물리코어 2개 증가가 성능 향상을 이끌어냈다.

파일 압축은 국산 압축 프로그램인 반디집 (Bandzip)을 이용해 3.28GB 용량의 파일 1개, 21835파일과 2782폴더로 이루어진 3.20GB 용량의 폴더를 각각 압축하는 시간을 비교했다. 파일 압축 테스트에서 사용한 반디집은 멀티코어 CPU를 활용하고 있으나 코어 i7 8700K는 6코어 12스레드로 9700K의 8코어 8스레드 구성을 단일 파일에서는 압축  시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다중 파일 압축시에 근소하게 앞섰다.

이번에는 영상 파일의 트렌스코딩 시간을 비교했다. 인코딩 프로그램은 멀티코어 CPU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기반의 인코딩 소프트웨어 핸드브레이크 (HandBrake)를 이용했다. 영상은 3.28GB 용량의 게임 녹화 파일을 이용했으며 H.265 코덱을 이용해 다음 팟인코더는 2106 해상도와 60fps, AAC 2ch 44100Hz, 96kbps로 변환, 핸드브레이크 H265 2106p60 프리셋 설정을 이용해 변환 (트랜스코딩)을 진행했다.

핸드브레이크는 늘어난 물리코어 8개를 바탕으로 8코어 8스레드를 구성하는 코어 i7 9700K가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해 6코어 12스레드를 구성하는 코어 i7 8700K 대비 17초 가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으며 대규모 작업에서는 유의미한 성능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