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환경을 반영한 성능으로 살펴본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

홈 > 기획·특집 > 기획기사
기획기사

PC | 실제 환경을 반영한 성능으로 살펴본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

권경욱 기자 1   1

인텔이 발표한 옵테인 메모리 (Optane Memroy)는 빠른 반응성을 제공하는 저장창치로 느린 하드디스크(HDD)의 성능을 보완하며 저장장치 확장이 제한되는 시스템에서 효과를 볼 수 있는 솔루션이다. 


등장 초기에는 운영체제(OS)를 설치한 저장장치(HDD) 가속만 지원해 제한이 있었지만 현재는 운영체제를 설치하지 않은 일반 저장장치(HDD/ SSD)의 가속이 가능해져 옵테인 메모리의 활용성은 이전보다 향상됐다.



운영체제(OS) 설치된 저장장치 지원만이 아닌 일반 저장장치(HDD/ SSD) 가속 추가


인텔 옵테인 메모리 가속 제한이 완화된 만큼 옵테인 메모리는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이를 고려해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를 이용 MS 윈도우 10 RS4 64bit 운영체제 환경에서 운영체제 재부팅과 게임 로딩 시간, 파일 복사 시간과 같이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옵테인 메모리의 성능을 확인해봤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가속에 따른 실제 환경을 반영한 성능은?


인텔 옵테인 메모리 (Optane Memory)를 저장장치 캐시 즉 가속용으로 사용했을 때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했으며 테스트 시스템은 인텔 코어 i7 8700K (3.70GHz)와 GIGABYTE Z370 AORUS Ultra Gaming 제이씨현,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 도시바 (Toshiba) 2TB 7200RPM HDD, 삼성 SSD 850EVO 500GB, 윈도우 10 RS4 (가을 업데이트)를 이용해 진행했다. 


지난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로 보는 옵테인 메모리 : 기본편 기사에서 크리스탈디스크마크 (CrystalDiskMark)로 도시바 (Toshiba) 2TB 7200RPM HDD와 삼성 SSD 850EVO 500GB를 옵테인 메모리 16GB를 가속했을 때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옵테인 메모리 (Optane Memroy)는 순차 쓰기 속도는 느렸지만 순차 읽기와 4K 랜덤 읽기 성능이 일반 SATA3 SSD 이상의 성능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도시바 2TB HDD에 옵테인 메모리 16GB를 저장장치 캐시용 즉 가속용으로 사용하면 순차 읽기와 쓰기 모두 옵테인 메모리 16GB에 근접한 속도를 제공했으며 실제 테스트 환경에서 옵테인 메모리로 가속해 느린 하드디스크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캐시 적용 윈도우 10 재부팅





윈도우 10 재부팅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운영체제 환경을 테스트했다. 가장 느린 하드디스크 (HDD)는 옵테인 메모리 16GB를 캐시로 가속했을 때 테스트는 SSD에 준하는 재부팅이 가능했으며 SSD 역시 시간을 크게 단축하지는 못했지만 옵테인 메모리로 가속하면 1회에서는 3-4초 가량의 재부팅 시간을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캐시 적용 게임 로딩 시간




운영체제를 이어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 로딩 시간을 측정했는데 이는 일반적인 게임을 진행했을 때 HDD와 옵테인 메모리 가속 성능을 비교하기에 적합하다. 우선 검은사막 (Black Desert) 온라인 게임을 이용해 처음 게임 실행부터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 화면으로 진입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다. 처음 게임 실행시 넓은 지형이나 텍스처 등을 미리 로딩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하드디스크는 처음 실행 당시에는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었지만 2회차부터는 SSD에 준하는 로딩 성능을 제공한다. 옵테인 메모리를 캐시로 사용하면 윈도우 10 재부팅과 같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저장장치는 SSD보다는 하드디스크인 것은 변함없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World of WarCraft, WoW)도 검은사막과 같이 미리 지형이나 텍스처 등을 로딩하는 형식으로 하드디스크는 SSD와 시간 차이를 보였다.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은 온라인 MMORPG는 인던이나 지역 이동시 잦은 로딩이 발생하는데 옵테인 메모리를 저장장치 캐시로 가속하면 SSD에 가까운 빠른 로딩이 가능해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 보다 원활한 게임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캐시 적용 윈도우 10 파일복사




이번에는 윈도우 10 RS4 환경에서 파일 복사 시간을 살펴봤다. 테스트는 16.3GB 디아블로 3 설치 파일 Zip 압축 1개, 압축 해제한 46폴더 616파일 16.7GB 다수 파일을 이용했다. 하드디스크와 SSD는 옵테인 메모리를 캐시로 가속하면 크리스탈디스크마크에서 순차 읽기와 쓰기, 4K 랜덤 읽기와 쓰기가 유사한 성능을 보였는데 실제 파일 복사 성능은 옵테인 메모리 가속시 소폭이지만 향상된 성능을 제공했지만 옵테인 메모리 쓰기 성능이 읽기보다 느려 쓰기 성능에서는 상대적으로 체감 성능이 떨어진다.



옵테인 메모리, 느린 하드디스크(HDD)를 빠르게



인텔 옵테인 메모리 16GB (GIGABYTE Z370 AORUS Ultra Gaming 제이씨현)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윈도우 부팅 및 재부팅이나 게임 로딩 등 현실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읽기 작업에서 체감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를 설치한 메인 HDD에서만 동작하는 제한도 개선되어 저장장치(HDD/ SSD)의 캐싱 장치로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이용하면서도 느린 속도를 보완 가능해 활용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블루프레임(https://www.bluefra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 ,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 신고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2 마린  
옵테인 메모리는 인텔 플랫폼 사용 제한이 있지만 일반 저장장치도 가속 가능해져 이전보다 사용하기 좋아졌네요
많이 본 뉴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