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및 멀티미디어 PC에 최적, 내장 그래픽 탑재한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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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가성비 및 멀티미디어 PC에 최적, 내장 그래픽 탑재한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권경욱 기자 0   0

코로나19(COVID-19)로 시작된 비대면 시대에는 온라인 활동과 함께 집콕 생활도 본격화되면서 PC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 품목 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PC의 활용 범위와 가능성은 지속되고 있으며 PC 구성에 필요한 CPU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변화한 PC 시장과 요구에 맞춰 새로운 아키텍처와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며 등장했다. 새로운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기존 대비 향상된 성능과 효율을 더했으며 최신 무선 및 다양한 기술을 지원하는 플랫폼은 다양한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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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및 멀티미디어 PC에 최적, 내장 그래픽 탑재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프로세서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와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해 최신 PC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줬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일반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게임 등장 등으로 멀티코어 CPU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코어와 고효율 코어 조합을 통해 더 많은 스레드를 활용하고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작업 및 게임 성능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



가성비 및 멀티미디어 PC, 내장 그래픽과 멀티코어 CPU 요구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언택트) 시대가 본격화되며 인터넷을 통해 영화나 교육 등을 서비스하는 각종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인 OTT 플랫폼도 전성시대다. 넷플릭스(Netflix)와 웨이브(Wavve), 티빙(TivinG), 디즈니 플러스(Diseny+), 애플TV+(Appletv+)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기기로 이들 OTT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멀티미디어용으로 구성한 PC에서도 이들을 안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수년 전만 하더라도 멀티코어 CPU의 활용도가 낮았지만 현재는 게임부터 영상 처리와 감상 등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멀티코어 CPU는 기본이 되고 있으며 메인스트림 이상의 PC 시스템에서도 이들 게임과 멀티미디어 PC를 구성하는 일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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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웨이브·티빙·디즈니플러스·Appletv+ 등 다양한 OTT 서비스


현재 4K UHD(3840x2160) 해상도에서 안정적인 게임 프레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사양 게이밍 PC가 필요하고 영상 처리나 스트리밍, 인코딩 등 멀티미디어 작업에서도 6코어 이상의 멀티코어 CPU를 이용해 보다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4K 해상도를 넘어서는 8K 해상도(7680x4320)의 지원도 중요해지는데 이를 위해서는 점점 더 높은 사양의 PC를 요구하게 되며 멀티미디어 PC를 선택하는 기준도 높아지는 추세다.


최신 게임 및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는 6코어 이상의 멀티 코어 CPU와 AV1 코덱을 지원하는 내장 그래픽(iGPU) 또는 퍼포먼스 이상의 그래픽카드(GPU)가 필요할 것을 예상할 수 있으며 원활한 사용 환경을 고려한다면 이에 대비한 PC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고성능 게이밍을 염두에 두고 게이밍 PC를 구성한다면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필요하지만 가성비 PC나 멀티미디어 PC를 구성한다면 내장 그래픽(iGPU)이 CPU에 통합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같은 CPU를 이용하면 최신 코덱의 영상 재생이나 스트리밍, 별도의 외장 GPU가 없이도 합리적인 PC를 구성할 수 있다.



다양한 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PC에 적합,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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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PC 시장의 변화와 최신 게이밍 및 멀티미디어 환경은 6코어 또는 8코어와 그 이상의 CPU로의 업그레이드가 요구되고 있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10년 만의 가장 큰 아키텍처의 변화를 더했다. 최대 8개의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P-Core, Performance Core)인 골든 코브(Golden Cove)와 최대 8개의 고효율 코어(E-Core, Efficient Core)인 그레이스몬트(Gracemont)를 통합한 인텔 최초의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여기에 새로운 두 개의 x86 코어 아키텍처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케쥴러인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 탑재로 성능과 처리 효율성을 높였고 MS 윈도우 11(Windows 11)에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최신 게임 환경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최적화를 통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새로운 인텔 7 공정(인텔 10nm, intel 10 nm Enhanced Super Fin)과 LGA 1700, 600 시리즈 메인보드와 조합되어 소켓은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그에 따라 새로운 600 시리즈 메인보드 외에도 새로운 쿨링 솔루션이 필요하며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는 기존 쿨링 솔루션 호환을 위한 쿨러 마운트 홀 등을 별도로 제공해 쿨러 호환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가장 큰 변화로 아키텍처의 전환 외에도 최신 플랫폼 도입에 따른 차세대 PCIe 5.0 지원과 DDR5 SDRAM 지원이 추가됐다. PCIe 5.0 도입으로 향상된 I/O 처리량과 스토리지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PCIe 5.0은 이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나 저장장치는 바로 적용은 어렵지만 미래 지향적인 기술로 최신 제품에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메인스트림으로 사용되는 기존 DDR4 SDRAM 외에도 새로운 DDR5 SDRAM 지원을 추가했다. DDR5 초기 도입인 만큼 기존 DDR4를 지원하는 인텔 600 시리즈 메인보드도 함께 출시한다. DDR4는 3200MT/s에 머물렀다면 DDR5는 4800MT/s로 확장되며 더 빠른 속도와 높은 대역폭을 확보해 일반 작업 생상선과 게이밍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DDR4와 같이 오버클럭(OC)을 통해 더 높은 클럭의 동작도 가능하다.


내장 GPU(iGPU) Xe 아키텍처 기반의 인텔 UHD 그래픽스 730/ 750/ 770(Intel UHD Graphics 730/ 750/ 770), PCIe 20 레인(Lane), 듀얼 채널 DDR4-3200MHz/ DDR5-4800MHz, 최대 128GB 메모리 용량, TDP 125W와 최대 터보 파워 241W 스펙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명령어 셋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AVX와 AVX2에 AVX 512를 추가했다. 하지만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는 AVX와 AVX2를 지원하고 AVX 512 명령어는 지원하지 않아 이를 활용하지 못한다. 참고로 AVX-512는 하이엔드 데스크탑(HEDT) 코어 X 시리즈 및 서버용 프로세서에서 지원을 시작해 부동소수점 연산 강화 등 보다 전문적인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만 AVX-512는 연산 성능 개선과 함께 온도와 전력 소모량도 그만큼 증가하는 만큼 보다 향상된 쿨링 솔루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은 8코어 P-코어(P-Core)와 8코어 E-코어(E-Core)를 통합한 퍼포먼스 라인업의 16코어 기반 코어 i9(Core i9) 12900KS와 12900K, 8코어 P-코어와 4코어 E-코어 조합의 코어 i7(Core i7) 12700K, 미드레인지 라인업의 6코어 P-코어와 4코어 E-코어 조합의 코어 i5(Core i5) 12600K, 내장 GPU(iGPU)를 제거한 12900KF/ 12700KF/ 12600KF 등 데스크탑용 프로세서 라인업을 다양하게 구성한다.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 지원으로 최대 16코어(16C, 8P Core와 8E Core, 8+8) 24스레드(24T)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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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코어 Xe 아키텍처 UHD 그래픽스, H.265/ VP9/ AV1 등 최신 코덱 지원


최신 하드웨어의 필요성은 매년 등장하는 AAA 게임 외에도 다양한 영상 처리나 스트리밈, 인코딩 등 멀티미디어 환경에 따라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GPU)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인텔이 발표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고성능 P 코어(P-Core)와 고효율 E 코어(E-Core)의 조합으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고성능 코어 i9 시리즈부터 퍼포먼스 코어 i7 시리즈, 메인스트림 코어 i5와 코어 i3 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은 멀티코어 기반으로 최신 게임 및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되어 처리 효율을 높여준다.


멀티미디어 PC의 영상 가속은 최신 코덱 지원에 따라 고성능 CPU와 GPU를 요구한다. 6코어 이상의 멀티코어 CPU는 최신 코덱을 낮은 CPU 점유율에서 가속해 영상이나 스트리밍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Youtube)의 VP9 코덱 지원이나 넷플릭스(Netflix)의 AV1 최신 코덱을 스트리밍에 활용함에 따라 최신 멀티코어 CPU와 GPU의 요구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최신 코덱인 AV1은 기존 코덱 대비 높은 압축률과 로열티 프리(Royalty free)로 비용면에서 유리하며 오픈 소스로 다양한 활용 가능성, WebRTC가 다른 실시간 미디어 프로코콜보다 단순하게 설계되는 등 활용성이 높아 다양한 OTT 서비스와 스트리밍, 인코딩과 디코딩 등의 멀티미디어 환경에 활용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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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i5 12400 유튜브 8K(7680x4320, 60fps, AV1) 영상 점유율 CPU 7%, iGPU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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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i5 12600K 유튜브 8K(7680x4320, 60fps, AV1) 영상 점유율 CPU 3%, iGPU 56%


인텔은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아이리스(iris) Xe 내장 GPU(타이거 레이크, Tiger Lake)부터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Xe 아키텍처 기반 인텔 UHD 그래픽스는 AV1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한다. 외장 GPU로 준비 중인 인텔 아크(Intel Arc) GPU도 AV1 하드웨어 가속 비디오 인코딩을 지원한다. 엔비디아(NVIDIA)는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30 시리즈 GPU, AMD는 RDNA 3 아키텍처의 라데온 RX 6000 시리즈에서 지원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AV1 코덱은 향상된 압축률을 제공해 고해상도를 적용하는 인터넷 스트리밍 환경에 보다 적합하지만 현재 고성능 멀티코어 CPU 및 이를 가속하는 GPU가 필요하며 CPU 가속만으로 충분히 안정적인 스트리밍 환경을 구성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에는 게임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멀티코어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며 인텔 프로세서 최적화가 잘 이루어졌다. 윈도우 11 환경에 최적화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아키텍처부터 IPC 향상, 고클럭 DDR5 메모리 도입으로 게임 성능 전반의 향상과 함께 멀티미디어 처리 부분에서도 향상이 이루어졌다. 또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멀티미디어 PC는 최신 VP9이나 AV1 코덱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OTT 서비스의 영화 및 드라마에 적용된 코덱의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집에서도 나만의 영화관을 만들 수 있다. PC 기반의 블루레이 영상 재생 등에서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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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퀵싱크 비디오(Intel Quick Sync Video) 지원,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또한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KF/ F 시리즈를 제외하고 내장 그래픽(iGPU)를 통합하고 있다. 인텔 내장 그래픽 코어를 탑재한 CPU는 방송과 스트리밍에 특화된 인텔 퀵싱크(Intel Quick Sync) 비디오 기술을 제공한다. 내장 GPU를 이용해 방송을 송출(인코딩)하면서 게임은 고성능 외장 GPU를 이용해 동시에 진행 가능하다.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샌디브릿지(Sandy Bridge)를 통해 소개한 퀵싱크 비디오는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기술이다.  


퀵싱크 비디오 기술은 방송 송출에서 프로세서의 자원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영상 압축에서 하드웨어 인코더를 통해 프로세서의 사용률을 줄이고 게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해준다. 하드웨어로 처리하는 영상 규격이 제한적이고 품질이 하락되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실시간 인코딩 과정에서 성능 저하를 줄일 수 있고 PC 한 대를 이용해 방송이나 스트리밍, 녹화 등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다. 비용이 한정되는 메인스트림 PC에서는 특히 매력적인 부분이다.  


또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와 사이버링크 파워디렉터(CyberLink PowerDirector), MAGIX 베가스(Vegas) 등과 같은 비디오 및 포토 에디팅 소프트웨어, 인코딩 및 트랜스코딩, 미디어 컨버전, 웹캠 소프트웨어 등 퀵싱크 인코더와 디코더를 지원해 영상 압축과 해제를 위한 가속기 역할을 해줘 영상 컨텐츠 제작이나 편집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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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 집약적이고 복잡한 연산 작업에 적합, AVX-512 확장 명령어


인텔은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 및 제온 파이 (Xeon Phi)와 같은 코 프로세서가 지원하는 명령어인 AVX-512는 하이엔드 데스크탑 (HEDT) 프로세서인 코어 i9 (Core i9) 브랜드의 코어 X (Core X) 시리즈에 적용됐다. 컴퓨팅 집약적이고 복잡한 작업 연산에 적합한 AVX-512 확장 명령어를 도입해 메인스트림 프로세서의 한계를 넘어선다.


인텔 AVX-512 명령어는 인텔 AVX2 (Advanced Vector Extensions 2.0)의 데이터 레지스터 폭 2배, 레지스터 수 2배, FMA 유닛 폭 2배로 늘리면서 SSE/ SSE2 명령어 대비 최대 4배, AVX/ AVX2 대비 최대 2배 빠른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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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VX-512 확장 명령어 가속으로 특수 연산 처리 향상


또한 AVX-512 명령어는 인텔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성능 컴퓨팅(HPC)에서는 최대 1.6배, 인공지능(AI)과 딥 러닝 연산에는 최대 2.2배, 암호화 해싱 연산은 3.1배, 데이터 보호 작업에는 최대 2배에 이르는 향상을 제공한다.


특히 AVX-512 명령어는 컴퓨팅 집약적이고 복잡한 연산 작업 처리에 적합한 만큼 고성능 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 딥 러닝딥 러닝 (Deep Learning), 암호화와 데이터 보호, 금융 분석, 과학 시뮬레이션, 3D 모델링, 이미지 및 비디오와 오디오 프로세싱 등 일반적인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으로 변환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줄여 작업 효율을 향상해준다.


여기에 추가로 AVX-512 명령어와 같은 특화된 명령어나 특정 가속을 지원하는 제온 파이와 같은 코 프로세서가 더해지면 멀티코어화된 최신 프로세서를 단독 처리하는 것보다 성능 및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이는 CPU가 기본적인 연산 처리 외에도 게임이나 스트리밍, 영상 인코딩 등과 같은 다양한 처리를 동시에 연산하고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인스트림 프로세서에도 도입한 고급 벡터 확장 AVX 명령어와 같이 AVX-512 명령어는 일반 PC 환경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제한적이다. 부동소수점 연산으로 오버클럭(OC) 안정화에도 사용하는 린팩(Linpack) 등 소수만이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일반 PC 환경에서의 효용성은 높지 않다.


이에 반해 전문가 영역에서의 활용은 보다 적극적이며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높다. 렌더링 소프트웨어 블렌더 (Blender)와 빅데이터 분석, 의료 영상, 금융 분석, 날씨 시뮬레이션, 머신 러닝과 딥 러닝과 같은 개발 환경에서 C++, Fortran, Pyton 소프트웨 개발자를 위한 인텔 패러렐 스튜디오 XE (Intel Parallel Studio XE), JAVA9의 소프트웨어 컴파일러 등의 분야에서 활용된다. 다만 AVX-512 명령어는 기존 명령어 셋 대비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력 소모와 그에 따른 온도가 지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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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9/ 코어 i7/ 코어 i5 시리즈


또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인공지능(AI) 가속을 위한 VNNI & GNA 2.0으로 인공지능 처리를 위한 환경을 향상했는데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인텔 딥 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fning Boost) 외에도 향상된 인텔 가우시안 및 뉴럴 액셀러레이터 3.0(Intel Gaussian & Neural Accelerator 3.0(GNA))로 인공지능과 딥러닝 처리 성능과 효율을 높였다.


기존 10세대 및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소켓 핀수가 증가하며 PCB 증가 외에도 이전 세대 대비 IHS(Integrated Heat Spreader)의 두께가 더 두꺼워졌으며 다이/ STIM은 더 얇아져 효율적인 발열 전달과 이를 통한 오버클럭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맞춰 고효율 E-코어의 그래이스몬트 코어와 DDR5 메모리 지원 등이 추가되어 오버클럭 지원을 개선하며 CPU 자동 오버클럭도 인텔 ISO(Intel Speed Optimizer)로 쉬운 오버클럭킹을 지원한다. 인텔 ISO는 P-코어와 E-코어의 주파수, 전압, 다른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오버클럭(OC) 결과를 제공한다. 


XMP 3.0 지원과 메모리 오버클럭 개선, 프로필 2개에서 5개로 증가, UI 개선 외에도 PMIC를 이용해 On-DIMM 전압을 조정, CPU/ GPU 터보 부스트와 유사한 동적 주파수 프로필도 채택하며 메모리가 유휴 상태일 때 기본 JEDEC 사양에서 실행되며 부하가 걸리면 XMP 부스트 주파수로 전환된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오버클럭 지원과 설정도 향상되며 오버클럭을 위해 이전과 같이 3열 수냉 쿨링 솔루션 등 보다 향상된 냉각 솔루션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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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5 시리즈 CPU


인텔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 이후 꾸준하게 안정화와 최적화를 적용해 왔다. 최근 고환율로 인해 가격적인 부분에서 불리해졌지만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그동안 안정화를 이루어온 만큼 가성비 및 멀티미디어 PC를 구성하는데 크게 부족함이 없다.


프로세서 라인업도 코어 i9과 코어 i7, 코어 i5, 코어 i3 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각 라인업에 적합한 CPU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과 용도에 맞게 PC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중 메인스트림의 코어 i5 시리즈는 최대 6코어 P-코어와 4코어 E-코어 조합과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을 지원하는 코어 i5(Core i5) 12600/ 12600K/ 12600KF, 6코어 P-코어와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을 지원하는 코어 i5 12400/ 12500과 같은 CPU를 제공한다. KF/ F를 제외한 CPU는 내장 GPU(iGPU)인 인텔 UHD 그래픽스 730/ 750/ 770(Intel UHD Graphics 730/ 750/ 770)를 통합하고 있어 가성비 높은 메인스트림 및 멀티미디어 PC를 구축하기에도 적합하다.  


출시 이후 꾸준하게 가격을 안정화하고 최적화한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 코어 i5 시리즈는 이전 세대 대비 증가한 물리 코어 구성과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을 더해 멀티코어 CPU를 요구하는 작업과 게이밍 환경에서 보다 적합해졌다. 특히 가성비를 중시하는 메인스트림 라인업에서 성능과 가격의 균형을 통해 다양한 PC를 구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다.



가성비와 멀티미디어 PC를 위한, 내장 그래픽 탑재한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스는 고성능 P 코어와 고효율 E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성능과 지원을 제공한다. 


가격적인 부분과 안정성, 호환성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와 함께 멀티코어 CPU의 요구가 높은 환경과 전력 효율 개선, 향상된 성능을 이루어내 보다 다양한 시스템과 PC 구성에 적합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영상 편집과 스트리밍, 고성능 게이밍을 위한 PCIe 5.0과 DDR5 메모리 도입, 증가한 물리 코어를 통해 앞으로 등장할 최신 그래픽카드 지원에도 대비할 수 있으며 통합된 내장 그래픽(iGPU)은 AV1과 같은 최신 코덱 지원으로 멀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대응, 퀵싱크 비디오(Quick Sync Video)로 영상 인코딩 등에도 적용해 다방면의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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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와 멀티미디어 PC를 위한, 내장 그래픽 탑재한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내장 GPU를 통합한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스는 최신 코덱을 지원해 끊김 없는 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으며 최신 고성능 외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면 높은 성능의 게이밍 PC를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정성과 호환성을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진행해온 만큼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PC를 구축할 수 있다.


이처럼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끊김 없는 영상 컨텐츠와 제품의 안정성, 이전 세대부터 개선해온 호환성이 더해져 다양한 시스템 구성에 적합하다. 특히 가성비와 멀티미디어용 PC에 이용 가능한 인텔 UHD 그래픽스(Intel UHD Graphics) 통합 그래픽은 보다 다양한 PC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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