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3종, 나에게 맞는 CPU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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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3종, 나에게 맞는 CPU는?

권경욱 기자 0   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이 발생된지 2년 여가 지나면서 백신의 등장으로 상황이 나아지는 듯 보였으나 새로운 오미크론의 등장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며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상 생활 제약과 재택 근무 등이 다시 확산되고 있으며 가정 활동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그에 따라 PC는 여전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일반 사용부터 게이밍, 음악 및 영화 감상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인텔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PC 시장을 전환하기 시작했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고성능과 고효율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데스크탑에 처음 도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PC 작업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PCIe 5.0과 DDR5 메모리 도입, 신형 Z690 메인보드의 도입은 PC 구축 환경의 전환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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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효율 향상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퍼포먼스 코어 i9과 코어 i7 시리즈부터 메인스트림 코어 i5 시리즈 라인업을 통해 적절한 가격과 성능, 고성능을 요구하는 부분까지 모두 고려해 시장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전 세대를 이어 게임과 소프트웨어 대응, 새로운 기술 지원과 호환성, 향상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프로세서 라인업의 확장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효율과 고성능 두 가지 CPU 조합은 지금까지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보장하고 일반적인 작업에서부터 게이밍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서 성능을 향상하고 더 빠른 처리를 통해 시스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작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데스크탑부터 모바일 환경 전반을 교체해 나가면서 보다 효율적인 PC 구성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도입,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최근 유튜브, 1인 미디어, 개인 방송 등 컨텐츠 제작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빠른 시간 안에 생산하고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시대가 되면서 콘텐츠 제작을 위한 PC는 점점 더 높은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와 로봇,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 등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되면서 기술을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더 높은 컴퓨팅 성능을 요구하며 이는 프로세서 시장의 멀티코어화를 더욱 가속하는 추세다.


그에 따라 데스크탑 시장에서 멀티코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으며 하이엔드 라인업에서도 서버 프로세서 못지 않은 많은 수의 물리 코어와 스레드를 지원하는 시대가 됐다. 멀티코어 CPU의 등장은 게임부터 e스포츠, 스트리밍, 방송이나 인코딩 및 렌더링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컨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멀티코어의 요구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인텔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앨더 레이크-S(Alder Lake-S)는 최대 8개의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P-Core, Performance Core)인 골든 코브(Golden Cove)와 최대 8개의 고효율 코어(E-Core, Efficient Core)인 그레이스몬트(Gracemont)를 통합한 인텔 최초의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여기에 새로운 두 개의 x86 코어 아키텍처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케쥴러인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 탑재로 성능과 처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MS 윈도우 11(Windows 1!)에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이를 통해 데스크탑부터 모바일 노트북, 울트라 모바일 노트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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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아키텍처 도입,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은 멀티코어화를 통해 일반 데스크탑 시장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데스크탑 라인업에서도 가벼운 부하가 걸리는 작업과 무거운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균형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 게이밍과 컴퓨팅 작업부터 시간이 돈으로 직결되는 전문가 영역에서 보다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3D 렌더링이나 영상 등 콘텐츠 제작작들에게도 보다 만족할 만한 지원과 성능을 제공한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고성능과 고효율 프로세서 조합을 통해 최대 16코어 24스레드(16C/ 24T, 8+8 코어, 16+8 스레드)를 제공하며 더욱 다양한 분야와 성능 요구에 맞는 다양한 PC를 구성할 수 있는 프로세서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고성능과 고효율 조합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기본이 되는 성능부터 지원과 호환성,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부터 게이밍에 이르까지 두루 가능한 만큼 새로운 PC를 고민하고 있다면 고려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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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측면에서 살펴보면 고성능과 고효율 코어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적용하면서 물리 코어와 스레드 수가 기존 세대 대비 증가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증가한 코어와 스레드 만큼의 향상으로 기존 세대 이상의 성능과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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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코어와 스레드 수 증가는 CPU 연산 성능을 요구하는 압축과 렌더링, 인코딩과 같은 분야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유튜브, 1인 미디어, 개인 방송 등 컨텐츠 제작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CPU 연산 능력은 중요해지고 있다. CPU 연산 능력은 코어와 스레드가 증가하는 멀티코어 CPU에 유리하며 데스크탑 시장에서도 더 많은 수의 코어와 스레드를 제공하는 추세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최대 16코어 24스레드(16C/ 24T, 8+8 코어, 16+8 스레드)를 구성해 기존 세대보다 증가한 물리 코어와 스레드를 기반으로 미디어 처리 분야에서 성능 향상을 통해 시간이 돈이 되는 분야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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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분야에서도 PC 단독으로 플레이하던 패키지 게임에서 이제는 온라인과 e스포츠 등이 대세가 되었고 패키지 게임 못지 않은 화려해진 그래픽과 물리 효과 활용, 그에 따라 고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VGA)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패키지 게임에서는 기존 세대와 성능 격차는 여전히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온라인 및 e스포츠 분야 등 게임에 따라 성능의 격차가 크게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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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을 이어 살펴본 온도와 소비전력(W)은 기존 세대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세대 대비 효율을 높인 인텔 7 공정(인텔 10nm, intel 10 nm Enhanced Super Fin)을 적용했지만 고성능과 고효율 코어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물리 코어와 스레드가 늘어나면서 클럭 역시 증가해 온도와 소비전력 증가로 이어졌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 코어 i9·코어 i7·코어 i5 시리즈


현재 PC 시장은 코로나19(COVID-19)와 여러 복합적인 상황으로 PC 부품 가격 인상 등으로 업그레이드에는 많은 고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암호화폐(가상화폐) 하락세와 엔비디아(NVIDIA)의 암호화폐 채굴 효율을 제한하는 해시레이트 제한(LHR, Lite Hash Rate)을 통해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PC 업그레이드의 숨통이 트였다.


일반적으로 CPU는 그래픽카드와 메모리 등 PC 전체의 동작과 온전한 성능을 낼 수 있게 해주므로 사용 목적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PC 구성은 CPU와 그래픽카드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미지 및 영상 처리 작업에서도 GPU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고성능 GPU의 활용이 높아지는 추세다. 물론 CPU의 역할 역시 중요하며 다양한 작업에서 최적의 효율을 위해 적절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


PC 시장의 변화에 따라 듀얼 또는 4코어 기반의 CPU는 성능 요구가 증가하면서 이제 성능이 부족해지고 있어 업그레이드가 요구되는 시기다. 인텔은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부터 코어 i5 라인업에 6코어 12스레드(6C/ 12T), 퍼포먼스 코어 i7 라인업에 8코어 16스레드(8C/ 16T), 코어 i9 라인업에서 10코어 20스레드(10C/ 20T)로 물리 코어 수를 늘렸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최대 8코어 16스레드(8C/ 16T)로 물리 코어 수가 줄었으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최대 8개의 고성능 퍼포먼스 코어(P-Core, Performance Core)인 골든 코브(Golden Cove)와 최대 8개의 고효율 코어(E-Core, Efficient Core)인 그레이스몬트(Gracemont)를 통합한 인텔 최초의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새로운 두 개의 x86 코어 아키텍처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케쥴러인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 탑재로 성능과 처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MS 윈도우 11(Windows 1!)에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새로운 Z690 칩셋을 통해 차세대 PCIe 5.0 지원과 함께 새로운 DDR5 SDRAM 지원도 추가됐다. PCIe 5.0 도입은 향상된 I/O 처리량과 스토리지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해주며 이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나 저장장치는 찾아보기 어려워 바로 적용은 어렵지만 미래 지향적인 기술로 차세대 제품에서 적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DDR5 메모리는 등장 초기인 만큼 아직 높은 가격과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다. 대신 DDR4가 3200MT/s에 머물렀다면 DDR5는 4800MT/s로 확장되며 더 빠른 속도와 높은 대역폭을 확보해 일반 작업 생산성과 게이밍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DDR4 지원 600 시리즈 메인보드도 함께 출시해 기존 DDR4 기반 사용자의 업그레이드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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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코어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 적합한 CPU, 인텔 코어 i9 12900K/ 12900KF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코어 i9 시리즈는 최대 16코어 24스레드(16C/ 24T, 8+8코어, 16+8쓰레드)로 60만원 후반에서 70만원 초중반, 고성능 8코어와 고효율 8코어의 증가한 물리 코어에 향상된 동작 클럭과 DDR5-4800MHz의 클럭을 지원해 기존 DDR4 기반 시스템 대비 증가한 성능과 향상된 대역폭을 통해 성능과 작업 효율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이미지 및 영상 처리와 편집, 렌더링, 게이밍 등 다방면에서 최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K 시리즈는 외장 GPU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CPU 성능을 활용하면서 가격 안정화를 기다려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면 고성능 게이밍 PC를 구성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퍼포먼스 라인업의 코어 i9 시리즈는 다방면에서 최적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 라인업인 만큼 코어 i7 시리즈로 부족한 8-9세대 코어 프로세서부터 10-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코어 i7 시리즈, 이전의 하이엔드 데스크탑(HEDT) 코어 i7 5000/ 6000/ 7000 시리즈 사용자들이 업그레이드로 인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쿼드 채널(Quad Channel)과 PCIe 40 레인 등 하이엔드 데스크탑의 전유물이지만 듀얼 채널 메모리로 충분한 데스크탑 환경과 멀티 GPU 지원이 축소되고 있는 현재 PCIe 40 레인의 가치는 전문적인 작업 영역 일부 외에는 가치가 크지 않다.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이어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PCIe 4.0에서 차세대 PCIe 5.0 지원(PCIe 5.0 16레인과 PCIe 4.0 4 레인)으로 대역폭을 확장과 GPU와 메모리가 직접 데이터를 교환해 최적화하는 리사이저블 바(Resizable BAR) 등 최신 GPU의 활용에도 유리하다.


메모리는 새로운 DDR5로 교체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DDR4 대비 증가한 용량과 높아진 메모리 대역폭의 향상은 시스템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Z690 칩셋 메인보드는 PCIe 5.0과 NVMe SSD와 저장장치 성능 향상, 512GB 또는 1TB 용량의 SSD를 선택하면 일반적인 상황에서 부족하지 않다. 프로세서와 칩셋 사이는 DMI 4.0으로 데이터 교환 속도 향상, USB 3.2 Gen2 20Gbps, 외장 저장장치와 디스플레이 출력 등이 가능한 썬더볼트도 4.0(Thunderbolt 4.0), 와이파이 6E(Wi-Fi 6E)로 무선 네트워크 향상 등 장치 지원과 확장으로 다양한 환경의 활용에 적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스템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코어 i9 라인업의 K 시리즈 프로세서는 Z690 칩셋 메인보드와 조합으로 오버클럭(OC)을 통해 추가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높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오버클럭은 사용자의 선택이지만 기본 성능만으로 부족하고 조금 더 높은 성능을 원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내장 GPU가 필요하지 않다면 12900KF를 선택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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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과 멀티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에 적합한 CPU, 인텔 코어 i7 12700K/ 12700KF


코어 i7 라인업은 메인스트림 코어 i5 라인업으로 부족한 성능을 보완 가능한 퍼포먼스 라인업이다. 최대 12코어 20스레드(12C/ 20T, 8+4코어, 16+4쓰레드) 구성으로 40만원 대 후반, 이전 세대보다 증가한 코어와 스레드를 제공해 멀티코어 처리 성능이 유리하며 이를 통해 이미지 및 편집 작업, 렌더링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도 인텔 UHD 그래픽스 770(Intel UHD Graphics 770)을 탑재해 향상됐다. 코어 i5 시리즈 대비 향상된 클럭과 증가한 L3 캐쉬 메모리로 고성능 그래픽카드 조합의 게이밍 환경에서도 유리하다. 게임에 따라 코어 i9 시리즈에 근접하거나 약간 더 향상된 프레임을 제공하기도 하므로 게이밍 PC 구성에서도 코어 i9 시리즈보다 합리적으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의 코어 i7 시리즈는 5년 여가 지난 6세대와 7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8세대와 9세대 코어 프로세서보다 기간은 짧고 웹서핑이나 가벼운 작업 등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에서 이들은 사용에 큰 문제가 없으나 멀티코어 지원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나 게이밍,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업에는 충분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IPC 향상과 증가한 물리코어와 스레드, 5GHz 이상의 고클럭으로 6-11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의 업그레이드에 따른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Xe 아키텍처 기반 내장 그래픽은 AV1과 H.264/ H.265, VP9 하드웨어 가속으로 스트리밍 환경에서 유리하며 외장 그래픽카드 구입이 부담스럽다면 내장 그래픽을 우선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외장 그래픽 추가해 게이밍 PC를 구축할 수도 있다. Z690 메인보드 외에 B600/ H600 시리즈 메인보드가 등장하면 보다 합리적인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진다. 16GB 메모리, NVMe SSD 업그레이드가 더해지면 저장장치 성능 향상과 함께 시스템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내장 GPU가 필요하지 않다면 12700KF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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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작업부터 게이밍까지 가능한 메인스트림 CPU, 인텔 코어 i5 12600K/ 12600KF


인텔 12세대 프로세서 라인업으로 게이밍 PC를 구성한다면 가성비면에서 10코어 16스레드(10C/ 16T, 6+4코어, 12+4쓰레드) 기반의 메인스트림 코어 i5 12600K/ 12600KF를 30만원 초중반에 선택 가능하다. 내장 GPU가 필요하지 않다면 K 시리즈 대신 12600KF를 선택해 시스템 구성 비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멀티코어 작업과 Xe 아키텍처 기반 인텔 UHD 그래픽스 770(Intel UHD Graphics 770) 내장 그래픽을 이용해 활용성을 높여준다. 내장 그래픽은 한계도 존재하지만 기존 대비 조금이나마 높은 프레임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높은 가격으로 외장 그래픽카드를 당장 구입하기 어렵다면 향후 가격이 안정화된 후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조합해 게이밍 시스템을 제작할 수도 있다.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RTX 30 시리즈와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에서 새로 추가된 AV1 디코드(Decode)를 지원해 고해상도 영상 처리, AV1이나 H.264/ H.264, VP9 하드웨어 디코딩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 지원면에서도 유리히다. HDMI 2.0b와 HDCP 2.3, DisplayPort 1.4a도 지원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기존 메인스트림 코어 i5 CPU의 6코어 12스레드(6C/ 12T) 대비 IPC 향상과 늘어난 물리 코어, 클럭 향상 등이 더해졌고 새로운 DDR5 메모리를 통해 성능 향상과 내장 GPU 성능도 개선한다. DDR5는 등장 초기로 교체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하지만 이전 세대 대비 성능 향상이 가능하며 PCIe 5.0 지원으로 차후 등장할 NVMe SSD와 고성능 GPU에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합리적인 시스템 구성을 원하면 조만간 등장할 B660/ H67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와 조합하거나 기존 DDR4 메모리 기반 600 시리즈 메인보드와 조합하면 시스템 성능을 향상하면서도 PC 구성 비용은 절약할 수 있다. 게이밍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지포스 RTX 2060 Super/ RTX 3060을 선택하면 FHD(1920x1080) 해상도에서 안정적인 프레임을 확보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ATA 기반 구형 SSD는 NVMe SSD로 업그레이드하면 용량과 성능, 설치 편의성 등에서 유리하다. 소프트웨어 환경에서는 구형 그래픽카드와 RAID 컨틀로러 등 UEFI 환경과의 호환성을 체크해야 하며 사용중인 소프트웨어의 MS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의 호환성도 체크 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보다 원활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내장 그래픽(iGPU)은 구형 지포스 600/ 700 시리즈를 대체 가능한 수준의 성능과 최신 기술 지원이 가능하므로 게임을 위한 그래픽카드가 필요하지 않다면 내장 그래픽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PC 구성 목적과 용도에 맞는 선택 필요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고성능과 고효율 코어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PCIe 5.0과 DDR5 메모리를 지원하는 등 PC 플랫폼의 전환을 이끌며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퍼포먼스 코어와 에피션트 코어 기반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처음 도입하고 Ai 기반으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스케쥴러 인텔 스레드 디렉터(Intel Thread Director)를 더해 PC 성능과 효율을 향상해 PC 프로세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게이밍과 영상 편집,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성능과 효율을 내주며 K 시리즈와 KF 시리즈는 배수락 해제로 오버클럭(OC)도 가능하 추가 성능 향상 가능성을 제공한다. 성능 지향의 PC를 구축하려는 사용자에 적합한 CPU다.


라인업별로는 퍼포먼스의 코어 i9과 코어 i7, 메인스트림을 위한 코어 i5로 CPU 6종이 발표되었으며 이들을 통해 기존 프로세서의 전환으로 새로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가속한다.


코어 i9 라인업은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부터 게이밍, 코어 i7은 코어 i9보다 적절한 가격으로 일반 작업부터 게이밍에 두루 사용 가능하며 메인스트림의 코어 i5 라인업은 퍼포먼스 시리즈보다 현실적인 가격으로 일반 PC 구성부터 합리적인 게이밍 PC를 구성하기에 적합하다. K 시리즈는 내장 GPU(iGPU)를 포함하고 KF 시리즈는 내장 GPU를 제거한 만큼 사용 목적과 용도에 따라 선택해 PC를 구성 가능하다. 사용자도 이러한 라인업의 구성과 가격, 지원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시스템을 구성하면 보다 후회 없는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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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PC 구성 목적과 용도에 맞는 선택 필요


12세대 코어 프로세스는 E 코어 비활성화에 따른 성능에서 처럼 MS와 긴밀한 협력으로 윈도우 11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출시 초기인 만큼 앞으로 최적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면 조금 더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LGA 1700 소켓과 600 시리즈 메인보드, DDR5 메모리 도입에 따라 기존 세대 대비 처음 시스템을 구성하는 비용이 증가하는 것도 사실이다. 전반적인 원자재와 부품 가격 인상과 공급 부족 등의 상황으로 DDR5 메모리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한 것도 걸림돌이다. 


이는 이제 막 출시되어 감내해야 할 부분이지만 DDR5 메인보드의 가격과 DDR5 메모리 공급 안정화 시점까지 DDR4 지원 600 시리즈 메인보드와 기존 DDR4 메모리 등을 그대로 활용한다면 성능 격차는 크지 않으면서도 보다 합리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


이때도 시스템의 성능을 좌우하고 가장 비싼편에 속하는 CPU는 PC 부품 중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품 CPU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품 CPU는 3년 동안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면서도 안정적으로 PC 구성이 가능해지는 만큼 정품 CPU와 함께 한다면 안정적이면서도 오랫동안 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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