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세 게임들의 등장!, 최신 게이밍 PC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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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새로운 대세 게임들의 등장!, 최신 게이밍 PC 구성하기

권경욱 기자 0   0

올해(2020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로 인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한 해를 보냈고 PC 산업 역시 큰 변화를 맞이했다. 


하반기가 되면서 3차 대유행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며 1000명을 넘나 드는 많은 수의 확진자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집콕 시간은 크게 증가했다. 


집콕 생활이 자연스레 자리 잡으면서 다른 사람과의 만남은 줄어든 대신 여가 활동 역시 증가했다. 영화나 음악 감상 외에도 PC로 즐길 수 있는 게임도 특수를 누리며 게임 유저의 진입 증가로 게임 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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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과 엘리온 등 2020년 새로운 게임 등장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특수한 환경은 집안에서의 활동량 증가, 회사에서는 화상회의 증가 등 오히려 PC 사용량을 크게 늘렸고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면서 PC 산업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새로 출시되는 인텔과 AMD CPU, AMD와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출시와 수요 증가, 미루어진 게임의 연말 출시로 다양한 신작 PC게임 등장, 기존 PC게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로 인해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게이밍 PC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 나올 고성능 PC게임을 위한 PC를 갖추려는 게이머도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게이밍 PC 구축이 필요한 시기다.



집콕 생활의 활력을 위한 신작 PC 게임 등장과 게이밍 PC


지난해(2019년) 하반기부터 올해 말(2020년)까지 여러 날의 지루한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피로도는 그만큼 높아졌다. 그에 따라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한 기분을 뜻하는 블루가 합해져 만들어진 신조어)와 경제적 피해 등 다양한 어려움이 겹치며 우울해지기 쉽다. 


이때 게임과 같은 여가 활동은 생활의 활력소로 작용히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PC는 그 역할이 중요해졌으며 PC 활용도는 더욱 높아졌다. 


가벼운 작업이나 영화 및 음악 감상을 위한 저사양의 PC부터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이나 4K UHD 영상 편집 등과 같은 전문적인 작업을 위한 고사양의 PC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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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코어 CPU와 고성능 GPU가 필요한 최신 PC 게이밍 환경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영화, 음악 감상 등이라면 비교적 낮은 사양으로 가능하지만 게이밍을 위한 PC는 최신 멀티코어 CPU와 고성능의 GPU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일정 수준 이상의 PC 구성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출시된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콜드 워(Call of Duty: Black Ops Cold War)와 와치 독스: 리전(Watch Dogs: Legion),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Assassin's Creed: Valhalla),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등은 6코어 이상의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또는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 등을 갖추면 보다 원활한 게이밍 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및 신작 PC게임을 위한 게이밍 PC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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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OverWatch)/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World of Warcraft: Shadowlands)


신작 PC게임이 다양하게 등장하는 가운데 여전한 인기를 누르는 오버워치를 비롯하여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등은 프레임(FPS)에 민감한 게임이며 이들은 출시된지 시일이 지나거나 비교적 높지 않은 사양의 메인스트림급 CPU와 GPU를 구성하면 플레이에 크게 지장이 없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는 출시 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방대한 맵과 고유의 스토리로 여전히 많은 게이머를 보유하고 있으며 얼마 전 어둠땅이 업데이트되며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 등의 새로운 그래픽 효과 도입 등 시스템 요구 사양이 높아졌다. 근본이 되는 게임 엔진이 멀티코어 활용은 다소 부족하지만 그래픽카드 요구 사양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메인스트림 CPU 라인업에서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여전한 가성비와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멀티코어 CPU와 고성능 GPU의 요구가 높아지는 최신 PC 환경의 변화에 맞춰 새로 등장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플랫폼은 기존 세대 대비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안정성과 호환성을 이어받았으며 최신 게이밍 환경에 적합한 PC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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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림 게이밍, 인텔 10세대 코어 i5 시리즈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의 코어 i5 시리즈는 가성비(가격대 성능비)를 중요시하는 메인스트림이다. 6코어 12스레드(6C/ 12T)를 제공하며 메모리 클럭은 DDR4- 2666MHz가 적용된다. 증가한 클럭과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6개 더 증가한 스레드를 활용해 성능을 향상한다. 


일반 문서 작업부터 온라인 게임 및 메인스트림 FPS 게임을 위한 게이밍 시스템 구축에 적합하다. 코어 i5 시리즈는 오버클럭(OC) 가능한 K 시리즈 코어 i5 10600K/ 10600KF와 오버클럭이 제외된 10600/ 10500/ 10400, 내장 그래픽이 제거된 코어 i5 10400F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동작 클럭의 향상과 하이퍼스레딩 등이 더해져 고성능 외장 그래픽카드와 조합하면 게이밍 PC를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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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B460 메인보드와 지포스 GTX 1660 SUPER


합적인 게이밍 시스템은 20만원 이내의 메인스트림 코어 i5 10400/ 10400F CPU와 10만원 전후의 B460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는 20만원 후반의 지포스 GTX 1660 SUPER와 조합하면 출시된지 시일이 지난 게임은 크게 지장없이 가능하며 GPU 성능이 부족하다면 40만원 이상의 지포스 RTX 2060 SUPER를 추가하면 보완이 가능하다. 80플러스(80Plus) 인증의 600W 이상의 파워서플라이(PSU), 가격이 낮아진 120Hz 이상의 게이밍 모니터 등을 추가하면 게이밍 PC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이들 메인스트림 CPU와 GPU 등의 조합은 100만원 대 게이밍 PC 구성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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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PUBG)와 엘리온(ELYON)


배틀로얄 시스템을 도입한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PUBG)는 출시 이후 게이머들에게 꾸준하게 플레이되고 사랑을 받고 있다. 여러 차례의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맵과 아이템, 새로운 시스템 등이 업데이트 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시스템 사양을 요구하고 있다. 새로 출시된 엘리온(ELYON) 등의 게임 역시 필드를 기반으로 이동과 전투를 진행하므로 일정 수준의 게임 플레이를 위한 프레임 확보가 중요하다. 


배틀그라운드와 엘리온 등 비교적 높은 사양을 위한 게이밍 PC에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의 코어 i7 시리즈가 적합하다. 코어 i7 시리즈는 성능을 중시하는 퍼포먼스로 최대 8코어 16스레드(8C/ 16T)를 제공하며 메모리 클럭은 DDR4- 2933MHz가 적용되어 시스템 성능을 향상한다. 높은 동작 클럭이 더해져 9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코어 i9 프로세서에 준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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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작업부터 게이밍, 인텔 10세대 코어 i7 시리즈


코어 i7 시리즈는 일반적인 성능에서부터 전문적인 이미지와 영상 작업 외에도 게이밍에서도 향상된 성능과 호환성을 기대할 수 있다. 코어 i7 시리즈는 메인스트림 이상의 성능과 가격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선택하는 CPU로 대중적이기 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대지만 일반 컴퓨팅부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내준다. 그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고성능 PC를 구현하는데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코어 i7 시리즈는 오버클럭(OC) 가능한 K 시리즈 코어 i7 10700K/ 10700KF(TDP 125W)와 오버클럭이 제외된 코어 i7 10700(TDP 65W)을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동작 클럭의 향상과 하이퍼스레딩 등이 더해져 고성능 외장 그래픽카드와 조합하면 게이밍 PC로 활약할 수 있다. 쿨링 솔루션은 고성능 공랭 쿨러나 비슷한 비용의 일체형 수냉 쿨러를 이용해 오버클럭 등에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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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GPU, 지포스 RTX 2070 SUPER/ RTX 3060 Ti/ RTX 3070


배틀그라운드와 엘리온 등 메인스트림 이상의 CPU와 GPU 요구하는 게임을 위해서는 인텔 코어 i7 10700부터 10700K/ 10700KF CPU와 40만원부터 50만원 전후에 배치된 지포스 RTX 2060 SUPER나 지포스 RTX 2070 SUPER, 50만원 후반에서 80만원 초반에 위치한 최신 GPU로는 지포스 RTX 2080 SUPER급의 지포스 RTX 3060 Ti과 지포스 RTX 2080 Ti급의 지포스 RTX 3070과 같은 GPU를 선택하면 150만원에서 200만원 사이로 보다 원활한 게이밍 PC를 구성 가능하다. 신작 게임일수록 50만원 전후에 위치한 지포스 RTX 2070 SUPER 이상의 GPU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80플러스 인증의 600W 이상급 파워서플라이, 120Hz 이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더하면 게이밍 PC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지포스 RTX 3060 Ti는 암호 화폐 가치 상승으로 인한 채굴이 본격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제품 공급 문제 등이 겹치면서 12월 말 제품을 찾아보기 어려워졌으며 지포스 RTX 3070도 재고 소진과 함께 가격이 인상돼 게이밍 PC 구성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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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 와치 독스: 리전


게임을 풍성하고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그래픽 기술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과 엔비디아(NVIDIA)의 딥 러닝 슈퍼 샘플링(DLSS)를 지원하며 출시된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와 어쌔신크리드: 발할라(Assassin's Creed: Valhalla),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콜드 워(Call of Duty: Black Ops Cold War), 와치 독스: 리전(Watch Dogs :Legion)은 최신 그래픽 기술 지원과 6코어 이상의 멀티코어 CPU, 고성능 GPU를 요구한다. 퍼포먼스급에서부터 하이엔드급 CPU와 GPU를 이용해 게이밍 PC를 구성하면 원활한 게이밍 환경을 만들 수 있으며 앞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최신 PC 게임에도 대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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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게임인 콜 오브 듀티 : 블랙 옵스 콜드 워(Call of Duty: Black Ops Cold War)와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는 기존 출시된 게임 대비 CPU와 GPU 성능 요구가 높아졌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프레임(FPS) 기준 60fps로 보면 적어도 6코어 이상의 CPU와 고성능 GPU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으며 120Hz 이상의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의 주사율과 동등한 프레임(FPS)를 구현하는 CPU와 그래픽카드는 많지 않다. 여기에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이 더해지면 더욱 더 높은 CPU와 GPU 사양이 요구된다. 출시된지 오래된 게임이라면 현재의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로 고주사율에 맞는 게임 프레임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최신 게임은 여전히 충분한 프레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처럼 사이버펑크 2077와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등은 현존 최고의 성능의 CPU와 GPU를 요구할 만큼 고사양이 필요한 게임들이다. 이들을 위한 게이밍 PC에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의 코어 i9 시리즈가 적합하다.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무거운 작업과 고성능을 원한다면 코어 i9 시리즈 CPU를 이용할 수 있다. 코어 i9 시리즈는 9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물리 코어 2개 더해져 최대 10코어 20스레드(10C/ 20T)를 지원한다. 동작 클럭도 최대 5.3GHz까지 가능해졌고 코어 i7 시리즈 이상부터는 DDR4- 2933MHz 클럭이 적용돼 다중 작업부터 게이밍 등 전반적인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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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작업과 고성능 게임, 인텔 10세대 코어 i9 시리즈 


코어 i9 시리즈 CPU는 메인스트림급 PC를 구성하는 비용과 유사한 다소 높은 가격대를 제시하고 있지만 무거운 컴퓨팅부터 게임에 이르기까지 만족할 만한 높은 성능을 내준다. 그만큼 고성능 PC를 구현하는데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고성능을 요구하면서 무거운 작업인 4K 방송 송출이나 4K 영상의 편집 등이 활발하게 사용되는 환경이 만들어진 만큼 10코어 20스레드 기반의 코어 i9 시리즈는 이러한 작업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준다. 향상된 성능과 함께 호환성도 걱정할 필요 없이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프로세서 라인업은 코어 i9 10900K/ 10900KF(TDP 125W)와 코어 i9 10900(TDP 65W)을 이용 가능하다. 늘어난 코어로 인해 지속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인 전원부와 쿨링 솔루션이 필요해졌으며 오버클럭까지 고려한다면 3열의 일체형 수냉 쿨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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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RTX 30 시리즈와 라데온 RX 6000 시리즈


최신 게이밍 환경은 고해상도와 이를 뒷받침해줄 고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를 갖추고 있다면 원활하고 부드러운 게이밍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GeForce RTX 3080)과 지포스 RTX 3090(GeForce RTX 3090) 또는 AMD 라데온 RX 6800 XT(Radeon RX 6800 XT) 및 라데온 RX 6900 XT(Radeon RX 6900 XT)와 같은 최신 하이엔드 GPU를 이용하면 200만원부터 300만원, 400만원 이상의 가격대로 최고의 게이밍 PC를 구축할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와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는 모두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을 지원하지만 전용 하드웨어인 RT 코어를 탑재한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이 유리하며 딥 러닝 슈퍼 샘플링 기술 DLSS(이미지 품질을 유지하면서 프레임 레이트를 높이는 전용 AI 프로세서 텐서(Tensor) 코어 이용, 최신 버전이 DLSS 2.0)를 이용하면 레이 트레이싱 활성화에 따른 성능 저하를 보완할 수 있다. 라데온 RX 6000 시리즈는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부족하지만 그동안 지포스 시리즈에 대응 가능하도록 개선돼 지포스 RTX 30 시리즈에 대응 가능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향상에 따라 파워서플라이(PSU)는 80플러스(80 PLUS) 인증의 정격 750W와 850W를 권장하며 PC 구성 환경에 따라 1000W 용량의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최신 GPU는 게이밍 성능 향상 외에도 HDMI 2.1 지원으로 4K UHD(3840x2160)에서 8K 해상도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을 구성할 수도 있다. 유튜브 8K 해상도 영상에 적용되는 새로운 영상 코덱인 AV1을 지원해 멀티미디어 지원도 개선했다. AV1 디코더 탑재로 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에 필요한 대역폭은 H.264 대비 최대 50%가 감소해 4K 및 8K 고해상도 영상 및 스트리밍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코로나19와 최근 본격화된 암호화폐 채굴의 영향으로 지포스 RTX 3080은 제품 공급이 출시 초반만큼 어려워졌으며 라데온 RX 6000 시리즈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포스 RTX 3090은 200만원을 넘는 가격으로 인해 다른 GPU보다 구입하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며 여전히 최고의 게이밍 PC를 위한 GPU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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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Z490 메인보드와 일체형 수냉 쿨러, DDR4 튜닝 메모리, 고성능 SSD


인텔 코어 i7과 코어 i9 CPU와 인텔 Z490 칩셋 메인보드를 조합하면 추가 성능 향상을 위한 CPU 및 메모리 오버클럭(OC)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고 성능의 게이밍 PC 구축이 가능해진다. 16GB 메모리는 일반적으로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대용량 사진이나 영상 작업에는 32GB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오버클럭과 튜닝을 고려한다면 DDR4 튜닝 메모리가 좋은 선택지다. 저장장치는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은 500GB 또는 1TB의 SATA SSD나 더 빠른 처리를 위해 M.2 NVMe SSD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빠른 로딩의 게임 환경부터 무거운 작업에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추가 자료 저장을 위한 SATA SSD나 4TB 등의 대용량 HDD를 이용하면 된다.


최신 게이밍 환경에서는 4K UHD(3840x2160) 해상도 같은 고해상도와 144Hz를 넘어 280Hz 등의 고주사율과 고해상도를 결합한 게이밍 모니터의 존재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게임 환경의 변화는 더 높은 성능의 CPU와 GPU를 요구한다. 비록 성능 향상이 더디고 미세한 제조 공정 도입의 한계 등 기술적인 한계에 직면하고 있지만 CPU와 GPU 제조사는 멀티코어와 새로운 그래픽 기술 도입 등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최신 게이밍 PC 구성에 튜닝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단순히 PC의 성능 향상 뿐만 아니라 보여지는 PC의 모습도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LED 팬을 탑재한 튜닝에 최적화된 PC 케이스를 이용하면 나만의 개성있는 게이밍 PC를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대세 게임들 등장, 게이밍 PC 업그레이드로 이어져


새해를 앞둔 연말, 코로나19 대유행 시기가 겹치면서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실내의 활동과 함께 최신 게임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나서고 있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보다 일상화된 집콕 생활로 인해 PC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업그레이드가 활발하며 향상된 그래픽과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최신 PC 게임의 등장은 이들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이버펑크 2077와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 콜드 워,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등과 같은 AAA 대작 게임들의 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고사양의 CPU와 GPU가 요구 되는 등 새로운 고성능 게이밍 PC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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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PC 게임 등장, 게이밍 PC 업그레이드로 이어져


코로나19는 배송 및 제품 생산 문제, 최근의 암호 화폐 가격 상승 등이 겹치면서 CPU를 비롯하여 지포스 RTX 3060 Ti/ RTX 3070/ RTX 3080 그래픽카드와 같은 특정 PC 부품의 공급량은 현저하게 감소했다. 


그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사용자들 사이의 경쟁을 가속화하는 등 일반 PC부터 게이밍 PC에 이르기까지 구성의 난이도는 연말부터 새해 초반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PC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이 있지만 원하는 CPU와 GPU 등 PC 부품을 모으고 조합해 자신만의 게이밍 PC를 구축해보는 것도 기나긴 집콕 생활의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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