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요구하는 최신 게이밍 환경, 풀옵션으로 게임을 끊기지 않게 구동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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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고성능 요구하는 최신 게이밍 환경, 풀옵션으로 게임을 끊기지 않게 구동하려면?

권경욱 기자 0   0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일상은 우리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으며 가정에서의 활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과 같은 여가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럽게 다양하게 횔용 가능한 PC의 업그레이드 요구 증가, 원활한 게이밍 환경을 위한 업그레이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신 게이밍 환경은 고해상도와 고주사율을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가 등장함에 따라 이들에서 사용 가능한 높은 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를 요구하고 있어 이에 맞는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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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게이밍 환경, 더 많은 코어와 고해상도·고주사율에 대응하는 CPU 성능 필요

이는 최신 게임일수록 더 많은 코어를 지원하고 활용하며 고해상도와 그에 따른 더 많은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한 실사에 근접해진 게임 화면 및 실시간 그래픽 처리 기술이 등장하며 이를 처리할 고성능 CPU와 함께 그래픽카드(GPU)가 필요해진다.


4K UHD·고주사율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최신 게이밍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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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양 PC 게이밍 환경, CPU와 그래픽카드의 역할은 중요하다 

최신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과 물리 효과 처리, 멀티코어 CPU 지원이 기본이 되면서 6코어 이상의 CPU 지원 현실화와 8코어 CPU 이상의 지원이 보다 확대되면서 높은 성능의 CPU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과 물리 효과 처리를 위한 고성능 CPU, 실시간 레이트 레이싱(Ray Tracing)과 같은 기술을 게임에 도입하면서 더욱 화려해진 그래픽이 적용되면서 높은 성능의 GPU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특히 게임에서 초당 프레임(FPS) 확보와 더 높은 주사율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CPU도 필요하다. 원활한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비용 투자를 마다하지 않는 것도 끊김없이 게임을 즐기기 위함이다.

물론 게임이 목적이라면 그래픽카드에 비중을 두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게임의 화려한 그래픽 처리와 물리 효과 등 더 높아지는 게임 사양은 그래픽카드 뿐만 아니라 CPU의 역할 역시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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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Hz 지원 게이밍 모니터, ASUS TUF Gaming VG279QM

또한 최신 게이밍 환경에서는 4K UHD(3840x2160) 해상도 같은 고해상도와 144Hz를 넘어 280Hz 등의 고주사율과 고해상도를 결합한 게이밍 모니터의 존재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사용자들도 더 빠르고 부드러운 게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게이밍 모니터를 구입하고 활용한다.

이와 같은 게임 환경의 변화는 더 높은 성능의 CPU와 GPU를 요구하게 됐다. 비록 성능 향상이 더디어지고 보다 미세한 제조 공정 도입의 한계 등 기술적인 한계에 직면하고 있지만 CPU와 GPU 제조사는 멀티코어와 새로운 그래픽 기술 도입 등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능의 하이엔드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현재는 메인스트림 정도의 시스템을 갖추면 게임부터 스트리밍, 영상 편집, 3D 모델링 등과 같은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신 게이밍 환경 6코어 이상의 CPU 요구 증가, 인텔은 10코어 CPU로 확장해 대응 

게임 기술의 발전이 이어지면서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의 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는 AMD와 엔비디아(NVIDIA)가 경쟁 중이며 CPU 시장에서는 인텔과 AMD가 경쟁 중이다.

고성능 게이밍을 위한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라인업에서는 엔비디아가 앞서고 있으며 메인스트림의 멀티코어 도입은 다소 느리지만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와 프레임 확보로 게이밍 환경에서는 인텔이 여전히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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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10개의 코어와 최대 5.3GHz 클럭 지원

최근 인텔은 새롭게 변화되고 있는 게이밍 환경을 위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기존 9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성능 향상을 위해 최대 8코어 CPU를 구성했다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코멧레이크(Comet Lake)는 게임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물리 코어를 2개 더 늘려 최대 10코어 20스레드(10C/ 20T) CPU를 투입했다. 기본 동작 클럭도 최대 5.3GHz를 적용하고 DDR4-2933MHz를 지원해 성능을 개선한다. 물론 10개로 늘어난 CPU 코어는 게임 환경 뿐만 아니라 일반 작업부터 4K 영상 처리 및 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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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i9 10900KF, 10코어로 원활한 작업 및 게이밍 환경 구현

또한 더 많은 코어와 클럭 향상이 이어지면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함께 등장한 Z490 메인보드는 전원부의 전반적인 강화, 코어의 두께를 낮추고 히트스프레더를 확장해 열전도 성능을 높여 발열을 효율적으로 해소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도 STIM 방식을 통해 발열을 해소했지만 코어 다이의 두께가 두꺼워 열전도 효율이 낮아졌고 오버클럭 등에서 불리했는데 이번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Thin Die STIM으로 이런 문제들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보급형부터 고급형에 이르는 펜티엄(Pentium)부터 코어 i3와 코어 i9 시리즈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코어 i3 라인업부터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을 도입해 다중 작업에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향상된 기본 및 게임 성능, 발열 효율을 높인 설계, 와이파이6(Wi-Fi 6, Gig+)과 같은 무선 네트워크도 지원해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도 대응 가능하다.

인텔의 코어 수 증가와 같은 이러한 전반의 변화는 최신 게이밍 환경이 더 많은 물리 코어를 요구하고 높은 동작 클럭에서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와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 프레임 기준은 60fps

앞서 살펴본 것처럼 최신 게이밍 환경은 고해상도와 이를 뒷받침해줄 고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가 갖추어진다면 그만큼 원활하고 부드러운 게이밍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도 현존하는 게임 모두를 원하는 해상도와 높은 그래픽 품질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쉽지 않다. 2-3년 전에 등장한 일부 게임은 현재의 하이엔드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의 성능으로 4K UHD(3840x2160) 해상도와 최고의 그래픽 옵션을 적용해 원활한 플레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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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4K 60fps, 여전히 구현이 쉽지 않다

보통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프레임(FPS) 기준은 60fps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풀HD(1920x1080) 해상도의 60fps 구현도 쉽지 않았지만 현재는 CPU와 그래픽카드(GPU) 성능이 향상되며 대부분의 최신 게임도 100fps 이상을 구현이 가능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도 144Hz를 넘어 240Hz와 280Hz의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가 등장하면서 이들을 기반으로 하는 게이밍 시스템은 구성 가능하지만 해당 주사율과 동등한 프레임(FPS)을 구현하는 CPU와 그래픽카드는 그렇게 많지 않다.

출시된지 오래된 게임 일부는 현재의 고성능 하이엔드 CPU와 그래픽카드로 고주사율에 맞는 게임 프레임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출시 당시부터 화려한 그래픽을 적용하는 등으로 프레임 확보가 쉽지 않았던 게임 일부는 여전히 충분한 프레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나 메트로 엑소더스와 같은 게임이 대표적이다.

이들 게임은 최신 10코어 프로세서 코어 i7 10900K와 지포스 RTX 2080 Ti 기반 시스템에서 풀HD 해상도는 80-100fps, 4K 해상도에서는 50fps를 겨우 넘어서고 있을 만큼 여전히 CPU와 GPU 성능이 부족하다. 또한 8코어와 3GHz 이상의 멀티코어 CPU라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내주는데 크게 부족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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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60fps를 약간 넘어선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또다른 게임인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전작을 이어 향상된 그래픽과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데 벤치마크 측정 기준으로 보면 풀HD 해상도에서는 6코어 12스레드(6C/ 12T) 프로세서에서도 144Hz 구현이 가능하다. 하지만 4K 해상도로 넘어오게 되면 원활한 프레임(FPS)의 기준인 60fps를 겨우 넘어서고 있다. 정해진 환경으로 진행하는 벤치마크 환경보다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나 복잡한 환경, 건물과 숲, 기후 변화 등의 변수가 있음을 고려하면 60fps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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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코어 지원 배틀그라운드(PUBG), 4K 해상도에서 100fps 넘어서

온라인 게임은 PC게임(패키지 게임)보다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만큼 요구하는 CPU와 그래픽카드(GPU) 사양이 낮은 편이며 보통 CPU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도 멀티코어 CPU와 그래픽카드 요구 사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새로운 업데이트로 꾸준하게 컨텐츠가 추가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PUBG)는 6코어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게임 중의 하나로 앞서 살펴본 다른 PC 게임보다 하이엔드 CPU와 그래픽카드 조합에서 4K 해상도 기준 100fps를 넘어섰다. 풀HD 해상도에서는 144fps 이상을 기대할 수 있어 144Hz 이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갖춘 사용자들이 최적의 옵션에서 보다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이 역시 다양한 플레이가 경쟁하는 필드에서는 항상 높은 프레임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가 부담이 된다면 퍼포먼스급의 CPU와 그래픽카드를 이용해도 해상도와 그래픽카드 옵션을 적절하게 조정한다면 원하는 프레임을 확보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이엔드 CPU와 그래픽카드가 부담된다면 이들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최근까지 테스트된 여러 결과에서도 8코어 기반의 코어 i7 10700K/ 10700KF 등의 CPU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내주는데 크게 부족하지 않고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만큼 게이밍 CPU로 적합하다. 물론 최고의 성능을 원하고 비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 다면 10코어 기반 10900K/ 10900KF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들 외에도 10코어 프로세서는 코어 i5부터는 6코어와 하이퍼스레딩이 적용되는 만큼 메인스트림부터 퍼포먼스 라인업의 그래픽카드와 조합하면 안정적인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고성능 게이밍 환경을 위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7과 코어 i9

최신 게이밍 환경에서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프레임 확보와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하기 위해서는 CPU와 그래픽카드의 역할이 중요하다. 게임은 그래픽카드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픽카드 하나로 게임을 원활하게 동작하는 것은 어려우며 CPU의 역할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CPU와 그래픽카드(GPU)의 균형이 이루어졌을 때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조건 높은 성능의 CPU와 그래픽카드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활용도와 예산에 맞는 CPU와 그래픽카드를 선택하고 적절한 해상도와 그래픽 옵션을 적용하면 보다 원활하고 부드러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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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게이밍 환경을 위한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어 i7과 코어 i9

프로세서의 선택에 있어서는 게이밍에서 좋은 성능을 내주는 인텔 프로세서를 고려해볼 만하다. 벤치마크부터 실제 게임 환경, 안정성과 호환성면에서도 안정적이다. 인텔이 최근 출시한 데스크탑용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기존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2개 더 증가한 최대 10코어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작업부터 게이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컴퓨팅을 요구하면서 게이밍 성능 향상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9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합리적으로 선택이 가능한 8코어 기반의 코어 i7 10700K/ 10700KF와 같은 CPU가 제격이다. 전문적이면서 무거운 작업에 더해 게이밍에서 최상의 성능을 원한다면 최대 10코어를 탑재한 코어 i9 10900K/ 10900KF가 적합하다. 이때 인텔 정품 CPU와 함께 한다면 정품 CPU의 다양한 혜택과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문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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