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 VR 9월 1일 가격 인하, PS VR 번들팩 48만 8천원부터 구입 가능

소니의 가상현실 VR 구현을 위한 PS VR이 가격 인하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이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2017년 9월 1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 VR (PlayStation VR, PS VR) 번들팩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PS VR  번들팩 가격 인하는 PS VR과 PS 카메라로 구성된 번들을 488,000원, PS VR과 PS 카메라, PS Move 모션 컨트롤러로 구성된 번들은 548,000원으로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 

소니 PS VR용 소프트웨어 타이틀과  컨텐츠가 전 세게적을로 140개를 넘어섰고 소규모 인디팀과 업계 주요 유통사, 영화와 음악 관련 엔터테인먼트 회사들도 뛰어들면서 전체 개발사와 유통사는 360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말에는 DOOM VFR, 폴아웃 4 VR (Fallout 4  VR), 엘더스크롤 V : 스카이림 VR (The Elder Scrolls V : Skyrim 등과 같은 많은 게임 타이틀이 PC 버전 VR과 PS VR용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가상현실 VR 활용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PC로 구현하는 VR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 (Oculus Rift)와 HTC 바이브 (HTC VIVE)도 가격 인하를 진행한 바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여름 시즌을 맞이해 오큘러스 리프트 (Oculus Rift)와 터치 번틀을 포함해 30% 가량 인하한 가격대에 구입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터치 번들은 798달러 ($798, 89만 6천원 선)에서 지난 2월 598달러 ($598, 67만 2천원 선)으로 인하된 바 있는데 다시 한시적으로 399달러 ($399, 44만 8천원 선)에 구입 가능해진 바 있다.

HTC 바이브는 공식 가격이 200달러($200, 22만 4천원 선) 인하한 가격대로 판매가 시작되었고 국내 공식 제품은 125만원에서 26만원 인하된 99만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같은 가상현실 VR 헤드셋의 가격 인하에 대해 각 제조사들은 차기 VR 헤드셋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전해지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다. 다만 VR 헤드셋  시장을 이끄는 3사의 가격 인하는 그동안 높은 VR기기 가격으로 VR을 체험하기 어려웠던 사용자들이 VR기기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어 VR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