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 디스플레이포트 기반 VR 소스 기기 연결성을 위한 업계 표준, 커넥티드 VR 인터페이스 (IC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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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하드웨어 | USB-C 디스플레이포트 기반 VR 소스 기기 연결성을 위한 업계 표준, 커넥티드 VR 인터페이스 (ICVR)

권경욱 기자 1   0

현재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합성현실(MR)을 위한 헤드셋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VR 솔루션 제조사들의 기기는 호환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여러 기술들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VR 소스 기기의 연결성에 대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규격이 등장했다. 


커넥티드 VR 인터페이스 (ICVR)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등장한 ICVR이 그것이다. ICVR은 스마트폰과 PC 및 소비자 가전제품과 같은 가상현실 소스 (VRS) 기기를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HMD,  Head-Mounted Display)와 어떻게 연결하고 상호작용할 것인지에 대한 규격이다.

ICVR은 USB-C  디스플레이포트 (DisplayPort)를 기반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합성현실(MR) 헤드셋의 연결성 (Connectivity)과 상호운용성을 개선한다. ICVR은 VRS와 HMD 사이에 가상 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고품질 멀티 채널 오디오와 높은 해상도의 비디오, 머리 추적 (Head Tracking) 측정 데이터를 전달하고 업계 표준 컨텐츠 보호를 위한 기술도 이용할 수 있다.

ICVR 연결성 표준 규격은 그동안 한 제조사의 VR 소스 기기가 다른 제조사의 VR 또는 AR 헤드셋과 호환이 어려웠다면 ICVR 표준을 통해 서로 호환이 가능해져 하드웨어 제조사나 개발자, 컨텐츠 창출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애플리케이션과 VR 사용자 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능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설정을 단순화할 수 있는 단일 케이블로 연결시키는 솔루션의 등장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제조사들은 고성능 VR 체험을 위한 헤드셋 최적화, 휴대폰 기반의 VR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값비싼 스크린이나 센서의 부담을 줄여 모바일 기기의 아키텍처를 단순화시켜 효율성을 높여준다.

한편 ICVR 규격은 ICVR, LLC에서 개발과 채택 및 촉진을 감독하고 관리하며 LG전자, 아날로직스 세미컨덕터, 텐센트 및 델과 같은 업계 표준을 이끄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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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06.01 22:01  
가상현실 VR 소스 기기 연결성 표준 규격이 만들어지고 관련 표준 기술도 등장하고 있으니 앞으로 호환 가능한 다양한 기기가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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