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A, 크로노스그룹 OpenXR 대응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 아우르는 XR 표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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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소프트웨어 | VESA, 크로노스그룹 OpenXR 대응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 아우르는 XR 표준 만든다

권경욱 기자 1   0

디스플레이 표준 기술을 제정하는 베사 (VESA, Video Electonics Standards Association)에서 가상현실 VR (Virtual Reality)와 증강현실 AR (Augmented Reality)를 아우르는 XR (eXtended Reality) 표준을 제정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techpowerup은 베가사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제품과 개발에 대한 표준인 XR (eXtended Reality)을 위한 특별 워킹 그룹 형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XR 표준에 대해 베사는 서로 다른 제조사를  통해 개발되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 기반 제품은 표준이 형성되지 않아 서로 호환 되기 어려워 복잡하며 개발 비용도 증가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 VR/ AR에 대한 표준이 요구된다고 XR 표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XR 시장 가치는 2020년까지 1천 6백 2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호환성 이슈와 AR/ VR 제품의 소수 적용 등은 이들이  해결해 나가야 하는 문제들이라고 전했다.


현재 VR/ AR 표준으로는 크로노스그룹 (Khronos Group)이 공개한 OpenXR이 있는데 베사가 새로운 XR 표준을 공개하면 서로 다른 XR 표준이 서로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서로 다른 지향점을 보여주는데 크로노스 그룹의 OpenXR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다루는 반면 베사의 XR 표준은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 호환성 이상을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penXR 표준은 하이 레벨 API (High-Leve API)로 제조사나 특정 장치보다 공통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개발을 중심으로 다룬다. 베사는 일부 소프트웨어 대한 고려를 통해 접근하나 하드웨어 호환성에 보다 집중하는 방식이다. 


베사는 물리 연결과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드라이버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등과 같은 AR/ VR 서비스를 위한 계층 구조를 만들고 소스와 싱크 장치 사이의 기본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구조와 커뮤니케이션 채널 정의, 기술과 알고리즘, 표준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연구 등이 포함된다.


베사 AR/ VR 기반 XR 표준을 위한 특별 그룹은 멤버나 멤버가 아니어도 공개하며 크로노스그룹의 OpenXR과 같이 삼성전자 (Samsung)이나 구글 (Google), AMD, ARM, 엔비디아 (NVIDIA) 등이 참여해 XR 표준을 제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로노스그룹의 OpenXR과 베사 XR 표준은 AMD 프리싱크 (FreeSync)와 엔비디아 G싱크 (G-Sync)와 같이 서로 경쟁하는 위치가 될지 아니면 서로 협력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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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05.11 22:55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을 아우르는 XR 표준은 어디로 모아질지 궁금하긴 하네요. 좋은 방향으로 통일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축하합니다! 럭키 포인트 10점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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