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 AI 스피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 국내 출시, 판매 가격은 각각 14만 5천원과 5만9천900원

구글(Google)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홈(Google Home)과 구글 홈 미니 (Google Home Mini)를 한국에 출시했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음성 명령어를 이용 다양한 기능을 호출할 수 있다. 최대 6명의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고 하루 일정이나 뉴스 브리핑 등 개인화된 정보를 받아볼 수도 있다.

구글 홈 (Google Home)

또 음악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비롯하여 캘린더를 확인하거나 리마인더를 설정하는 등 하루 일정을 관리하고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소음이 있는 환경이나 먼 거리에서도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해준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문맥을 빠르게 파악하고 실제 대화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다.

최신 뉴스를 듣거나 시원스쿨의 영어 학습 콘텐츠로 영어 회화를 공부할 수도 있으며 만개의 레시피에서 요리 레시피를 찾아보거나 맛집 정보 찾기, 인터파크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택배 배송 상태 조회 등을 비롯하여 음성 명령으로 벅스뮤직이나 유튜브 등에서 음악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고 크롬캐스트가 TV에 연결되면 넷플릭스에서 영화와 TV 프로그램, 유튜브 동영상을 전송해 감상할 수도 있다.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구글 홈은 한국어 외에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 미리 두 가지 언어를 선택하면 사용자가 말하는 언어를 인식해 해당 언어로 답변하는 다중언어 모드도 지원 예정이다. 다중언어 모드를 활용하면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정이나 평소에는 한국어로 사용하면서 구글 홈을 언어 학습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구글 홈은 전 세계 225개 이상의 홈 자동화 파트너 기기들과 호환되며 5천개 이상의 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LG전자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호환되고 브런트의 블라인드 엔진을 통해 블라인드를 음성으로 올리거나 내리고, 다원DNS와 HK네트웍스의 스마트 플러그를 음성으로 제어해 가전을 켜거나 끌 수 있다.​ 경동나비엔 보일러와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필립스 휴 및 이라이트와 같은 조명 등 집 안의 여러 기능을 통제할 수도 있다.​

구글 홈 미니 (Google Home Mini)

한편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의 판매 가격은 각각 14만5천원, 5만9천900원이며 9월 11일(화)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9월 18일(화) 정식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