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년 내내 연속 촬영 가능한 고 내구성 ‘PRO Endurance’ 메모리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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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삼성전자가 한 번 설치로 5년 내내(4만3800시간) Full HD 영상을 연속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高) 내구성 마이크로 SD카드 PRO Endurance 시리즈를 출시했다.  

  

보안 카메라와 같이 24시간 촬영으로 데이터 저장 빈도가 잦은 기기의 경우, 메모리 카드에 영상이 잘 저장 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에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6개월 또는 1년마다 카드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삼성전자는 PRO Endurance 시리즈에 64단 256Gb(기가비트) MLC V낸드와 전용 컨트롤러, 펌웨어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카드 구입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PRO Endurance는 128GB 제품 기준으로 Full HD 영상으로 촬영 시 업계 최장인 5년(4만3800시간)을 제공해 기존 약 1만2천시간(64GB 용량 기준) 정도였던 고(高) 내구성 메모리 카드의 보증 한계를 늘렸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보증 한계와 용량을 대폭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구현했다. 64GB과 32GB 용량 제품은 각각 3년과 2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PRO Endurance는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최대 100 MB/s·30 MB/s 로 Full HD는 물론 4K 영상을 연속으로 촬영할 때도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방수 인증(IEC60529, IPX7)과 -25℃ ~ 80℃의 온도 보증, X-레이를 포함한 강한 외부 자기장의 충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SD카드 어댑터를 무상으로 제공해 PC나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사용하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이번 PRO Endurance 메모리 카드 출시로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에서 느꼈던 짧은 수명과 잦은 교체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게 됐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자랑하는 PRO Endurance 라인업을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PRO Endurance 시리즈는 업계 최대 용량과 보증 수명을 제공해 보안카메라, 블랙박스, 바디캠 등에 최적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품으로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高) 내구성 카드 최대 용량인 128GB PRO Endurance 출시로 기존 제품 대비 2배 용량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해 프리미엄 메모리 카드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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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망각인간 2018.05.03 09:01  
저런 작은 저장장치에
대용량의 데이터가 기록된다는 건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5년 정도의 기록시간을 가지면서 보증기간은 3년이라는 점은 조금 의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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