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 S8+, 애플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에 이어 배터리 충전 이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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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pple)의 구형 아이폰 (iPhone)의 성능을 고의로 저하했다는 배터리 게이트에 대해 소송이 진행되고 이에 대한 조치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Galaxy Note 8)과 갤럭시 S8+ (Galaxy S8+) 일부에서 배터리 충전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폰아레나 (Phonearena)는 갤럭시 노트 8과 갤럭시 S8+를 사용하는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배터리가 0%로 완전 방전된 후 스마트폰이 충전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켜지 못하는 일명 벽돌 상태가 되는 이슈가 발견되었고 삼성전자는 해당 이슈에 대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고 전했다.


애플의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가 iOS 업데이트를 통해 리튬 이온 배터리 사용에 따른 성능 저하를 만든데 반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 S8+ 배터리 이슈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배터리 이슈에 대해 전력 관리 회로나 충전 제어 등과의 관련 가능성을 언급했다. 충전 제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소량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나 이번 사태는 배터리 잔량이 0%인 완전 방전 상태에 들어가면 소량의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게 되어 발생한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소식은 퀄컴 (Qualcomm) 스냅드래곤 (Snapdragon)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미국 이동통신사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어 스냅드래곤 기반 스마트폰에서 배터리 충전 이슈가 한정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국내에서도 일부 사용자가 배터리 충전 이슈를 제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해당 이슈에 대해 확인 중이며 구체적인 해결 방법 등을 찾을 때까지 사용자는 고객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증 기간 이내에 이슈가 발견된 스마트폰은 교체 가능하나 해당 이슈가 해결될 때까지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충전해 배터리 잔량을 0%로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교체가 어렵거나 보증 대상이 아닌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스택 충전을 임시적인 조치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슈가 발견된 스마트폰에 약 30초 간격으로 10-15초 동안 스마트폰에 충전기를 연결하고 분리하는 작업을 약 20분 또는 100번 정도 시도하면 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성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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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8.01.03 00:04  
애플이 배터리 게이트로 많은 논란이 있는 중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 S8+ 일부에서 배터리 충전 이슈가 발견되었군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이슈가 작년이었는데 이번에는 무사히 지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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