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에 이어 교환품 판매 및 교환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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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0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7 (Galaxy Note7)의 교환품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국내에서는 KT가 10월 11일부터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판매 중단에 따른 타 제품 교환이나 환불방식 및 일정은 삼성전자와 협의 중이며 빠른 시일 내 공개할 예정이다. 1일부터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입점된 삼성전자판매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노트7 제품교환 업무도 중단한다. SKT나 LG U+ 역시 판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정이 한국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최근 보도된 갤럭시노트7 교환품 소손 사건들에 대하여 아직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제품으로의 교환이나 환불 등 판매 중단에 따르는 후속 조치는 이른 시간 내에 세부 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지난 8월 19일 전세계 10개국에 출시 후 초기 250만대가 공급되는 등 인기를 이어갔으나 8월말 국내외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배터리 설계 문제로 1:1 교환 리콜 계획을 발표 후 교환품에는 삼성 SDI 배터리 대신 중국 제조사 ATL 배터리를 탑재해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교환한 갤럭시노트7 제품에서도 교환 전과 같은 폭발이 발생하며 10월 10일 제품 생산 중단 발표에 이어 10월 11일 잠정 판매 중단을 공지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은 배터리 문제를 지적했으나 배터리 외에 설계 결함이나 다른 문제가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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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5 오리진 2016.10.11 23:19  
교체된 제품에서도 발화가 발생하니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아무래도 갤럭시노트7은 비운의 제품이 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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