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0여 가지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이동형 AI 기기 누구 미니 출시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국내 최초의 이동형 AI(인공지능) 기기 누구(NUGU) 미니를 출시한다.

누구 미니 (NUGU Mini)는 내장형 배터리를 타재해 유선 기반 AI 기기의 장소 제한성을 극복했으며 높이 6cm와 지름 8cm로 작아지고 무게는 219g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외부기기와 연결해 소리를 출력 가능한 라인아웃 단자도 제공하며 음향기기 전문 기업 아이리버가 제조한다.

누구 미니는 크기가 작아졌지만 기능은 작년 9월 출시된 이후 15만대가 판매된 누구와 동일하다. 음악 감상(멜론), 홈IoT(스마트홈), 일정관리, 날씨알림 등 생활 편의형 서비스로 시작한 누구는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재 커머스(11번가), IPTV(B tv), 교통정보(T맵), 주문 배달 등 국내 최다인 30여 가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누구 미니 출시에 맞춰 금융정보, 영화정보, 한영사전, 오디오북, 감성 대화 서비스 심심해 등 5가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누구 미니 정가는 9만90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4만9900원에 판매한다. 1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누구 미니 출시 기념으로 9월 15일까지 구매 인증 이벤트와 9월 21일까지 누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100명 규모의 누구 미니 체험단을 모집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활동을 하는 고객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편 누구는 단순한 스피커가 아닌 독자 개발한 AI 엔진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버까지 포함한다. 음성인식 기술에 딥러닝(Deep Learn-ing)을 접목해 데이터가 쌓일수록 진화하며 고객의 이용이 많을수록 서비스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도 대폭 증가함에 따라 누구의 음성 인식률 역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