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맥북 전용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 27MD5K와 4K 모니터 22MD4K 국내 출시

LG전자가 맥북 프로와 맥북 사용자를 위한 초고화질 5K 모니터를 이번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G 울트라파인 (LG UltraFine) 5K 모니터는 모델명 27MD5K로 27인치 화면에 풀HD (1,920x1,080)대비 7배 이상 높은 해상도의 5K (5,12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IPS 패널로 광시야각을 제공하며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충족해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보여주며 화소수는 1천4백만 개 이상으로 초고화질 사진이나 영상 등을 편집하는 전문가 작업에 적합하다. 

또한 영상 전송 속도가 1초에 최대 40기가비트(Gbps)인 썬더볼트3 (Thunderbolt 3) 단자를 적용해 USB 3.1 단자보다 전송 속도가 약 4배 빨라 4K 화질 영화를 30초만에 전송할 수 있다. 기존에는 5K 영상을 보려면 모니터와 PC 사이에 케이블 2개를 연결해 영상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으나 썬더볼트3 단자 탑재로 영상 손실을 최소화해 5K 영상 감상에도 적합하다.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내장해 사용자가 맥북 프로와 이 제품을 연결하면 영상 통화 서비스 페이스 타임(Face Time)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진·영상 전문지 발행인 협회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모니터(Best Photo Monitor)로 선정되며 화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LG전자는 21.5인치 화면에 4K 해상도 (4,096x2,304)를 적용한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인 모델명22MD4K도 함께 출시한다. 색재현력은 DCI-P3 규격을 99% 만족, USB 타입-C 단자로 맥북의 4K 화면을 전송 받으면서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하며 2015년 출시된 맥북(macOS 10.12.1)부터 호환된다. 

27인치 LG울트라파인(UltraFine) 5K 모니터인 모델명 27MD5K와 22MD5K는 지난해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 중이며 LG전자는 국내에 윌리스 등 애플 공식 인증점과 11번가,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신제품을 판매한다. 출하가는 각각 159만9천원, 85만9천원이다. 

한편 해상도가 4K 이상인 초고화질 모니터 시장 규모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70% 성장하며 100만대를 넘어섰으며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세가 빠른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