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삼성전자 갤럭시S8과 갤럭시S8+,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갤럭시S8과 갤럭시S8+의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를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로 음성이나 터치, 텍스트 중 원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사용 가능하다. 지원 애플리케이션은 터치로 가능한 대부분의 작업을 음성으로 지원하며 부정확한 명령어에도 이해하는 범위까지 수행하거나 질문을 통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는 등 보다 진화된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전화가 오면 음성인식 명령으로 받거나 인터넷 검색 중 웹 페이지 북마크, 저장된 북마크를 검색해 확인하거나 갤럭시 페이스북 공유를 명령하면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사진을 업로드 해주는 등의 작업을 이용할 수 있다.
빅스비 보이스 지원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에는 갤러리, 계산기와 날씨, 리마인더, 빅스비 비전, 메시지, 설정, 시계, 연락처, 전화, 카메라 등이 있으며 빅스비 실험실(Bixby Labs)을 통해 삼성 페이, 삼성 헬스, 삼성 인터넷 등 삼성 애플리케이션 10여 개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투브 등 1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들이 미리 사용해볼 수 있다. 뉴스, 뮤직, 쇼핑, 위치정보, 날씨 등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가 포함된다.
빅스비 보이스는 빅스비라고 부른 후 원하는 동작을 명령하거나 스마트폰 좌측에 위치한 빅스비 전용 버튼을 이용할 수 있다. 빅스비 전용 버튼을 짧게 누른 후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길게 버튼을 누른 채 음성명령을 내리고 버튼에서 손을 떼면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는 빅스비 버튼을 눌러서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영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스페인어 등 빅스비 보이스 지원 언어와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빅스비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 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인터페이스로 사용자가 사용하면 할 수록 진화하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지식 검색 기반 인공지능 비서와 차별화 된 서비스다. 사용자가 빅스비 보이스를 통해 수행 가능한 작업은 3천여 개에 달하며 이를 표현하는 수백만개의 다양한 사용자의 말하는 방식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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