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붉은 액정 논란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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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삼성전자 갤럭시S8 (Galaxy S8)과 갤럭시S8플러스 (Galaxy S8 Plus, Galaxy S8+)는 100만 4천대의 예약판매 신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오늘부터 사전 개통을 시작했으나 디스플레이의 붉은 색상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붉은 액정 논란은 스마트폰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것으로 알려진 문제로 사전 예약자가 기기를 받으면서 확인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화면에 붉은 빛이 돈다는 내용이다. 붉은 액정은 디스플레이 전체가 아닌 갤럭시 S8 시리즈의 상단과 하단 양쪽 엣지 부분에 유독 붉은 빛이 감도는 현상이 지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개된 사진만으로 불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환경에 따른 편차를 지적하면서도 사용자가 스마트폰 자체 기능으로 조정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품질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번 붉은 액정 이슈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특유의 붉은 색을 강화한 딥 레드 (Deep Red) 적용에 따른 현상이라는 것이다. 붉은 액정 이슈는 갤럭시노트7 (Galaxy Note 7)에서도 나타났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붉은 액정 해결을 위한 화면 색감을 조정하는 방법도 삼성 스마트폰 카페가 배포한 갤럭시S8 디스플레이 색상최적화 가이드를 통해 공개됐다. 조정 방법은 설정을 통한 화면 색상 최적화나 보다 세부적인 조정은 컬러밸런스를 통한 미세 조정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S8 액정 불량 확인은 전화 다이얼을 실행하고 다이얼번호 #7353#을 입력, 화면이 나오면 8. TSP Dot Mode 선택, 전체 화면을 하얗게 해주면 확인 가능하다.


화면 색상 최적화는 붉은 액정 증상이 발견되면 설정 > 디스플레이 > 화면 모드 > 색상 최적화에서 조정, 컬러밸런스를 통한 미세조정은 전화 다이얼 화면에서 #15987#을 누르고 0~3 값 사이를 선택해주면 된다. 이 방법으로 해결이 안되면 삼성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다만 이번 붉은 액정이 화면 전체가 아닌 상단과 하단, 양쪽 엣지 부분을 지적하고 있어 전체적인 색감을 조정하는 공개된 해결책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어 붉은 액정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갤럭시 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8+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21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3만 5천원, 99만원이다. 미드나이트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S8+ 6GB RAM(메모리 128GB) 모델은 115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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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04.19 22:41  
갤럭시 S8 시리즈 사전예약이 100만대가 넘어서 이슈가 없을려나 했더니 이번에는 붉은 액정이 논란이군요. 과연 어떻게 해결될지, 최신 제품은 베타 테스트 성격도 있어 구입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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