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8과 갤럭시 S8 플러스, 예약판매 100만대 달성하고 4월 18일부터 사전 개통 시작

삼성전자 갤럭시S8 (Galaxy S8)과 갤럭시S8플러스 (Galaxy S8 Plus, Galaxy S8+)이 예약판매를 마감하고 4월 18일부터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갤럭시 S8 시리즈는 예약판매 6일 만인 4월 12일 72만 8천대로 갤럭시노트7 (Galaxy Note 7)의 40만대를 넘어섰고 100만대 달성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 이동통신사 3사의 집계 결과 4월 7일부터 11일 동안 진행된 예약판매 대수가 100만 4천대로 예약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갤럭시 S8 시리즈의 예약 판매 기록은 배터리 발화로 일찍 단종된 갤럭시노트7의 부재와 이를 대체할 만한 제품이 등장하지 않은 시장 상황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되며 미드나이트 블랙 색상의 갤럭시 S8 플러스 128GB 모델은 6GB RAM과 삼성 덱스 (Dex) 제공 등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예약판매 4일 만에 준비 물량 15만대가 모두 예약 완료되었고 이로 인해 개통 기한을 5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4월 21일 국내 정식 출시, 같은 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출시하며 4월 28일 유럽과 싱가포르, 홍콩 등 50개국 추가 판매, 5월 이후에는 120개국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8+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21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3만 5천원, 99만원이다. 미드나이트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S8+ 6GB RAM(메모리 128GB) 모델은 115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