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알뜰폰 가입자 700만명 시대, 2011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5년 9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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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2011년 7월 제도를 도입한지 5년 9개월만에 알뜰폰 가입자수가 700만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미래창조과학부 2017년 3월 말 기준 집계 알뜰폰 가입자수 701.7만명)

 

미래창조과학부 (이하 미래부)는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성과는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알뜰폰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은 것이라고 전했으며 통신 시장이 우리나라와 유사한 프랑스와 비교하면 빠른 속도의 성장세다.

 

미래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여건 개선을 위해 도매제공의무제도와 전파사용료 감면제도, 유통망 확충 등과 같은 정책을 추진해왔다. 2011년 이후 음성 도매대가는 연평균 16.9%, 데이터 도매대가는 92.3% 인하해 음성은 65.9원에서 30.2원으로 데이터는 141.9원에서 5.4원으로 낮아졌고 전파사용료 감면제도는 2013년 도입하여 약 800여억원을 감면했다. 우체국 1500개국에서는 10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품의 수탁판매를 시작하고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개설해 알뜰폰 허브사이트와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 기여했다.

 

알뜰폰 사업자들도 이용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부가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 CJ헬로비전 등은 이동통신 3사 대비 30% 이상 저렴한 유심요금제,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는 요금을 돌려주는 요금제 도입, 이지모바일, 큰사람 등은 신용카드사와 제휴하여 매월 통신요금을 할인해주고 있다. 멤버십이나 단말 파손보험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했거나 할 예정이다.

 

하지만 가입자 수의 증가세 둔화와 알뜰폰 사업자간의 경쟁심화로 알뜰폰 사업 전체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한편 알뜰폰 서비스(MVNO :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는 기존 이통 3사의 통신망을 도매로 임차하여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로  이 제도는 국내에 지난 2011년 7월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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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04.19 22:39  
알뜰폰의 매력은 기존 통신사 대비 저렴한 가격이네요. 사용자들이 많이 증가하긴 했는데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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