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 첫 날 다운로드 200만 넘어서며 양대 앱 마켓 인기 차트 1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정식 서비스가 5월 16일(수) 시작된 가운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펍지주식회사(PUBG)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양대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가 진행됐다. 사전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신청자수 50만 명을 기록하고 5월 11일 경에는 240만 명, 정식 서비스 직전에는 4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출시 첫 날 다운로드는 한국은 200만, 일본은 150만을 넘어섰다. 또 한국과 일본, 중국을 제외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동시접속자(DAU) 수가 1천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혀 PC 버전을 이어 모바일 버전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펍지주식회사와 텐센트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기존과 같이 최대 100명의 플레이어가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는 배틀로얄 형식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모바일로 구현한 만큼 PC 그래픽을 그대로 유지하지는 못하지만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인게임 시스템과 트레이닝 모드를 적용하고 클래식 모드 외에 아케이드 모드도 지원한다. PC 버전과 동일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에란겔과 미라마 두 가지 맵을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난 3월20일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글로벌 버전이 먼저 출시된 바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4월 25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5월 16일 정식 서비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앱스,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