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블리즈컨 2017서 일곱 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www.blizzard.co.kr)는 올해로 제 11회째를 맞이한 블리즈컨 2017(BlizzCon 2017)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현지 시간으로 11월 3일(금)과 4일(토) 이틀간 진행한 가운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블리자드의 대표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일곱 번째 확장팩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World of Warcraft: Battle for Azeroth)를 공개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는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호드와 얼라이언스 사이의 갈등이 재점화될 것을 예고했으며 기존 110레벨에서 120레벨로 확장하며 서버간 커뮤니티 생성 등이 공개됐다. 

얼라이언스 왕국은 티라가드 해협과 드러스트바 폭풍노래 계곡으로 구성된 얼라이언스 영웅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고향인 해상 왕국 쿨 티라스, 호드 제국은 트롤이 지배하는 고대 제국 잔달라를 합류시키고 아제로스의 가장 오래된 도시 줄다자르, 음산한 늪지 나즈미르, 광활하고 위험한 볼둔 사막이 포함된 잔달라 지역이 추가된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플레이 가능한 4개 종족이 추가된다. 얼라이언스 진영은 수천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빛의 군대는 뒤틀린 황천 곳곳을 누비며 불타는 군단과 전쟁을 벌이고 성스러운 빛의 정수를 몸 안에 주입하는 의식을 통해 다시 태어난 빛벼림 드레나이와 공허의 타락한 마법을 이용하려 시도했으나 대부분 광기에 빠지고 말았는데 아제로스에 이 힘을 이용하기로 결심한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필멸자 중 처음으로 어둠의 속삭임을 거부해냈고 이 공허 엘프들이 자기들 안의 어둠을 제어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이 새로운 공허의 힘을 얼라이언스를 위해 사용하기로 맹세한 공허 엘프, 호드 진영은 고대의 전쟁에서 활약한 용감한 영웅 훌른의 후예로서 대지, 강, 하늘의 정령을 숭상하는 높은산 타우렌과 만 년 동안 방벽 안에서 고립된 채 살아온 수라마르의 엘프들은 점점 더 밤샘의 비전 마법에 의존하는 나이트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동맹들의 신임을 얻어 해당 종족 캐릭터를 새로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캐릭터를 최고 레벨까지 도달하면 헌신을 기릴 고유의 유산 방어구 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얼라이언스 쿨 티라스 지역에서는 검은무쇠 드워프, 호드의 잔달라 지역에서는 잔달라 트롤를 동맹으로 삼을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가제)도 등장할 것으로 소개되었다. 클래식 서버에서는 배틀넷 아이디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와우 초반의 느낌을 살릴 예정이며 캐릭터 등은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서버 안정화와 버그를 줄여 보다 쾌적한 서비스와 게임 내 밸런스는 유지될 예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확장팩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