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비 300억 투자한 넥슨 서든어택2, 9월 29일자로 서비스 종료

게임 출시 이후 선정성과 성상품화 등 여러 가지 논란을 만들어온 넥슨의 서든어택2의 서비스가 종료된다. 

넥슨은 서든어택2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서든어택2를 서비스를 2016년 9월 29일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의 여러 가지 피드백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서든어택2의 개선과 발전에 힘을 기울이려 했지만 단기간에 기대하는 수준을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서든어택2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처음부터 다시 고민하고 마지막까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든어택2는 7월 29일 캐시 상품을 판매 종료하며 8월 4일에는 서든어택 이전 클랜 경험치 & 전적 복구/ 클랜 랭킹 달성 이벤트 관련 보상 지급, 넥슨캐시로 구매한 상품 9월 1일 일괄 환불 처리, 9월 29일 서비스 종료에 들어간다.

한편 서든어택2는 개발비만 300억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알려져 이번 서비스 종료가 넥슨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서든어택2는 등장 초기 리브 오브 레전드의 인기를 잠재우며 등장한 FSP 게임  오버워치 (Overwatch)와 경쟁할 게임으로 주목받았으나 결과는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여러 가지 논란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