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T월드 포켓스톱에 포켓몬 GO 이용자 매일 70만명 방문

SK텔레콤이 포켓몬 GO와 제휴를 맺은 이후 전국 T월드 매장 포켓스톱 (포켓몬을 잡는 몬스터볼  등 필수 아이템을 얻는 게임 속 가상 공간) 방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나이언틱 社 분석에 따르면 일 평균 70만명 이상의 포켓몬 GO 이용자가 게임 내 T월드 포켓스톱을 클릭해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포켓몬 GO는 코리안클릭 社가 집계한 4월 2주차 주간 순 이용자 수 순위 기준으로 출시 이후 줄곧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리안클릭 社의 4월 2주차 통계 기준으로 20세 미만 포켓몬 GO 이용자 비중은 약 20%로 제휴 전 약 17% 대비 3% 포인트 증가, 서울/경기 외 지역 이용자 비중은 약 46%로 제휴 전 약 41% 대비 5% 포인트 상승했다. SK텔레콤이 10~20대 포켓몬 GO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휴 만족도는 80% 이상, SK텔레콤에 대한 긍정적 호감도가 75%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5월부터 T월드 포켓스톱 이미지를 신규 슬로건 ‘Welcome to 5G Korea’ 로고로 변경할 계획이며 5월 내 포켓몬 GO 아이템 제공 혜택과 온라인 쿠폰 및 포켓몬 캐릭터 디자인 적용한 실물 데이터 쿠폰을 포함한 데이터쿠폰 포켓몬 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로 데이터 소진에 민감한 청소년 고객과 인적이 드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 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6월말까지 모든 SK텔레콤 고객에게 포켓몬 GO 이용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국 4천여 곳의 SK텔레콤 대리점을 게임 속 포켓스톱으로 탈바꿈 시킨 바 있다.

SK텔레콤은 나이언틱과 연간 제휴를 발표한 이후 게임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AR 관련 기술 협력도 단계적으로 밟아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