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80종 이상의 포켓몬과 신규 기능 추가한다

나이앤틱 (Niantic)의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Pokemon GO)에 신규 포켓몬 80종 이상과 신규 기능이 추가된다.

포켓몬고 개발팀은 이번 주말 업데이트를 통해 포켓몬서트 금·은의 무대인 성도 지방에서 발견된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등 80종 이상의 포켓몬이 등장할 것이며 포켓몬 진화에 필요한 특별한 도구를 포켓스톱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야생 포켓몬을 잡으려고 시도하면 이들은 색다른 반응을 보이며 화면에서 바로 나무열매와 몬스터볼 전환 기능 추가, 포켓몬이 좋아하는 나무열매인 나나열매와 파인열매도 포켓스톱에서 획득할 수 있다. 나나열매는 움직임을 느리게 만들고 파인 열매는 포켓몬 잡기에 성공하면 사탕 양을 2배로 늘려준다. 

이 외에도 아바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신규 아바타와 새로운 모자, 셔츠, 바지 등 확장된 의상도 지급한다.

한편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으로 국내에 출시한 포켓몬고 (Pokemon GO)는 지난 2016년 7월 6일 북미 시장에 출시 이후 6개월 만인 2017년 1월 24일 구글 플레이 (Google Play)와 애플 (Apple) 앱스토어 (App Store)에 등록되면서 정식 출시됐다. 

또한 10억 달러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중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글 플레이에서 최단 기간인 19일 만에 5000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높은 다운로드 기록과 출시 이후 90일 만에 연 매출 7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모바일 게임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