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 다우오피스 설치형, 전년 대비 월 신규 고객 6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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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그룹웨어 다우오피스 설치형, 전년 대비 월 신규 고객 63% 늘어

권경욱 기자 0   0

그룹웨어 다우오피스를 공급하고 있는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지난 4년간 이어온 그룹웨어 구축형 사업을 통해 약 3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형(SaaS)’ 제품과는 별개의 실적으로, 연간 평균 10~20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여타 그룹웨어 구축형 경쟁사에 비해, 약 4배 높은 신규 고객사수를 매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우오피스는 약 30년 이상 지속된 그룹웨어 시장에, 2014년 3월 론칭한 가장 최신의 그룹웨어 서비스 중 하나이다. 실제 고객사가 운영하는 물리적 서버에 직접 제품을 설치하여 제공하는 ‘구축형’으로 시작한 다우오피스는 당시 모바일오피스 및 기업 내 정보 보안 이슈가 대두되면서, 이를 만족시켜주는 기능을 탑재하였다. 이에 따라 첫 해 년도부터 흑자를 내며 시장 내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그 이듬해에는 전년 대비 124%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내 3대 주력 업체로 꼽히며 그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이 후 작게는 50인 규모의 중소기업부터 1000인 이상 중견/대기업들의 그룹웨어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2016년까지 약 6만여 사용자를 모았다. 


사업은 순항 중이였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 다우오피스 구축형 제품은 변화를 꾀하기 시작했다. 


밖으로는 구축비용 부담에 따른 고객의 니즈에 대한 반영, 안으로는 인력 위주의 구축형 사업의 단점에 대한 리스크 최소화가 목적이였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가격체계이다. 기존의 경우 한 번에 구축비를 선납하고 이후 유지보수 비용을 지불하는 가격 체계였으나. 현재는 고객사가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월 과금 형식으로 변경하였다. 지속적인 경기불확실성이 이어질 경우 기업들은 IT투자에 대해 그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한다. 그룹웨어 도입이 필요해도 예산 및 비용 이슈로 매번 도입을 미루는 경우가 많고, 한 번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다수다. 다우오피스는 불명확한 미래의 사용분에 대한 고비용의 선납 대신, 고객사가 사용하는 기간만큼만 지불하는 가격체계를 통해 고객의 부담을 줄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비용의 정당성까지 확보하면서 현재도 고객사의 가장 큰 만족을 주고 있다. 


또한 고객사들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 실제로 기존 구축형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선납에 대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지만, 그룹웨어 제공업체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실제 년간 약 1~2개의 업체들이 사업을 중단하고 있다. 이는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적절한 유지보수를 받지 못하게 하고, 고객 입장에서는 고비용으로 선납한 영구 라이센스의 가치가 사라지는 순간이다. 


가성비를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 자체도 고객의 만족도를 올리고 있다. 기존 구축형 영구 라이선스가 사용자 1인당 평균 30만원하던 가격을, 이제는 최소 월 1500원으로 낮춰줌으로써 가격에 대해서는 더 이상 경쟁자가 없다. 300인 기업 기준으로 초기 비용은 구축형 타사 대비 약 50%이 절감, 5년 이용 기준으로 봐도 약 25%를 적게 부담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 특히나 월 비용에 ‘라이선스 사용권, 유지보수, 제품 업그레이드'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이용할수록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번 정책은 구축형 시장에서 최초이고, 현재도 유일하기 때문에 시장 내에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변화는 가격체계에서만 보여진 것은 아니다. 구축형 그룹웨어는 기업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구들을 수용하는 제품들이 많으나, 다우오피스는 주로 많이 하는 커스터마이징 부분을 표준화하고 그 외 것들은 최소화 함으로써 제품의 경량화를 도모하였다. 이는 고객에게도 관리 리소스 절감효과를 가져오며, 오히려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담을 줄여준 케이스다. 특히 그룹웨어는 ERP솔루션과 연동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다우오피스는 국내/외 대표 ERP와의 다수 연동 경험을 통해 많이 요구하는 연동사항을 분석하여 표준화시켰다. 그로 인해, 연동 속도가 빨라지고 투입비용도 절감시킬 수 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변화들을 통해 실제로 확보되는 신규 고객사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2018년 월별 신규 확보 고객사는 전년 평균 대비 63% 증가했으며, 인력비가 추가로 청구되는 구축기간도 기존 대비 15% 개선됨으로써 고객과 다우오피스 간에 상호 윈윈 효과를 가져왔다. 다우오피스는 구축형에서 월 과금 형식의 설치형으로 바꾸면서, 대규모 기업보다는 중소규모 기업들이 많은 호응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하지만 실제로 50인 규모의 중소기업부터 1000인 이상의 대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가 유입되었다. 평균 기업 규모는 약 300인 정도이지만, 500인~1000인 규모는 약 15%, 그 이상의 대규모 기업도 약 15% 정도가 실제 사용 중에 있다. 이는 실제로 많은 커스터마이징을 요구하는 대규모 기업의 고객들은 찾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와 반대되는 결과이기도 하다. 결국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앞세워 고비용을 들여 매우 긴 시간 동안 그룹웨어를 구축하던 패턴에서,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려는 대규모 기업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겠다. 보통 초기 비용의 약 15~20% 정도가 유지보수 비용으로 매년 지불되는데, 이를 유지하기 위해 내부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부담까지 가져가야 하는 전형적인 방식에서부터의 탈피 현상이 보여지고 있다. 


다우오피스 설치형의 가장 큰 장점은 제품의 질 향상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남다른 고객 서비스 케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실례로 고객사로부터 가장 많이 언급되며 극찬 받는 것이 ‘무상 업그레이드’ 정책과 정성스런 ‘고객지원 서비스’이다. 무엇보다 무상 업그레이드 정책은 다우오피스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이다. 타사의 경우, 같은 제품이 업그레이드 되면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재설치를 해야한다. 이럴 경우 비용에 대한 부담은 고스란히 고객에게 부담되고, 무엇보다 문제는 변화하는 IT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케이스들이 있다. 


다우오피스는 이런 점을 간파하여 론칭 초기부터 ‘무상 업그레이드’ 정책을 펼쳐왔다. 50여명의 개발자들이 제품을 유지하고 신규개발하며 적용된 새로운 버전을 고객에게 선 공지하고, 원하는 고객 대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준다. 특히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는 사전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여 기존 사용자들이 거부감이 없도록 조치함은 사업 성공의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왔다. 


뿐만 아니라 ‘고객지원 서비스’는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로 고객 만족을 지향한다. 전용 온라인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유입되는 문의에 대한 빠른 대응을 보여주고, 밖으로는 월 2회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보다 제품을 잘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다우기술 이호섭 사업팀장은 “그룹웨어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설치형’ 개념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30년 이상 지속되어 오던 시장을 변화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며 “도입뿐만 아니라, 설치 이후 사후관리에 있어 고객사의 부담을 최대한 낮춰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상호 성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서비스형 제품을 함께 제공하여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우오피스는 설치형 제품과는 별개로, 클라우드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제품을 2017년부터 함께 선보이고 있다. 설치형과의 동일한 풍부한 기능을 최소 1유저당 월 1천원으로 제공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제품 출시한지 2년이 안되었지만, 유료 신규 고객사 1500개를 확보함으로써 서비스형 그룹웨어 시장에서도 각광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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