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집단소유 암호화폐 거래소 문엑스, 2700만 달러 펀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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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스위스에 기반을 둔 분산형 보유방식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문엑스(MoonX)가 2700만 달러 펀딩을 한번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문엑스(MoonX)는 BCH 앤젤 펀드로부터 지원을 받고 피션 캐피털(Fission Capital)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피션 캐피털은 IDG, 비트메인(Bitmain), 셴보(Shenbo), 펜부시(Fenbushi)에 지분투자를 받았다. 이외 네오 글로벌 캐피털 (NGC), 노드 캐피털(Node Capital), DHVC, 프리 엔젤(Pre Angel), 리니어 VC(Linear VC), 듀 캐피털(Du Capital) 등 20여개 업체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문엑스(MoonX)는 투자자, 기여자, 딜러들에게 거래소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집단적으로 참여와 기여를 허용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주식과 유사한 ‘문 머니(MM)’로 제공하여 회사 중요 의사결정 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다. 


세계 최고의 암호화폐 자산 보유자인 듀 캐피털의 설립자 다콩지(Dakongyi)는 “문엑스야 말로 암호화 세계에서 진정한 최초 거래소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이익을 줄 비영리 분산형인 거래소이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사회적 확장성이 있는 이 서비스의 런칭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문엑스는 사용자들로부터 거래 수수료를 받아 운영되는 중앙화된 영리추구 거래소에서 탈피하여 사용자나 커뮤니티 회원들로부터 일체의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는 혁신적인 코인 메커니즘을 채택하여 운영한다는 아이디어에 근거하고 있다. 


인텔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이며 세계 최초의 슈퍼컴퓨터 발명가이기도 한 크레이그 피터슨(Craig Peterson)는 “나노세컨 매칭엔진과 협업을 통해 얻어낸 엄청난 결과이다. 과거에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얻을 수 있는 성과로 치면 최고의 것이라 할 수 있다. 신예 기업가들이 소프트웨어만으로 그러한 결과를 얻어내고 높은 기술적 역량과 비전으로 창의성과 확장성 면에서 훨씬 높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이 달라졌음을 반영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문엑스의 초대 CEO인 니신 팔라발리(Nithin Palavalli) 박사는 “우리 브랜드는 회원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대신에 회사의 주식과 대등한 문 머니를 지급함으로써 분산형 경제를 만들어내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고용주-피고용주 또는 고객-사업주 같은 이분법을 뛰어넘어 P2P 및 동등한 관계를 지향하며 중립적인 제 3자 전문가들을 통해 성능 확인된 최고로 빠른 속도에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는 거래소 기술을 공동 소유주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문엑스의 초대 재무책임자인 토니 리(Tony Lee)는 “우리는 암호화폐 거래소 및 혁신적인 코인 메커니즘을 모든 종류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거래 허브로 만들고자 하며 이로써 다른 코인 거래도 보다 편리하게 만들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우리의 궁극적 목적은 사회에 이로운 활동을 하고 소득불평등을 포함한 사회의 각종 문제를 해결한다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UC 버클리대 출신인 퍼르도(Furdo) 설립자 아르빈드 프라캐시 싱(Arvind Prakash Singh)은 “또 다른 벤처 성공의 역사가 쓰여지고 있다. 이 회사의 기술, 사회 철학, 숭고한 의도 등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이는 가족 또는 투자자 및 사용자 커뮤니티가 만들고 관리해나가는 완전 분산형의 플랫폼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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