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쿱미디어, 알트코인 전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 사전가입 실시

스쿱미디어(대표 신진욱)가 개발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의 4월 오픈을 위해 사전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가입자는 서비스 오픈 즉시 이용이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이용자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기존의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메이저 코인(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중심으로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신규 출시된 코인은 먼저 외국에서 거래된 뒤 어느 정도 가격 안정화를 이루면 도입하는 식이다.

이렇게 주류 암호화폐를 제외한 NEO, QTUM, TRON, EOS, ICON 등의 코인을 통칭하는 ‘알트코인’은 변동폭이 크나 투자하는 입장에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주이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외국 거래소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외국거래소를 이용하면 CS를 받을 수 없다거나 원화를 이용하지 못해 비트코인을 대신 사용해야 하는 등 이용의 불편함이 존재해왔다. 이에 반해 비트소닉은 코인마켓캡 기준 약 600여개의 알트코인을 거래 지원할 예정이며 원화 입금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트소닉은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가장 쉬운 연동 API를 공개하여 누구든 봇거래를 가능하게 만든 점에 투자자뿐만 아니라 업계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거래소는 API 사용에 제약이 있지만 비트소닉은 API 사용을 적극 장려할 뿐만 아니라 본인이 만든 API를 다른 사용자가 이용할 경우 수수료를 쉐어하는 등의 보상이 있다.

신진욱 대표는 “비트소닉은 일반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AI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봇제작자가 수익을 쉐어받는 방식으로 개발을 장려하여 한국 암호화폐거래소의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비트소닉은 내부 테스트를 통해 거래 안정화와 시스템 최적화를 완성하는 중이며, 그동안 기다려주신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