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클라우드 컴퓨팅용 인공지능 디자인, 중국 정상급 서버 개발업체에 채택돼

홈 > 최신뉴스 > 업계동향
업계동향

IT | 엔비디아 클라우드 컴퓨팅용 인공지능 디자인, 중국 정상급 서버 개발업체에 채택돼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m, CEO 젠슨 황)는 화웨이(Huawei), 인스퍼(Inspur) 및 레노버(Lenovo) 등 중국의 선도적인 주요 제조업체(OEM)들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볼타 아키텍처 기반 가속 시스템 공급을 위해 엔비디아® HGX 레퍼런스 아키텍처(NVIDIA® HGX reference architecture)를 활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 HGX 파트너 프로그램(NVIDIA HGX Partner Program)을 통해 엔비디아는 개별 OEM업체에 데이터센터용 엔비디아 HGX 레퍼런스 아키텍처, 엔비디아 GPU 컴퓨팅 기술 및 설계 가이드라인에 대한 얼리 액서스(early access)를 제공하고 있다. HGX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올림푸스(Project Olympus), 페이스북의 ‘Big Basin’ 시스템 및 엔비디아 DGX-1™ 인공지능 슈퍼컴퓨터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데이터센터 디자인이다.



<엔비디아® HGX 레퍼런스 아키텍처(NVIDIA® HGX reference architecture)>

 

HGX를 기본 디자인으로 사용하는OEM 및 ODM 파트너사들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으로 공인된 확장된 범주의 GPU 가속 인공지능 시스템을 보다 빠르게 디자인 및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점차 증가하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시장에 출시되는 새로운 HGX 서버 디자인에는 8개의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 가속기(NVIDIA Tesla® V100 GPU accelerators)와 함께 엔비디아 NVLink™ 인터커넥트 기술(NVIDIA NVLink™ interconnect technology)이 적용되며, 레노버의 HG690X 및 HG695X, 인스퍼의 2U-8GPUAGX-2 및 화웨이의 G5500 등이 포함된다.

 

기존 제품 대비 3배 성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볼타 아키텍처(NVIDIA Volta architecture) 기반의 GPU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최신 엔비디아 기술이 적용된 최신 제품으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이안 벅(Ian Buck)은 “인공지능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가속 컴퓨팅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볼타 기반 HGX 디자인은 빠른 속도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데이터센터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있어 인공지능 트레이닝 및 추론을 위한 까다로운 요구사항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작업부하에 따른 설정성(configurability)이 한층 강화된 HGX는 고성능 컴퓨팅, 딥 러닝 트레이닝 및 추론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GPU 및 CPU를 손쉽게 조합할 수 있다.

 

표준 HGX 디자인 아키텍처에는 SXM2 폼팩터 내 8대의 엔비디아 테슬라 GPU 가속기가 엔비디아 NV링크 고속 인터커넥트 및 최적화된 PCIe 토폴로지를 활용하는 큐브 메시로 연결되어 있다. 모듈형 디자인이 적용된 HGX는 필요에 따라 하이퍼스케일 CPU 노트를 이용해 전 세계의 다양한 데이터센터 랙에 배포할 수 있다.


 

중국 주요 서버 업체의 볼타 HGX 플랫폼 선택


인스퍼 그룹 부사장 레이준 후(Leijun Hu)는 “엔비디아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및 가속 컴퓨팅 기술 선도 기업”이라며, “인스퍼는 수년 간 딥 러닝 및 인공지능 컴퓨팅 시스템의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5월, 인스퍼와 엔비디아는 함께 최신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 및 NV링크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을 갖춘 HGX 기반 시스템을 발표했다. 본 시스템은 과학 연구 및 공학 분야의 고성능 컴퓨팅에 필요한 최대의 처리속도와 한층 강화된 전력 소비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인공지능 컴퓨팅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화웨이 IT서버 제품 라인의 부사장인 잔 우(Zhan Wu)는 “엔비디아 HGX 아키텍처는 독보적 역량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화웨이가 지닌 컴퓨팅 및 연결 분야의 강점과 결합해 양사는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탁월한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 기업 내 점차 증가하는 인공지능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레노버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사업부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인 폴 주(Paul Ju)는 “새로운 인공지능 작업부하로 인해 고성능의 유연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엔비디아의 모듈형 HGX 디자인은 이처럼 새로운 인공지능 작업부하를 위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 볼타 HGX 디자인은 고객의 니즈 충족과 동시에 에너지 소비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알리바바, 바이두 및 텐센트가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에 새로운 볼타 아키텍처 기반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 가속기를 적용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함께 발표했다.

 

ⓒ 블루프레임(https://www.bluefra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많이 본 뉴스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