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IFA 2016에서 독창적인 최첨단 기술 집약한 신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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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소니는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세계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소니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들은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회사”라는 소니의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소니는 IFA 2016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히라이 카즈오(Hirai, Kazuo) 소니 사장 겸 CEO는 소니는 더욱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며, 그 예로 새로운 오디오 라인업을 소개했다. 또한 가상현실 시스템인 PlayStation®VR과,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 라이프 스페이스 UX(Life Space UX), 인공지능, 로봇 공학 등과 같이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히라이 사장은 “소니는 우리의 제품이 여러분의 삶에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여러분이 보고, 듣고, 경험하고, 즐기는 모든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의 후루미 히데유키(Furumi, Hideyuki)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엑스페리아 X 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을 공개하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열어줄 엑스페리아 스마트 제품을 소개했다.

 

*기자 간담회 영상 확인: http://www.sony.co.uk/ifa2016

 

 

주요 제품 및 프로토타입

 

엑스페리아 스마트폰과 엑스페리아 스마트 제품들

 

소니는 엑스페리아 X 시리즈의 새로운 플래그십 엑스페리아 XZ(Xperia XZ)와 엑스페리아 X 콤팩트(Xperia X Compact)를 발표했다. 두 제품은 트리플 이미지 센싱(Triple image sensing)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엑스페리아 XZ는 10월, 엑스페리아 X 콤팩트는 9월에 각각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트리플 이미지 센싱 기술은 소니의 독자적인 카메라 기술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모든 순간을 놓치지 않고 빠르고 정확한 촬영이 가능하다. 먼저, 프리딕티브 하이브리드 AF(Predictive Hybrid AF)를 지원하는 CMOS 센서를 탑재하여 피사체의 움직임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오토포커스 기능으로 완벽하게 피사체를 포착한다. 또한, 거리를 감지하는 레이저 AF 센서(Laser AF sensor)는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스를 실현하며, 컬러 센서인 RGBC-IR 센서는 주변 조명에 영향을 받지 않고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색을 재현한다. 

 

 

 

엑스페리아 X 신제품은 스마트폰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5-axis image stabilization)을 탑재해 매우 안정적인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클로즈업 줌을 사용할 때에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또한, 배터리 수명을 늘려주는 Qnovo사의 적응제어충전기술(Adaptive charging technology)과 최적의 메모리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크리너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엑스페리아 XZ는 5.2형 풀 HD 디스플레이와 완벽한 그립감의 메탈 바디, 엑스페리아 X 콤팩트는 4.6형 HD 디스플레이로 선보인다.

 

소니는 엑스페리아 이어(Xperia Ear)도 발표했다. 신개념 커뮤니케이션을 열어줄 인이어형 핸즈 프리 스마트 제품으로 구두 명령어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스마트폰과의 무선 연결로 실제 비서와 같이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전달한다. 소니 에이전트 테크놀로지(Sony Agent Technology)와 근접각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제품을 귀에 꽂고 있으면 일정이나 업데이트 된 정보를 알려준다. 한편, 컨셉트 제품으로 야후 재팬 및 네슬래 재팬과 서비스 제휴를 맺은 엑스페리아 프로젝터와 엑스페리아 에이전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디오


소니 오디오는 새로운 플래그십 라인 ‘시그니처 시리즈’를 선보였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소니가 오랜 세월을 걸쳐 쌓아온 최상위 아날로그 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오디오 라인이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HRA,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하며 스테레오 헤드폰 MDR-Z1R, 새로운 워크맨 시리즈인 NW-WM1Z, 그리고 헤드폰 앰프 TA-ZH1ES로 구성된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최상의 사운드 구현을 위해 최고의 소재와 설계, 색다른 디자인 접근을 통해 완성됐다.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웅장한 공명부터 라이브 콘서트에서 느낄 수 있는 가슴 벅찬 열정에 이르기까지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의 감동을 충실하게 전달한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음악 감상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음악을 ‘듣는 것(listening)’이 아닌 ‘느끼는 것(feeling)’으로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소니 오디오 시그니처 시리즈 

(왼쪽부터 MDR-Z1R 스테레오 헤드폰, TA-ZH1ES 헤드폰 앰프, NW-WM1Z 워크맨)

 

소니는 하이 레졸루션 무선 노이즈 캔슬링 스테레오 헤드폰 MDR-1000X도 함께 공개했다. MDR-1000X 헤드폰은 소니의 독보적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되어 주변 소음에 관계없이 고해상도 사운드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통해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공항에서 안내방송을 듣거나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등 주변의 소리를 원하는 대로 조절하여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소니는 IFA 2016 소니 부스에서 다양한 오디오 신제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하이 레졸루션 하이파워 홈 오디오 시스템 MHC-GT7DW와 스포츠용 엑스트라 베이스 무선 헤드폰 MDR-XB80BS, MDR-XBB50BS 그리고 3.1형 터치 스크린으로 사용이 더욱 간편해진 하이레졸루션 워크맨 NW-A30 시리즈를 선보이다. 소니는 고객들의 다양한 음악적 취향과 감상 스타일에 대한 요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음악을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오디오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4K BRAVIA®


소니는 브라비아(BRAVIA) 4K HDR TV, Z 시리즈도 전시한다. 65형, 75형, 100형 모델에 새롭게 개발된 4K HDR 프로세서 X1 익스트림(X1™ Extreme)과 소니의 독자적인 마스터 드라이브 백라이트닝 기술(Master Drive™ backlighting technology)을 최초로 탑재했다. 밝기와 명암비를 증진시킨 직하 방식(full array direct) LED 구조를 가진 마스터 드라이브 백라이트닝 기술은 영상이 가지는 계조 표현 범위를 전례 없이 확대함으로써 놀랍도록 깊은 블랙과 눈부신 밝기를 재현해 집 안에서도 생생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이미지 프로세서보다 40% 이상 향상된 실시간 처리 속도를 제공하는 X1 익스트림(X1 Extreme)은 다음의 3가지 신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HDR 리마스터 기술은 SDR(Standard dynamic range) 화질의 컨텐츠를 업스케일해 4K HDR 급으로 만들어주고, 듀얼 데이터베이스 프로세싱(dual database processing)은 소니의 축적된 초고해상도 데이터베이스에 새롭게 노이즈 제거 전용 데이터베이스를 채용, 저노이즈 및 고화질의 영상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슈퍼 비트 매핑 4K HDR(Super Bit Mapping™ 4K HDR)은 자연스러운 컬러 그라데이션을 제공한다. 이 기술들은 백라이트 마스터 드라이브(Backlight Master Drive)와 결합돼 다양한 컨텐츠 영역에서 뛰어난 밝기와 명암 대비, 선명한 컬러와 함께 최상의 4K HDR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소니는 울트라 HD 블루레이(Ultra HD Blu-ray™ player) 시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라이프 스페이스 UX

 

소니는 일본과 미국에서 현재 판매중인 포터블 초단초점 프로젝터(Portable Ultra Short Throw Projector)와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Glass Sound Speaker)를 9월 1일부터 영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터블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10cm 길이의 큐브 형태로 디자인되었다. 콤팩트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 벽, 그 외 어떤 평면 위에서나 203cm 사이즈의 화면을 구현한다. 한편, 글래스 사운드 스피커는 오가닉 글래스를 통해 전파되는 따뜻한 색감의 LED와 맑고 선명한 사운드로 공간 곳곳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igital Imaging


소니의 FDR-X3000R은 새롭게 개발된 렌즈 유닛을 장착해 혁신적인 밸런스드 옵티컬 스테디샷(Balanced Optical SteadyShot) 기술이 탑재된 첫 번째 액션캠이다. FDR-X3000R은 4K 또는 하이 스피드 레코딩 모드(high speed recording modes)에서도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탑재된 와이드 앵글 자이스 테사 렌즈(ZEISS® Tessar Lens)는 렌즈의 왜곡을 최소화 함으로써 더욱 자연스러운 이미지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전원은 물론 촬영과 세팅 모두 버튼으로 제어할 수 있는 라이브 뷰 리모트 컨트롤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장면 연출도 가능하다.

 

또한, 2016 TIPA 어워드(2016 TIPA Awards), ELSA 어워드 2016-2017(EISA Awards 2016-2017)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α7RII, α7SII, α6300, RX1RII 와 플래그십 렌즈 브랜드인 G 마스터(G Master) FE 85mm F1.4 GM 을 포함한 최신 디지털 이미징 제품들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 & 네트워크


PlayStation®VR(PS VR)은 360도 가상현실 공간을 완벽하게 재현해 PlayStation®4 (PS4TM)를 한 차원 확장시킨다. PS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마치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상 현실 세계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머리의 방향과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한다. IFA 2016 소니 부스에서는, 다양한 PS VR 컨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퓨처 랩 프로그램

  

소니는 사용자들과 함께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동으로 창조하는 ‘퓨처 랩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두 번째 컨셉트 프로토타입 ‘T’를 전시할 예정이다. T는 더욱 자연스럽게 정보에 접근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T는 일반적인 책상이나 식탁 혹은 어떤 표면도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주며, 터치에 반응하는 이미지를 영사(projecting)한다. 또한, 퓨처 랩 프로그램은 첫 번째 컨셉트 프로토타입인 “N”을 가장 먼저 경험해 볼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2016년 9월부터 미국에서 참가 모집을 진행하며, 상세한 내용은 퓨처 랩 프로그램 웹사이트 (http://www.futurelab.sony.net/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니 사내 신사업 육성 제도인 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Seed Acceleration Program)의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다양한 제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조인트 벤처 Aerosense가 개발한 조사 및 측정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 서비스들과 자동화된 드론, 그리고 로봇공학과 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는 소니의 새로운 교육 키트 ‘KOOV’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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