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DDR3/ DDR4 메모리 가격인상? 4GB DDR3/ DDR4 모듈은 15% 인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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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올해 하반기 DDR3/ DDR4 메모리 가격인상? 4GB DDR3/ DDR4 모듈은 15% 인상 예상

권경욱 기자 3   0

올해 하반기 DDR3/ DDR4 메모리 모듈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현재 대부분의 PC용 하드웨어 가격은 안정화 추세지만 지난 2년 동안 메모리 가격에는 많은 변화가 있어왔으며 DDR4 메모리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메모리 가격도 빠르게 안정화되어 DDR3 메모리와의 격차도 줄었다.

 

전체적인 PC 시장의 수요 감소 역시 메모리 가격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중국 제조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데이터센터 서버 시장의 확장, 모바일 메모리, 서버 메모리 요구량이 증가하면서 메모리 고정거래가격은 10% 인상이 예상되며 데스크탑 메모리도 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월 이후 메모리 가격은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40% 가량의 가격 인하가 이루어졌다. 메모리 가격 감소가 이루어지면서 사용자들은 메모리를 구입하기에 적기였고 제조사들은 수익 하락이 이어졌다.

 

메모리와 플래시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마이크론 (Micron)과 SK하이닉스 (SK Hynix)는 상반기 타격을 입었으나 삼성전자는 생산량을 조절을 바탕으로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이 낮아진 탓에 DRAM 메모리에는 투자를 줄이기로 결정하고 수익성이 높은 낸드 플래시 (NAND Flash) 메모리 시장으로 돌아섰다.

 

이는 다른 제조사 역시 마찬가지로 DRAM 메모리 생산량은 감소하게 되었고 이는 하반기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제조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고 4GB, 6GB RAM을 탑재하는 스마트폰이 증가하면서 스마트폰의 메모리 용량 증가로 이어졌고 메모리 요구량이 늘어나며 메모리 수요가 증가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서버 시장의 성장도 메모리의 수요가 증가하는데 기여했다.


DRAMeXchange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시장 점유율은 모바일 메모리가 최대 45%, 서버 메모리가 25%, PC는 20% 이내였다. 하지만 북미의 노트북 시장에서는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출하량이 8%가 성장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메모리 고정거래 가격은 모바일 메모리와 서버 메모리의 높은 수요로 인상되기 시작했으며 2분기 말 이미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DRAMeXchange는 보고서를 통해 4GB DDR3 / DDR4 메모리 모듈이 현재는 13.50달러 ($13.50)로 안정화되었으나 앞으로 15%가 인상된 15달러 ($15)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가격 인상은 제조사의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트렌드는 201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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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4 핫스 2016.09.08 18:50  
저번에 공장 화재인가? 이유로 올랏다는데 또 오르나여 ?
74 델타 2016.09.08 18:59  
공장 화재나 다른 이유가 아니라 모바일이나 서버용 메모리 생산이 늘어나고 데스크탑용은 생산이 줄어 가격이 오르는 것이지요.
5 오리진 2016.09.08 22:18  
모바일이나 서버로 생산이나 개발이 집중되니 데스크탑 등은 이제 생산량이 자연히 조절되어 가격이 내려갈 일이 거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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