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Kaby Lake-S, 하드웨어 HDR과 VP9/ HEVC 10b 하드웨어 인코더와 디코더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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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올해 하반기 차세대 Kaby Lake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데스크탑용 Kaby Lake-S에 내장되는 GPU (iGPU)의 지원에 대한 소식이 등장했다.

 

소식에 따르면 인텔 Kaby Lake-S로 등장할 코어 i7과 코어 i5 오버클럭 및 논 오버클럭 버전의 내장 GPU는 하드웨어 HDR을 비롯하여 VP9과 HEVC (H265) 10b 코덱을 위한 하드웨어 인코더와 디코더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사용되는 스카이레이크 (Skylake)에는 9세대 (Gen 9) 내장 GPU가 통합되었고 DirectX 11.3과 DirectX 12 (DX 12)를 지원하지만 새로운 기술이나 영상 코덱의 하드웨어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등장할 Kaby Lake-S에서는 HDR (High Dynamic Range)와 Wide Color Gamut (Rec.2020), HDCP 2.2를 비롯하여 VP8, HEVC 8b, VP9, HEVC 10b의 하드웨어 인코더와 디코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스카이레이크는 VP9과 HEVC 10b를 소프트웨어 인코딩과 디코딩을 이용했다.

 

Kaby Lake의 GPU는 HEVC 10bit 디코드와 VP9 10bit 디코드를 스카이레이크 GPU와 같이 지원하고 HEVC 8bit 인코드와 디코드, VP8 8bit 인코드와 디코드도 지원한다.

 

이와 같은 새로운 코덱의 지원으로 인텔 플랫폼을 이용해 넷플릭스 (Netflix)의 UHD 플레이가 가능해지며 유튜브 (Youtube)의 4K@60Hz 컨텐츠, 구글 행아웃 비디오, 구글 크롬 (Chrome) 브라우저의 VP9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Kaby Lake는 4K@60Hz 트리플 디스플레이를 비롯하여 싱글 5K@30Hz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비디오 재생과 관련 기능의 향상 외에 내장 그래픽의 성능 향상 부분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Kaby Lake는 스카이레이크 리프레시 (Skylake Refresh) 성격으로 알려진 만큼 기존 세대 대비 큰 향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텔 Kaby Lake 데스크탑 버전은 2016는 4분기 말 공개가 예상되며 2017년 1분기 CES 2017 즈음하여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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