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102 지포스 GTX 1080 Ti 또는 지포스 GTX TITAN 출시 앞당겨지나?

최근 E3 2016 행사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최신 게임들은 고성능 그래픽카드 요구가 늘어나 엔비디아 (NVIDIA)에서 플래그십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예상보다 앞당겨 출시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소식이다.

AMD는 엔비디아가 출시한 지포스 GTX 1080 (GeForce GTX 1080)은 레퍼런스 기반 파운더스 에디션 (Founders Edition)이 649.99달러 ($649.99)로 비싸다는 평가가 있지만 엔비디아 파트너사는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열린 E3 2016 행사에서는 둠 (Doom)이나 배틀필드 1 (Battlefield 1) 등과 같이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를 요구하는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엔비디아의 플래그십 지포스 GTX 1080 Ti (GeForce GTX 1080 Ti) 또는 지포스 GTX TITAN (GeForce GTX TITAN)과 같은 고성능 GPU의 등장이 앞당겨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지적했다.

플래그십답게 가격은 999달러 ($999)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가격은 지포스 GTX TITAN 시리즈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 이하의 가격대라면 지포스 GTX 1080 Ti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P104보다 규모가 큰 빅칩이 적용, HBM2 메모리 대신 지포스 GTX 1080 (GeForce GTX 1080)에 사용된 GDDR5X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플래그십 GPU는 테슬라 P100 (Tesla P100)에 탑재한 GP100 GPU가 아닌 새로운 GP102 GPU를 이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 파스칼 GPU는 TSMC의 16nm FinFET 공정이 적용되어 전력 효율과 성능이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