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세대 지포스 GTX 1180, GPU 재고 소진 필요해 빨라야 9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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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엔비디아 (NVIDIA)의 차세대 지포스 GTX 11 시리즈 (GeForce GTX 11 Series)의 출시가 늦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Hermitage akihabara (GDM) 소식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차세대 지포스 GTX 11 시리즈는 빨라야 9월 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지포스 GTX 11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지포스 GTX 1180 (GeForce GTX 1180)은 7월 파운더스 에디션 (Founder's Edition, FE)이 나오고 8월 비레퍼런스 등장 소식이 들렸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7월 30일 8GB GDDR6와 16GB GDDR6 메모리를 탑재해 등장하고 예상 가격도 기존보다 인상된 999달러 ($999)와 1499달러 ($1499)를 형성할 것이라는 소식도 트윅타운 (Tweaktown)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이어 컴퓨텍스 2018 (Computex 2018)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지포스 GTX 11 시리즈는 빠르게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추정된 예정 일자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8월 20일 예정인 핫 칩 컨퍼런스에서도 엔비디아 차세대 메인스트림 GPU 관련 발표 내용이 사라지고 인텔 모바일 GPU 솔루션 소개로 대체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현상이 차세대 지포스 GTX 11 시리즈의 등장이 늦어질 것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전해진 소식들 외에도 또다른 문제로 지난해 가상화폐 채굴 수요가 급증하면서 판매 가격이 상승했는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고 게이머들의 수요 증가를 기대해 예상 수요보다 많은 GPU를 공급했고 이를 소진하는 시간이 필요해 연기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해지고 있는 소식이다. 이로 인해 일부 대만 OEM 파트너사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 시리즈 그래픽카드 30만개를 돌려보내고 GDDR5 메모리 역시 많은 수량 구매가 이어져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경쟁사인 AMD는 2019년 7nm 공정의 나비 10 (Navi 10) GPU와 GDDR6 메모리를 탑재한 299달러 ($299)에서 399달러 ($399) 사이의 라데온 RX 680 (Radeon RX 680)을 출시하고 차세대 하이엔드 경쟁 제품군은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의 등장이 예상되고 있어 본격적인 성능 경쟁 시기도 미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경쟁 제품군의 부재 역시 지포스 GTX 11 시리즈의 등장을 앞당기지 못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한편 엔비디아의 차세대 지포스 GTX 11 시리즈는 엔비디아 TITAN V에 적용한 볼타 (Volta) 아키텍처 대신 튜링 (Turing)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HDMI 2.1과 새로운 부스트 클럭, 실시간으로 영화 같은 품질의 렌더링을 제공하는 광원 추적 기술인 엔비디아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RTX, Real time Ray Tracing)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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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8.06.21 22:40  
지포스 GTX 11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등장이 예상되는 지포스 GTX 1180의 출시 시기가 아직은 아닌가 보네요 기존 재고량이 남고 경쟁자도 없다보니 당분간 등장은 어려운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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