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i740과 라라비로 중단된 데스크탑 외장형 GPU 다시 등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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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인텔, i740과 라라비로 중단된 데스크탑 외장형 GPU 다시 등장하나?

권경욱 기자 1   0

인텔이 ISSCC 2018 (국제반도체회로 학술회의)에 참가해 독립형 GPU를 공개했다는 소식이다. 


인텔이 공개한 외장 GPU는 그래픽카드 등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독립형 GPU로 현재는 프로토타입 상태로 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는 외장 그래픽카드의 핵심이되는 GPU의 기본 구조 및 연산 유닛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구성은 FP32 유닛이 총 144개, 1개의 실행 유닛 (EU, Execute Units)에 8개 (4-Way 벡터 유닛 x 2), 18개의 EU, 6개의 EU는 하나로 관리되어 총 3개로 동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된 내용을 통해 외장 GPU 시장 진출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으나 아직은 개발 중인 단계로 제품 등장과는 거리가 있다. 그에 따라 실제 데스크탑용 외장 GPU 등장까지 이어질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외장 그래픽 시장에서 경쟁 중인 AMD와 엔비디아 (NVIDIA)를 따라 잡을 만큼의 고성능을 제공하는 데스크탑 그래픽카드의 구현 가능성이나 드라이버 최적화를 비롯하여 시장성 등으로 모바일이나 인공지능 (AI), 딥 러닝 및 머신 러닝 등과 같은 분야를 위한 SoC 기반 제품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려워 보인다.


한편 인텔은 데스크탑용 그래픽카드 코드명 Auburn인 Intel i740으로 외장 GPU 개발을 중단한 후 CPU에 통합한 내장 그래픽 (iGPU)에 집중해왔으며 라리비 (Larrabee) 프로젝트를 통해 외장 GPU 출시 가능성이 전해졌으나 결국 취소됐다. 이후 인텔은 제온 파이 (Xeon Phi)로 불리는 나이츠 랜딩 (Knights Landing)을 출시해 범용 컴퓨팅과 딥 러닝 및 머신러닝 등의 분야에 활용하고 있으며 데스크탑용 GPU는 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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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8.02.21 23:56  
오랫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만들어오지 않은 외장 GPU가 등장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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