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6 배터리 제한된 공급으로 북미 및 일부 지역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교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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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은 구형 아이폰 (iPhone) 제품군의 고의적 성능 저하로 알려진 배터리 게이트에 대한 대응으로 할인된 가격에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배터리의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교체 기간이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맥루머스 (macrumors)는 애플이 배터리 게이트에 대한 대응으로 아이폰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시작했으나 북미와 일부 지역은 교체용 배터리의 공급 부족으로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아이폰 6 시리즈 배터리 교체를 대기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함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최근 공급한 교체용 배터리 패키지는 대부분 아이폰 7 (iPhone 7)과 아이폰 7 플러스 (iPhone 7 Plus)용 모델로 알려져 이하 모델 사용자들은 교체가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하며 재고 부족으로 교체가 어렵다면 공급 시점까지 기다려야 한다.


애플은 올해 말까지 배터리 교체 비용을 할인할 계획이며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애플 스토어 외에도 다른 공인 서비스 업체를 통해 교체가 가능하다. 다만 공인 서비스 업체는 보증 기간 만료된 부품 및 수리에 대해 업체 자체의 수리 비용을 적용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이 iOS 업데이트를 통해 속도와 기능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을 쟁점으로 고의로 신제품 판매를 촉진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면서 해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집단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국내에서는 1월 11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서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며 1차에 이어 2차와 3차 소송도 준비 중이고 1인당 손해배상 금액은 220만원이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애플에 민사상 책임을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형사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이폰을 판매한 이통3사에도 법적 책임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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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8.01.15 23:49  
애플은 구형 아이폰 성능 저하로 인한 배터리 게이트를 해결하는 부분에서도 할인이라지만 크지 않아 보이는데 일부 지역 배터리 공급 부족이 발목을 잡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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