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Zen 2 기반 프로세서는 코드명 마티스, 레이븐 릿지 APU 후속은 피카소

AMD는 올해 초 젠 (Zen) 아키텍처 기반 라이젠 (Ryzen) 프로세서, 8월과 9월에는 하이엔드 데스크탑 (HEDT) 프로세서인 라이젠 스레드리퍼 (Ryzen Threadripper)를 출시한 가운데 이들 후속 프로세서에 대한 소식이 등장했다.

videocardz는 AMD는 올해 Zen 기반 서밋 릿지 (Summit Ridge)를 출시했고 후속으로 Zen+ 기반 피나클 릿지 (Pinnacle Ridge), 그 다음 세대는 Zen 2 기반 코드명 마티스 (Matisse)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유출된 AMD 데스크탑 프로세서 로드맵에 따르면 Zen 기반 서밋 릿지는 내년 (2018)에 Zen+로 리프레시 성격의 피나클 릿지로 전환되며 2019년에는 아키텍처를 개선한 Zen 2 기반 마티스가 등장하게 된다. 

서밋 릿지에서 피나클 릿지, 마티스는 AM4 소켓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아키텍처 개선은 Zen 2를 기반으로 하는 마티스에서 보다 많은 향상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차세대 데스크탑용 APU 로드맵도 확인됐다. 브리스톨 릿지 (Bristol Ridge)를 전환하는 APU는 레이븐 릿지 (Raven Ridge)로 내년 (2018) 활약한다. 레이븐 릿지는 4 Zen 코어 (최대 8스레드)와 베가 (Vega) 기반 11CUs GPU를 통합한 프로세서로 라이젠 2000 (Ryzen 2000) 시리즈 네이밍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데스크탑은 AM4 소켓, 노트북은 FP5 소켓을 이용한다. 

또한 레이븐 릿지는 2019년이 되면 전력과 성능을 최적화한 레이븐 릿지 리프레시 성격의 코드명 피카소 (Picasso)가 등장한다. 

제조 공정은 최근 공개된 것처럼 글로벌파운드리 (Globalfoundries)의 12nm LP 공정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