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라데온 RX 베가 56 대응 2304 쿠다 코어 기반 지포스 GTX 1070 Ti 출시?

엔비디아 (NVIDIA)가 파스칼 (Pascal)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mydrviers는 엔비디아는 내년 1분기 차세대 볼타 (Volta)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에 앞서 지포스 GTX 1070 Ti (GeForce GTX 1070 Ti)로 불리는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AMD는 최근 데스크탑용 라데온 RX 베가 (Radeon RX Vega) 시리즈를 라데온 RX 베가 64  (Radeon RX Vega 64)와 라데온 RX 베가 56 (Radeon RX Vega 56)을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출시했으나 공급 문제로 가격 인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지포스 GTX  1070/ GTX 1080급 성능을 제시해 시장의 경쟁력이 높지 않으며 가상화폐 채굴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1070/ GTX 1080에 지포스 GTX 1080 Ti까지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하이엔드 라인업에서 AMD 라데온 RX 베가의 등장이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어 차세대 그래픽카드 출시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다.

그런 와중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1070 Ti로 불리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해 AMD를 겨냥할 것이라고 한다. 지포스 10 시리즈에서  Ti가 들어가는 지포스 GTX  1070 Ti는 지포스 GTX  1080 Ti와 지포스 GTX 1050 Ti에 이어 3번째가 된다.

지포스 GTX  1070 Ti의 자세한 스펙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쿠다 코어 (CUDA Cores)의 수는 기존 지포스 GTX 1070의 1920보다 늘어난 2304로 AMD 라데온 RX 베가 56을 겨냥하며 지포스 GTX 1070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해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2304 쿠다 코어는 지포스 GTX 1080의 2560과 지포스 GTX 1070의 1920 사이로 라데온 RX 베가 56을 상회하는 성능이 예상되며 사용되는 메모리는 GDDR5 또는 GDDR5X가 예상되나 알려진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