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 공식 렌더링 이미지 유출?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LG V30의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evleaks 트위터 (twitter)의 Evan Blass는 전면과 측면, 후면이 모두 담긴 LG V30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로 보이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유출된 LG V30 렌더링 이미지는 이전 메뉴얼로 유출되었던 이미지와 올레드 풀비전 하단부 이미지의 특징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4개의 모서리는 라운딩 처리되었고 전면 디스플레이는 코닝 社(Corning)의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 5(Gorilla Glass 5), 유리가 깨졌을 때 유리가루가 흩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비산 방지(Shatter-resistant) 기술, 명암 차이를 극대화해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10, 플라스틱 기판 위에 화소를 배치한 P-올레드(P-OLED)를 기반으로 유리 기판 디스플레이 대비 충격에 강하다. 제품 하단부의 회로와 절연막들은 패널 뒤편으로 휘어넘긴 베젤 벤딩(Bezel Bending) 기술을 바탕으로 하단 베젤을 크게 줄였다.

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배치되고 후면에서는 수평으로 배치된 듀얼 카메라와 LED 플래시 배치, 후면 양쪽 가장자리 부분은 엣디 디지안, 상단 중간의 지문인식을 위한 버튼, 바로 아래에는 V30 로고와 제일 하단은 LG 영문 로고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화소에 공기가 닿지 않게 보호막을 덧씌워 산화를 최소화한 봉지 기술(Encapsulation), 주변보다 유독 많이 사용한 화소를 찾아 전력 소모량을 줄여주는 화소 스캐닝 프로그램 등으로 번인(Burn-In) 현상을 최소화했다. 번인 현상은 디스플레이의 특정 부분에 같은 모양을 지속적으로 표시하면 화면이 바뀌어도 자국이 남는 현상이다.

LG V30은 6인치 18:9 화면비 엣지 투 엣지 (Edge-to-Edge) OLED 디스플레이, 약 415만 개의 화소의 QHD+(1,440X2,880) 해상도, 세컨드 디스플레이 제거, 초슬림 베젤, 프로세서는 퀄컴 (Qualcomm) 스냅드래곤 835 (Snapdragon 835), 4GB RAM과 64GB 저장공간, 듀얼 카메라와 3300mAh 용량 배터리, 방수와 무선 충전 기술, 향상된 음질을 위한 개선된 쿼드 DAC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 V30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7  프레스 컨퍼런스를 하루 앞둔 8월 31일 공개, 2017년 9월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80만원 후반이다. 삼성전자는 8월 23일 차세대 갤럭시노트8 (Galaxy Note 8)을 공개해 LG V30과 함께 플래그십 스마트폰 경쟁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