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i3 판매 확대를 위해 펜티엄 G4560 생산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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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인텔이 카비레이크 (Kaby Lake) 기반으로 출시한 펜티엄 (Pentium) G4560 프로세서의 생산을 제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digiworthy는 인텔이 코어 i3 (Core i3) 프로세서의 판매를 위해 펜티엄 G4560 프로세서의 생산량을 줄이고 그에 따라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텔이 출시한 펜티어 G4560은 65달러 ($65)의 가격에 출시되었고 가격대 성능비 즉 가성비가 뛰어나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있는 프로세서 중의 하나이며 가상화폐 채굴이 전세계적으로 붐을 이루면서 가상화폐 채굴용 시스템에서도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펜티엄 G4560은 14nm 공정 카비레이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그동안 듀얼 코어에 하이퍼스레딩이 (Hyper-Threading)을 제공하지 않은 펜티엄 라인업과 달리 듀얼 코어에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해 2코어 4스레드 구성, 동작 클럭은 3.50GHz, 부스트 클럭은 지원하지 않으며 L3 3MB 캐쉬, TDP 54W, 내장 그래픽으로 HD Graphics 610 (1150MHz)를 탑재했다.


특히 65달러의 가격을 형성한 펜티엄 G4560은 AMD 6코어 기반 FX 6300과 인텔의 117달러 ($117)의 스카이레이크 (Skylake) 기반 코어 i3 6100과 견줄 수 있는 성능을 제공했고 118달러 ($118)의 카비레이크 기반 코어 i3 7100 (3.9GHz/ HD Graphics 630/ AVX 명령어 제공) 대비 낮은 클럭과 내장 GPU, AVX 명령어를 제공하지 않으나 가성비가 우수해 코어 i3 라인업을 위협했다.


펜티엄 G4560은 출시 당시 65달러 ($65)에서 현재는 평균 78달러 ($78)로 가격이 인상되었으나 여전히 가성비가 유리해 보급형 시스템에서 선택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격이 인상되며 7만원 후반에서 8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AMD는 하반기 라이젠 3 (Ryzen 3)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텔의 펜티엄 G4560의 생산 제한과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라인업 전반의 경쟁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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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07.10 22:24  
최근에 접어들면서 DDR4 메모리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가성비로 인기있는 펜티엄 G4560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 심상치 않았는데 이 소식에 따른 것인지 더 지켜보면 알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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