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장에 출시된 SSD, 쓰기 수명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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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는 SLC를 시작으로 MLC, TLC와 QLC 낸드 플래시 (NAND Flash)를 기반으로 순차적 출시가 이루어졌으나 TLC와 QLC를 적용한 제품이 등장하면서 신뢰성과 내구성 중 쓰기 수명 문제가 언급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히 남아있다.


그런 가운데  SSD 쓰기 수명 테스트 결과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heise.de는 2016년 6월 23일부터 250/ 256GB SSD 12종을 이용해 SSD 쓰기 수명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사이트는 SSD 쓰기 수명 테스트를 위해 마이크론 (Micron) 크루셜 (Crucial) BX  200, OCZ TR150, 삼성 750 EVO, 삼성 850 Pro,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anDisk Extreme Pro), 샌디스크 울트라 2 (SanDisk Ultra 2) SSD를 모두 2개씩 이용해 쉬지 않고 데이터를 기록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해 1월로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TLC부터 MLC를 이용한 각 제품들은 공식 표기 수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크루셜 BX 200은 187TB, 280TB로 공식 표기값의 2.5배, 삼성 750 EVO는 1.2PB를 기록했다.

 

고급형 SSD는 2.2PB 이하의 제품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삼성 850 Pro는 9.1PB의 데이터를 기록해 공식 표기인 150TB의 60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1PB는 하루 40GB를 쓰기에 사용해도 623년이 걸린다.

 

한편 SSD 제조사는 TBW로 쓰기 수명을 표기하고 250/ 256GB SSD는 60-150TBW의 수명을 제공하는데 매일 40GB의 데이터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70TBW를 쓰기 위해서는 5년이 걸린다. 이를 감안하면 대부분의 SSD는 하드웨어 이상으로 고장나거나 제 수명을 다하기 전에 용량 부족 등을 이유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일부 저가형 SSD는 신뢰성이나 내구성을 보증하기 어려우므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백업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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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2 마린 2017.06.27 20:29  
일부 저가형이나 품질이  떨어지는 SSD를 제외한 메이저 제조사의 SSD는 TLC 제품이어도 쓰기 수명을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되겠네요.

축하합니다! 럭키 포인트 19점을 획득했습니다!

1 아르르르 2017.07.14 16:27  
요새는 TLC 제품들도 수명 걱정 안하고 쓸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5 오리진 2017.07.25 01:31  
과거에는 SSD 컨트롤 기술 등이 부족해 프리징도 많았고 수명도 컨트롤이 쉽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평준화되고 수명을 걱정하지 않을 정도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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