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6코어 커피 레이크, 이전 세대 4코어 모델과 같은 가격대로 출시?

인텔은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Kaby Lake) 후속으로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 레이크 (Coffee Lake)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커피 레이크 6코어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4코어 프로세서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techstunt는 인텔이 헥사 코어 (Hexa-Core, 6코어) 커피 레이크 프로세서를  이전 세대 4코어 프로세서와 같은 가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텔은 올해 6월을 전후로 하이엔드 데스크탑 (HEDT) 라인업에 LGA 2066의 새로운 소켓을 이용하는 스카이레이크-X (Skylake-X)와 카비레이크-X (Kaby Lake-X)를 X299 칩셋 기반 플랫폼으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X는 6코어부터 8코어, 10코어, 12코어 CPU를 출시 예정이며 쿼드 채널 (4CH) DDR4 메모리와 더 늘어난 PCIe 3.0 레인, 카비레이크-X는 4코어와 듀얼 채널 DDR4 메모리, PCIe 3.0 16 레인 (Lane) 제공 등이 알려진 바 있다.

여기에 인텔은 카비레이크 후속으로 커피 레이크 출시를 준비 중이며 커피 레이크는 데스크탑 메인스트림에서 처음으로 6코어 프로세서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가격은 이전 4코어 모델과 차이가 없을 것으로 알려져 아키텍처를 개선해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개선한 AMD 차세대 라이젠 (Ryzen) 프로세서와의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스카이레이크-X와 카비레이크-X, 커피 레이크 프로세서는 예상 계획보다 출시를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AMD가 출시한 라이젠 프로세서의 영향으로 알려졌다.

4코어에서 2코어가 늘어나는 인텔 커피 레이크 프로세서는 2개의 코어가 늘어나는데 5-15%의 생산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판매 가격은 종전 4코어와 유사한 가격대가 예상되므로 커피 레이크가 출시되면 사용자들은 AMD 라이젠과 함께 원하는 프로세서를 선택해 사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텔 스카이레이크-X와 카비레이크-X, X299 기반 Basin Falls 플랫폼과 커피 레이크 프로세서는 각각 일정을 앞당겨 6월과 8월 중 공개가 예상되고 있다.